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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29 11:06:53
Name SG1859
Subject [일반] 메르스 의심환자 중국 출장 - 우리는 저항할 수 있는가 -
메르스 의심 환자가 중국 출장중 고열로 검사중 메르스 1차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1018477&iid=1005506&oid=023&aid=0002979953&ptype=052
구멍 뚫린 보안이니, 출장 간 사람이 문제니 말이 많지만 문제가 생긴 후의 비판은 누가 못하겠습니까.
어쩌면 메르스의심환자 중국출장은 우리 사회 단면을 드러내는 하나의 사건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1. 그는 꼭 출장을 가야 했을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당사자 입장에서는 그럴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출장에 다녀온 한 개인이 '고열'때문에 혹은 '메르스 의심'때문에 회사에 출장을 미룬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그런 사람이 44세까지 회사를 다닐 수 있었을까 라고 생각해보면, 답은 뻔합니다.
짧은 회사생활동안 기업문화는 개인이 절대로 대항할 수 없는 거대한 무엇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입사때무터 회사는 끊임없이 제게 선택을 강요해왔죠. "적응해.아니면 나가든지. 누가 강요한것도 아니고 제 발로 입사한거면 우리 문화를 따라야지." 네. 그래서 저는 퇴사했습니다. 퇴사는 저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수단이었습니다. 회사 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얼마전 친한 동기 형이 둘째를 낳았을 때의 일입니다.
저 : 형 축하해요. 아기랑 형수님은 건강하시고요?
형 : 어 건강해. 전화줘서 고마워~
저 : 네, 오늘은 출근 하셨어요?
형 : 아니, 눈 딱 감고 5일 휴가 썼어. 이번주까지는 부인이랑 같이 있으려고.
저 : 다행이네요. 정말 축하드리고 조만간 한번 봬요!

전화를 끊으면서 저는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출산 다음날 출근을 당연시하는 저에 대한 위화감, 그리고 '회사에 혼날 것을 각오하고' 휴가를 쓴 형의 대화가 한편의 촌극같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는 소위 말하는 일류 대기업이었습니다만 휴가나 근태에 있어 전혀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다리가 부러진 사원이 다음날에 깁스를 하고 출근해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문화였습니다.(다친 사원이 예정에 없는 휴가는 꿈도 꾸지 못했다는게 좀 더 정확한 표현이겠죠.) 제가 회사를 다니는 중에 기사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아마 가다 쓰러지지 않는 이상 출장을 갔을겁니다. 불확실한 메르스라는 이유로 표까지 예매한 출장을 거부할 힘이 아마 저에게는 없었겠죠.

2. 방역당국은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2번 주제는 글 쓰는 중에 떠오른 생각이라 짧게만 적어봅니다.
취객이 경찰에게 욕설을 퍼붓고, 공무원을(정당한 업무행위조차도) 세금도둑으로 싸잡아 매도하는게 일상화된 나라. 공권력의 권위는 땅에 쳐박힌지 오래입니다. 병명이 불확정한 환자에게 국가가 강제출국금지를 명할 수 있었을까요. 대부분의 국민은 위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국가의 권고를 받아들였을까요 아니면 무시했을까요.  
또 강제로 출국금지를 했는데 단순한 고열이었을 때, 국가의 신속한 조치에 칭찬을 보냈을지 아니면 오버했다고 또는 일을 못한 손해는 어떻게 책임질거냐며 욕을 퍼부었을지 궁금합니다. 기사에 드러난 국가의 행위는 현재 상황에서는 최선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에 전화를 해 위험환자가 가는중이라고 이야기까지 해줬으니 말입니다. 전염병 환자의 강제격리나 출국 금지 문제는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실제로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피해를 입고 나서야 공론화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어째 사회를 알아갈수록 어느 하나 시원하게 비판하기 쉽지 않고 회의주의적인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불합리하고 부도덕한 상황속에 양심과 비양심의 경계에서 외줄타기를 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pgr분들(특히 회사원분들)께 아낌없는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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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9 11:10
수정 아이콘
에? 요즘 출산 다음에 휴가를 안 주는 대기업이 있다구요?
체크카드
15/05/29 11:13
수정 아이콘
휴가는 주죠 다만 쓰려면 눈치가 보일뿐
Leeroy_Jenkins
15/05/29 11:13
수정 아이콘
메르스가 치사율이 40%쯤 된다는데 출장거부는 치사율이 100%거든요.
15/05/29 11:14
수정 아이콘
와 명문입니다 크크크
스웨트
15/05/29 11:15
수정 아이콘
리플에 추천기능 있어야합니다 진짜
15/05/29 11:18
수정 아이콘
추천합니다.
그리고 뉴스 보자마자 출장간 분 욕했는데.. 반성하게 되네요.. -_-;;
윤가람
15/05/29 11:18
수정 아이콘
크... 촌철살인이네요 크크
西木野真姫
15/05/29 14:16
수정 아이콘
https://mobile.twitter.com/CNCN_/status/604150896314843136
명령이행 위반, 무단결근 치사율이 100%에 근접한다는 얘기는 틀린거 같습니다. 대충 식솔들도 따라 죽을 확률도 높으니 250%쯤 되는거 같습니다.
15/05/29 11:15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중국 출장간 지역쪽에서 메르스 발병기사가 뜨네요.
치키타
15/05/29 11:15
수정 아이콘
1번은 너무 극단적이네요. 저희 회사도 나이드신 분들도 이런 면에 대해서는 다 이해해주고 깨어있는 편입니다. 사회도 점점 이런 복지는 지켜주는 쪽으로 변해가고 있구요. 출산관련되서 매니저가 저렇게 한다면 매니저가 더 피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해외출장도 사유가 정당하다면 일정조정이나 대체나 거부도 할 수 있구요.
다다다닥
15/05/29 11:31
수정 아이콘
극단적이 아니라 아직도 그런곳 많습니다.
15/05/29 11:36
수정 아이콘
매니저라고 쓰신걸 보면 외국계 회사에 혹시 다니시나요? 어디 다니는지 따라서 보는 부분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저 역시 극단적 일면만 봤을 수도 있고요.
친한 형 부부가 형수님이 현차다니는데 승진포기하고 출산휴가 일찍썼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회사에서 커리어는 물건너갔다고. 그렇게 노조가 쎄다는 현차에서도 말이죠.
진리의 케바케지만 경직된 구조가 아주 많고, 쉽게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부에 있어보니 인력짜내기가 기업의 입장에서는 가장 손쉽고 효율적인 구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5/05/29 11:18
수정 아이콘
메르스에 대한 인식 부족이 아닐까요? 저만해도 별로 대단치 않게 봤는데 꽤나 무서운 병이라는거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저런 문화에 회의감을 느끼지만 그렇다고 어쩔수가 없습니다.
대기업 중심이기 때문에 이직할만한 회사도 많지 않습니다. 대기업들이 세계 일류기업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중간에 백수가 된다고 그걸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것도 아니고요. 스타트업으로 성공한 기업들도 한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나라가 돈이 많은 부자 정부도 아닙니다. 자원도 심지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뭔가는 바꾸고 싶은데 솔직히 누가 이걸 어떻게 바꿀까요. 진심 한숨만 나오는데
능력되면 차라리 그런 나라로 내가 가는게 빠를겁니다.
OpenPass
15/05/29 11:24
수정 아이콘
중동을 제외하면 가장 감염자 수가 많더군요...한국이 ㅠㅠ
오늘은 여의도 쪽에서도 감염 환자가 나왔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5/05/29 11:25
수정 아이콘
이해는 갑니다만, 그러니까 어쩔 수 없었다라고 할 순 없겠죠.
15/05/29 11:30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어떻게 해야하나? 에 대한 의문입니다. 저야 눈딱감고 나와버렸습니다만 제 케이스야 예외적이고 대부분 사람들은 못그러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거봐 그런데서 저항 못할꺼면 나처럼 나오시던지'라는 포지션을 잡고싶지도 않고요. 저도 사실 내부가 바뀌는건 힘들다고 생각하고 나온거라, 안에 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5/05/29 11:4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개인에게만 책임을 돌릴 수는 없죠.
아리마스
15/05/29 11:25
수정 아이콘
수요일은 뻔뻔해져라 ! 뻔뻔하게 퇴근하는 뻔뻔데이가 있는 나라는 아마 ....
15/05/29 12:44
수정 아이콘
역시 동방예의지국..
15/05/29 11:28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iew?newsid=20150529102740082
이것도 꽤 큰 뉴스라 생각했는데 별 말이 없더군요
ArcanumToss
15/05/29 11:32
수정 아이콘
헉!!!
Otherwise
15/05/29 11:38
수정 아이콘
심각한거 아닌가요.,
15/05/29 12:32
수정 아이콘
이거 엄청나게 심각한 거 아닌가요
Cliffhanger
15/05/29 11:29
수정 아이콘
조금 조심스럽게 얘기하자면 국가에 요구하는게 너무 많아요. 게다가 요구사항에 모순된 점도 많구요. 일관성이 없다고 해야하나.. 곳곳에서 국가가 알아서 다 잘해주길 바라면서 동시에 국민의 의견도 전부 수렴해줘야한다는 입장을 자주봅니다. 이렇게 되니까 국가의 롤이 너무 어려워요. 정부에서도 그러다보니 추진해야할 일에 대해서 해나가다가도 눈치보고 이게 아닌가 싶어 조심스러워지고. 가끔 보면 진짜 사람들이 원하는게 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하얀마녀
15/05/29 11:36
수정 아이콘
원래 정부의 롤은 그렇게 어렵습니다. 새삼스러운게 아니죠.
그런 와중에도 제대로 중심을 잡고 전문가의 식견을 참고하여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입니다.
'사람들이 원하는게 너무 많다. 의견도 서로 너무 다르다.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다'라는 말은 위정자가 꺼낼 말이 아니죠.
Cliffhanger
15/05/29 11:44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정부가 포기해야 된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정부 입장에선 이래도 까고 저래도 까는데 그냥 하는척하자 라는 입장이 되버린 느낌입니다. 근데 사람들도 그걸 알고 이러다 흐지부지 하겠지, 정부쪽에선 이렇게 해도 선거땐 뽑아주니깐 더욱 적극적으로 하는척만 하자 이게 무한 루틴이 된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정책들도 전문가의 의견 참고해서 충분히 진행하는데 전문가를 못믿는게 문제 되지 않나요. 제가 좀 극단적인 분위기를 많이 봐서 그런건지 몰라도 정책을 시행하면 일단 사람들이 낙인을 찍고 시작하는 경우를 많이 본 것 같습니다.
MoveCrowd
15/05/29 15:05
수정 아이콘
정부가 이 것은 우리가 못해도 저 것은 확실히 할 수 있다는 태도가 되야죠. 애초에 국가가 먼저 국민에게 해야 할 일을 해야하는 겁니다. 뭐 7, 80년대에야 국민이 까라면 갔지만 이제는 안그래야죠.
15/05/29 11:36
수정 아이콘
요구하는건 당연히 많을수밖에 없다고보는데.. 국가가 일관성을 가지고 우선순위를 가지고 정책을 집행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하니까 더 혼란스러워지고 불만이 가중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사적인 이익을 취하는데 정권이 이용되기도 하고있구요. 정치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거죠.
김연아
15/05/29 12:30
수정 아이콘
근데 이 건은 국가에게 일의 성패가 달려있는, 국가가 해결해야 하는 일이죠.
MoveCrowd
15/05/29 15:04
수정 아이콘
국가에게 여러 가지를 요구하는건 국가가 아무 것도 안하기 때문입니다. 일관성있게 몇 가지에 강점을 보인다면 우리 정부의 성향이 이러이러하고 이런 점은 잘했는데 저 것은 못했다 하는 비판이 가능해요. 그런데 애초에 일관성이 없다보니 국민이 이 것도 저 것도 요구하게 되는거죠.
요정테란마린
15/05/29 12:01
수정 아이콘
다른 걸 다 제쳐두어도, 메르스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안이한 듯 하네요;;
클리스
15/05/29 12:22
수정 아이콘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html?no=48749
"메르스 감염 한국인, 홍콩 입국 심사시 사실 숨겼다"

이정도면 솔직히 출장거부 치사율 100%운운하기보다는 저 사람 자체가 뻔뻔한게 아닐까 합니다.
거의 일부러 병을 퍼뜨리는 수준인데요. 무슨 Plague Inc도 아니고..
김연아
15/05/29 12:33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이 멍청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시스템의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죠.
엔하위키
15/05/29 12:45
수정 아이콘
크크 질병주식회사 재미나게 했었는데.. 뜬금포로 웃고갑니다
퀴로스
15/05/29 15:33
수정 아이콘
한달에 두세번씩 인천->홍콩->심천을 다닙니다.
평소라면 감염 환자와 같은 비행기 탔을텐데... (인천 -> 홍콩 : 오전 8시 45분...)
이번에 무슨 느낌이라도 있었던 것인지 인천 -> 심천 직항을 탔네요...

만약 같은 비행편을 탔었다면... 생각만 해도 아득합니다.
자칫 지금쯤 중국에서 격리당하고 있을지도 ㅡㅡ;
인생의 위기를 하나 넘긴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메이메이
15/05/29 12:27
수정 아이콘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나만 아니면 돼~ 뭔일 나겠어? 가 패시브죠
저상황에서 회사에 '저 메르스때문에 나라에서 출장 가지 말라는데요' 라고 말하면 '야 뭐 그깟거 걸려서 죽은 사람 있냐?' 라는 대답이나 돌아오겠죠
실제 중동에서는 몇명이 죽었어도 상관없습니다. 내 주변만 아니면 되니까요.
하지만 국내에서 사망자가 1명이라도 나온 후라면? 아마 근처에서 기침 한번만 해도 주변의 무서운 눈초리를 받을 겁니다. 그게 감기때문이던 pgr21 유게를 보면서 웃음을 참다가 사레 들려서이던 말이죠.
저 사람이 한 기침 때문에 바로 자기가 죽을 수 있으니까요
15/05/29 12:32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입니다
15/05/29 14:10
수정 아이콘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다른 거죠. 한국군과 합동훈련한 미군들은 그럽니다 '왜 한국군은 야외훈련 나와서 잘 하다가 밥때되면 다 스톱하고 줄서서 밥 받아먹고 있는가. 우리는 밥먹는시간 따로 안준다." 그리고 미국야구선수들은 1년에 치르는 경기수도 우리보다 20프로정도 더 많고 우리처럼 일주일에 한번씩 정해진 쉬는 날도 없어요. 엄청 혹사당하는 거죠. 자기의사와 상관없이 먼 타향살이를 강제하는 드레프트제도나 일방적인 구단간 선수트레이드도 서양선진국에서 들어온 거고, 정직원들 해고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자유롭게 회사 맘대로 하고있고. 생리휴가도 없죠.
MoveCrowd
15/05/29 15:09
수정 아이콘
예시에 대해서 조금 반박해보자면
1. 미국 야구에서 마이너리그는 열정페이입니다. 그러나 메이저에 올라가면 많은 연봉과 나름의 복지가 보장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 군데 돌아다니지만 구단에서 알아서 라인업 조정해주고 합니다.
2. 드래프트제도가 타향살이를 이끌기도 합니다만 유스 시스템이 있는 유럽도 있지요.
3. 정직원의 해고가 자유로운 것은 기업이 개인에 대해 무조건적 희생을 강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수당 없는 야근이 당연시되고 사실상 기업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라는 형식이죠. 만약에 외국계 회사처럼 고용의 유연성을 보장받고 싶다면 지금 이루어지는 개인의 희생 강요부터 자기들이 해소행겠죠.

다른 부분도 있지만 지금 대한민국에는 틀린 문화도 많습니다.
15/05/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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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문제에만 한해서 약간 반박을 해보자면요...
우리나라는 90년대 일본식의 회사=개인의 삶의 터전 개념과,
미국식의 고용시장 유연성 개념 중에서, 피고용자에게 불리한 것들만 가져다 쓰고 있죠.

일본식으로 평생고용을 보장해 주던지, 아니면 서구처럼 추가근무/특근에 어마어마한 수당을 추가로 매기던지... 둘 다 안 하죠.
서구쪽에서도 마감 임박하거나 하면, 크런치라 해서 야근/특근을 밥먹듯이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당을 다 챙겨주면서 하죠.
15/05/29 19:58
수정 아이콘
음 바로 며칠전에 피지알에 관련업계에 종사하신다면서 감염율이 그리 높지 않고 방역체계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말씀하셨던 분이 계셨던 거 같은데.. 일이 이렇게 되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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