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갑질로 매우 유명하신 마리오아울렛의 홍성열 회장입니다.
갑질로 종종 기사에 이름 올리는거 아니면 그리 유명하지도 않고,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마리오아울렛 건물 이외에는 소유하는 쇼핑몰도 따로 없는 기업의 회장이지만
이 회장님의 취미가 매우매우 특이합니다.
[전직 대통령과 관련된 사저 혹은 건물 구매하기]
https://www.yna.co.kr/view/AKR20151211064000030
마리오아울렛은 허브빌리지를 118억원에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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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추징금을 내지 못한 이유 때문에 경매로 나온 전두환 장남 전재국 소유의 연천군 허브빌리지를 118억 주고 사들였습니다.
2015년 12월
https://www.ltn.kr/news/articleView.html?idxno=36174
이 전 대통령 부부의 논현동 사저를 매입한 사람은 이른바 '사저 수집가'라고 불리는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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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명박의 추징금을 집행하기 위해 경매로 내놓은 이명박의 논현동 사저를 2021년 7월 111억 5600만원을 주고 매입했습니다
이명박이 구속되었을 때 차타고 나온 그 논현동 사저입니다.
사면받아 돌아온 이명박은 홍성열 회장에게 임대료(;;;)를 내고 이 집을 그대로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월세 살이 하고 있는거죠.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170421010013772
21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홍 대표는 약 한달 전인 지난달 28일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를 67억5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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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구속 상태에 있는 박근혜의 삼성동 사저를 67.5억원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2017년 초 탄핵 인용 이후 돌아간 그 삼성동 사저입니다.
박근혜 지지자들이 앞에 진치고 있었고, 이 사저에서 검찰 출두, 영장실질심사 받기 위해 출발하는 장면들이 생방송으로 중계되었죠.
이 사저는 추징금을 징수하기 위해 경매로 내놓은 것이 아니고 이후 구매한 내곡동 사저(하지만 한번도 박근혜는 들어가보지 못한) 구매를 위해서
구속되어 있는 박근혜의 대리인이 판매했습니다.
이후 구매한 내곡동 사저는 추징금 징수를 위해 경매가 되었고
경매로 나온 내곡동 사저를 고현정 소속사가 구매했더군요.
이후 판매를 위해 다시 내놨다는 기사가 오늘 나왔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36371?sid=100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전 거주했던 경남 양산시 매곡동 주택을 산 사람은 기업인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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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문재인 퇴임 전 매각한 양산 전 사저를 총 26억에 매입한 사람도 홍성열 회장이었습니다.
결국 이 사람은 박근혜, 이명박, 문재인의 과거 현재 사저를 컬렉팅하였고
전두환과 관련된 건물도 컬렉팅하게 된거네요 크크.
참으로도 특이한 취미입니다.
정치글로 번지길 원하지 않지만 정치 얘기가 안 나올 수 없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