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2/24 11:31:26
Name 대추나무
Subject [정치] 단식 전문가가 본 이재명의 단식과 정치력 상승 (수정됨)
저는 단식에 관해 ,보통 사람에 보다는, 꽤 많이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문재인 황교안 이재명 등 정치인들 정치적 의사 표시로 단식을 했는데
단식은 매우 정교한 매뉴얼에 의해 진행되야 하지만 99.9%는 이런 거 모른 체 그냥 합니다.
예를 들어 단식 4일 전엔 식사량을 1/4줄이고 3일 전엔 추가 1/4일 즐이고 이런식으로 식사량을 점진적으로
줄여야 합니다. 단식을 중단하고 회복식을 할 때는 더 긴 시간을 두고 조금씩 식사량을 늘여야 합니다.
문통은 10일 남짓 이대표는 20일 가까이 단식을 했지만 황 당시 대표는 6일 만에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내일부터 단식하니까 오늘 최대한 많이 먹어두고 영양제까지 맞았다고 합니다. 그러니 6일 만에 병원으로 가게 됐죠
점감식 회복식 말고도 그 외 지킬 것이 많습니다.

어쨌튼 이재명은 매우 긴 시간 단식을 했습니다. 나쁜 측면에서의 후유증이 오래 갈 겁니다.
하지만 좋은 측면에서의 효과는 나쁜 측면 후유증을 훨신 뛰어 넘을 겁니다.
단식은 육체적 건강 증진에 엄청난 기여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정신적으로도 효과를 크게 보죠.
'머리가 맑아진다 통찰력이 좋아진다' 는 단식에 관한 책에 공통적으로 쓰여 있는 내용입니다.

억지 연결이라고 지적하면 반론할 생각은 없는데,
작년 늦가을부터 이재명의 말이 이전보다 더 세련되고 노련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들어서도 정지적 행보가 거침 없고 나름 확신을 가지고 임하는 것 같고요
단식의 효과가 아닌가 나름 생각하게 됩니다.

+
이재명이 단식 중에 몰래 먹었다는 이야기는 극소수지만 꾸준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식을 모르는 사람들의 주장입니다. 아예 처음부터 단식을 하지 않고 조금씩 멌었다면 가능하지만
이재명 처럼  어느 한도 이상 굶은 상태에서 무언가를 계획 없이 먹으면 얼굴이나 손발이 붙는다는지 배가 아프다든지
여러가지 장애가 가능하고 뭄에 결코 도움이 안 됩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유동규 처럼 영원한 동지도 없는데 '물래 먹는다'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2/24 11:32
수정 아이콘
뭔가 흐름전개가 재미있군요 크크
황교안은 무지성으로 굶어서 단식으로 얻어야할 통찰이나 그런건 못얻었나보군요
24/02/24 11:33
수정 아이콘
간디가 그래서?
스토리북
24/02/24 11:37
수정 아이콘
그... 세련됐는지 노련해졌는지는 모르겠는데, 정당 지지율 조졌어요 지금 ;
물론 정당지지율이 선거결과와 밀착되진 않지만, 아예 골든크로스 당해버리면 얘기가 다르잖습니까.
물러나라Y
24/02/24 11:41
수정 아이콘
보수 과표집에 어차피 국힘은 어떤 선거던 40%이상은 무조건 받습니다. 선거가 다가오니 국힘을 지지하면서도 긍정평가를 안하던 계층에서 결집하는 수준이지, 중도층 평가는 여전하고, 구도는 안바뀝니다. 여조는 공천이 다 끝나고 3월 이후를 보는게 맞습니다.
스토리북
24/02/24 11:57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은 게, 이번 리얼미터 세부사항을 보면 2월 1주차에 진보지지자 80%는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3주차에는 66%로 하락했습니다.
보수나 중도와 관계없이 민주당 지지층이 크게 무너졌습니다.
물러나라Y
24/02/24 1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의 경우 다른 여조에서는 조국신당 컨벤션에 표를 상당히 빨린 여파도 있죠. 어차피 선거가 다가오면 진보지지층은 민주당, 보수지지층 국힘 등 각 당으로 가게 되니까요
24/02/24 12:21
수정 아이콘
다른 반례로 갤럽조사랑 조원씨앤아이가 있습니다.
조원씨앤아이도 매주는 아니더라도 정기조사중이고요
여수낮바다
24/02/24 11:59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를 부정하는 세력은 뭔가 반드시 망하던데요;; 자유한국당도 저번 총선 대패 전까지 그랬고, 이번 강서구 보궐도 그랬습니다.
물러나라Y
24/02/24 1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강서구 재보궐도 망신당한 여조는 꽤 많죠. 그리고 대부분이 보수 과표집 여조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선도 당선 유무 제외, 득표율 차는 대부분 틀렸습니다. 여조라이팅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NoGainNoPain
24/02/24 12:13
수정 아이콘
PGR에서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스스로를 보수라고 주장하시던데요. 그럼 당연히 보수주의자들이 많이 포집되는 게 맞겠죠.
24/02/24 12:22
수정 아이콘
평소에 진보<보수로 나오는게 맞습니다.
지금 보수가 많이 나온다는거는 그 정도의 차이죠
물러나라Y
24/02/24 12:28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를 받으시는 분들이 이곳에 있는 분들보다는, 아닌 분들이 훨씬 더 많을텐데 비유가 안맞는거 같습니다.
NoGainNoPain
24/02/24 12:36
수정 아이콘
PGR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신들의 정당 정체성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좋은 샘플이 될 수가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 민주당 지지자들의 말을 보니 각 정당의 성향은 극우 국힘 - 보수 민주당 - 진보 정의당 이런 순서로 생각하더라구요.
한국에서 국힘하고 민주당 지지세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마당인데 당연 보수 응답이 높게 나올 수 밖에 없죠.
물러나라Y
24/02/24 12:46
수정 아이콘
그다지 좋은 샘플은 아닌듯 싶습니다.
NoGainNoPain
24/02/24 12:51
수정 아이콘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88662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신의 이념 색채와 관련해 ["보수 색깔이 더 많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진보 정당'이 아닌 '중도 보수'에 가깝다]고도 했다.

님이 좋아하시는 이재명 대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좋은 샘플이 되겠네요.
물러나라Y
24/02/24 13:00
수정 아이콘
이건 지금의 여론조사 흐름을 대입해 읽기엔 조금 철지난 자료 같습니다.
NoGainNoPain
24/02/24 13:12
수정 아이콘
3년만에 이재명의 성향이 보수에서 진보로 확 바뀔 리가 없죠. 민주당의 성향도 마찬가지이구요.
물러나라Y
24/02/24 13:15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현재 여조에서 진보는 민주당, 보수는 국힘으로 놓고 진행을 합니다. 이재명이 3년전 보수 지지자들도 있다고 한 건, 자신이 보수 쪽으로도 확장성이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정도지, 여조에서 그걸 민주당=보수로 잡지는 않죠.
NoGainNoPain
24/02/24 13:19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여조에서 진보는 민주당, 보수는 국힘으로 놓나요? 그런 건 못봤는데 말입니다.
여론조사에서 개개인별로 보수성향 진보성향을 따로 설문을 하긴 하는데 그런거 없이 민주당 지지하면 진보로 국힘 지지하면 보수로 놓지는 않는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재명의 기사 발언은 자신이 보수 쪽으로도 확장성이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자신과 민주당의 보수성향을 이야기한 것 뿐입니다.
문장을 유리하게 해석하시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게 맞는 것 같네요.
물러나라Y
24/02/24 13:35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일반적 인식부터가 범진보=민주, 범보수=국힘인데 여론조사도 명문화만 하지 않을 뿐, 당연하게 저런 일반적 인식을 바탕으로 조사를 하지 않나요? 애초에 그런게 아니라면 보수과표집, 진표과표집 이런 단어 자체가 안생겼을 텐데요.

정치인은 메시지에 다양한 함축을 의미를 담습니다. 민주당의 정책이나, 자신의 공정에 대한 생각이 일반적 인식인 '진보=민주당' 이라는 등식이 무조건 일치하지 않는다 라는 정도지, 저 인터뷰만 가지고 갑자기 모든 언론이나 유권자들이 '민주당=중도보수'라는 생각을 안한다는 겁니다.
NoGainNoPain
24/02/24 13:53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갤럽 조사 찾아보세요. 각 정당 지지자들과 진보중도보수 지지자들 수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님이 말한대로 범진보=민주라면 라면 최소 민주당 지지자들 수보다 진보성향 사람들 수가 더 나와야죠.
근데 갤럽 조사 결과는 그와 반대로 민주당 지지자 수 > 진보성향 사람 수 입니다.

최소한 저 링크를 봐서는 이재명은 본인 스스로를 보수성향으로, 민주당도 보수정당으로 보는 성향이 강하죠.
님이 샘플의 신뢰성을 의심하시길래 님이 좋아하시는 이재명도 저런 말을 했다는 것을 가져온 겁니다.
대선후보 & 당대표인 사람도 본인 스스로를 보수성향으로, 민주당도 보수정당으로 보는 성향이 강하니까 다른 당원들도 그렇게 생각할 성향이 강할 수도 있다고 유추하는 건 자연스런 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좋은 샘플이 된다고 이야기하는 거죠.
물러나라Y
24/02/24 14: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NoGainNoPain 님// 갤럽만 보면 민주당 4프로 급증, 국힘 정체네요. 잘 봤습니다. 갤럽은 애초에 ARS에서 민주당이 잘나와도 계속 국힘이 근소우위로 나왔던 조사니까요. 여조 같은 경우에 볼 여유가 될 경우 다양한 업체들 것을 참고하지만, 현재 가장 신뢰하는 여조는 꽃입니다.(돈을 많이 쓰니까요.) 그리고 총선 같은 경우에는 워낙 여조가 잘 맞지 않는데다, 3월 이후 여조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지라, 참고만 하는 수준입니다.
NoGainNoPain
24/02/24 16:39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님이 관심있는 것만 보시지 마시고, 민주당 지지자 수 > 진보성향 사람 수 이걸 보시라는 말입니다.
님이 주장하는 범진보=민주, 범보수=국힘과는 다른 결과를 갤럽 조사에서 보여준다는 거에요.
물러나라Y
24/02/24 17:15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갤럽 하나에서 민주당 지지층이 빠졌다는 것을 자꾸 보라고 하시는데, 여조는 갤럽만 있는게 아니고, 가장 신뢰하는 여조도 아니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갤럽이 여조 꽃만큼 근사치를 보여주지도 못하구요. 꽃에서 중도층은 여전히 민주당이 우위고, 국힘은 선거 전에 강하게 결집중이라는 것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NoGainNoPain
24/02/24 17:50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님이 신뢰하는지 아닌지의 여부와 관계없이 통계가 그렇게 나온 겁니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우위라는 것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국힘이 선거 전에 강하게 결집하는 것 또한 민주당 지지자들이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저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고 있는 성향이 있다는 설명하고 있는데, 님은 엉뚱한 국힘 민주당 지지율이 어떻게 왔다갔다 하는지에 이야기만 하고 계시네요. 포인트를 잘못 짚고 계신 겁니다.
물러나라Y
24/02/24 18:56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PGR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한다고 하는데, 그게 여론조사와는 별반 관계가 없다는 소리입니다. PGR이 전국 여론을 대표하는 사이트도 아닌데, 극우 국힘, 보수 민주당, 진보 정의당 경향성을 보인다고 해서 실제 여론조사 계층에서 유의미하게 반영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갑자기 이재명이 3년 전에 민주당은 중도보수 쯤으로 생각한다, 라는 기사를 들고 오셔서 그말이 맞다고 하시니, 저는 그래봤자 일반적인 분류에서 민주당은 진보쪽으로 분류가 된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당연히 여조회사들도 그렇게 놓고 출발을 하구요. 즉, 여조회사들이 잡는 샘플은 님이 "PGR 샘플"로 잡는 극우 국힘, 보수 민주당, 진보 정의당 이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매번 대화가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군요. 이만할께요. 좋은 주말 보내시구요.
NoGainNoPain
24/02/24 19:06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님이 PGR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표를 하지 않는다길래 이재명 예를 갖다드린 겁니다.
3년 전이 과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지금 이재명이 바뀌었다라는 것을 보여주시면 되구요.
여조회사에의 일반적인 분류에서 민주당은 진보쪽으로 놓는다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그렇게 놓고 여론조사를 하는 걸까요?
전 잘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매번 대화가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고 느끼신다면 님의 이재명 위주 관점 때문인거 같은데 그걸 좀 바꿔보시는게 어떨까요.
저 말고도 다른 분들 또한 댓글이 그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면 원인을 멀리서 찾으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물러나라Y
24/02/24 19:16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여조회사에서는 일반적으로 진보층 많이 응답하면 민주당 유리, 보수층이 많이 응답하면 국힘 유리. 이렇게 분석을 하는데 제가 틀린 주장을 하는 건가요??

이재명 위주의 관점을 바꿔보시는 게 어떨까요? 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이재명에 대한 언론 기사들만 보고 이재명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분이 대다수인데 저는 그분들의 관점을 바꾸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거기서 반론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반박을 하는 수준이죠.
NoGainNoPain
24/02/24 19:39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진보층이 민주당을 많이 지지한다와 민주당 지지자들이 스스로를 보수라 생각하는것은 다른 말입니다.
민주당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국힘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더 낫기 민주당을 지지하는 진보층도 있기 때문이죠.

반룐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반박을 하신다는데, 이재명의 언론기사 링크를 직접 갖다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해서 반박은 하지 않으셨지 않습니까.
반박이라고 하신 이야기가 3년전 과거 이야기인데 이건 반박이 아니죠. 반박이 아니라 인정을 하지 않으신 것 뿐입니다.
물러나라Y
24/02/24 19:52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진보층이 민주당을 많이 지지한다와 민주당 지지자들이 스스로를 보수라 생각하는것은 다른 말입니다.
민주당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국힘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더 낫기 민주당을 지지하는 진보층도 있기 때문이죠." 네 이 문장 자체에는 공감을 하고, 보수층에서도 현재의 국힘보다 민주당이 낫네라고 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반룐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반박을 하신다는데, 이재명의 언론기사 링크를 직접 갖다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해서 반박은 하지 않으셨지 않습니까.
반박이라고 하신 이야기가 3년전 과거 이야기인데 이건 반박이 아니죠. 반박이 아니라 인정을 하지 않으신 것 뿐입니다."

실제 기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신의 이념 색채와 관련해 "보수 색깔이 더 많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진보 정당'이 아닌 '중도 보수'에 가깝다고도 했다. 높은 정권교체 여론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당장 저 기사를 기자 부터가 민주당을 진보로 보기 때문에 마지막에 '높은 정권교체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는게 문맥상 더 맞아 보입니다.

실제로 여기 대다수의 유저들이 생각하는 대로 '무능력하고 극악무도한 범죄자(?)인 이재명'이 말한다고 갑자기 민주당이 중도보수당이라고 일반 사람들 인식이 바뀌나요?? 이재명의 그 어떤 정치적 발언에 대해서 대부분 동의하지 못하시는데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반박을 이미 드렸습니다. 그래서 [[정치인은 메시지에 다양한 함축을 의미를 담습니다. 민주당의 정책이나, 자신의 공정에 대한 생각이 일반적 인식인 '진보=민주당' 이라는 등식이 무조건 일치하지 않는다 라는 정도지, 저 인터뷰만 가지고 갑자기 모든 언론이나 유권자들이 '민주당=중도보수'라는 생각을 안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이게 반박입니다.
NoGainNoPain
24/02/24 20:19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제가 기사를 링크한 이유는 이재명 대선 후보가 그런 발언을 했다는 사실의 확인 차원에서입니다.
'높은 정권교체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기자의 의견일 뿐, 그게 사실은 아닙니다.
이재명이 스스로를 보수 색깔이 더 많다라고 하고 민주당을 중도보수로 가깝게 생각한다는 것은 기사의 발언을 통해 사실로 확인할 수가 있는 거죠.
님이 여기에 반박을 하고 싶으시다면 이재명이 이후에 이 말을 번복했다라는 사실관계를 확인해 주시면 되는 겁니다.
기자의 의견을 가지고 여러가지 해석을 하시는 게 아니라 말이죠.

그리고 뭔가를 혼동하시는 것 같은데요. 제가 말하는 것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민주당 성향을 보수로 생각한다는 겁니다.
지지자들이 민주당 성향을 보수로 [생각]하는 것과, 민주당 성향이 [실제로] 보수이다, 라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지지자들이 민주당 성향을 보수로 생각하더라도 실제 연구기관들이 분석해 보면 진보로 나올 수도 있겠죠.
그래서 이재명의 [생각]을 가지고 온 겁니다. 대선후보도 자신을 보수색깔이 더 많다고, 자신이 속한 당이 중도보수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 기사를 말이죠.
물러나라Y
24/02/24 20:36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이재명이 민주당과 민주당 지지층은 스스로를 보수라 생각한다고 해서, 일반적으로 민주당을 중도보수로 칭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당장 기사들이나 각종 수식어를 봐도 '민주진보진영'이라는 말이 너무 손쉽게 쓰이며, 이재명 개인의 의견과는 달리 민주당을 외부에서 보는 시선은 나쁘게는 좌파 빨갱이, 보편적으로는 진보진영으로 봅니다.
(당장 민주당 지지자들이 스스로를 보수 성향이라고 생각해 봤자, 실제로 '한국의 보수정당 지지자'들에게 비웃음을 받을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재명이 추후에 번복을 하던 말건 상관없어요. 이건 이재명의 "고작 개인적 견해"로 바뀔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최소한 민주당이 민정당 계열 만큼 집권하고,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정치를 펼치기 전에는 바뀌지 않을 프레임입니다.

저도 민주당이 실제로 펼치는 정책은 중도보수와 상당히 가깝다고 생각하나, 이거는 기사에서 이재명이 밝혔듯 유럽식 분류에 가까우며, "한국식 진보-보수 구분법"과는 궤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주말 되십쇼.
NoGainNoPain
24/02/24 20:55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님이 말하는 것은 민주당을 외부에서 보는 시선이지,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신을 보는 시선은 아닙니다.
그 두가지를 구분하셔서 대답해 주셔야 하는데 님은 그 두가지를 구분하지 못하고 계시네요.

님 반응으로 봐서는 이재명이 추후에 번복을 하지 않은 건 사실인거 같으니, 이재명이 본인을 보수성향이 더 강하다고 보고 민주당을 보수정당으로 바라보는 것은 여전하다고 보이네요. 결국 제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겁니다.
저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신과 정당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를 계속 설명하고 있었거든요.
따라서 민주당 지지자가 당연한 이재명이 자신과 정당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라는 사실이 좋은 예가 되는 겁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신과 정당을 어떤 성향으로 생각하느냐와, 전문 연구기관이 민주당과 지지자들을 분석해 보니 어떤 성향이더라 라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이 두 가지를 잘 구분하셔야 저랑 이야기가 되고, 님 이야기가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겁니다.
물러나라Y
24/02/24 21:06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민주당 지지자들은 자신이 진보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류가 있고, 중도보수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류도 있을 겁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모두 자신을 중도보수 혹은 보수라고 보고 있다는 것은 오류가 있는 말씀이죠. 저만 해도 성향은 리버럴 진보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에서 보더라도 진보 성향이면서 민주당 지지하는 부류는 굉장히 많습니다. 이게 구분하고 말고의 문제인가요?? 이재명이 "이제 우리 모두 중도보수"이런다고 지지자들이 "갑자기 내가 보수요." 이렇게 된다는 건데 원래 진보성향이면서 민주당 지지하는 분들에게 이게 이해가 되는 얘긴가요?

일단 저에게 충고를 해주셨는데, 크게 동의되지는 않고 님 말씀에 제가 설득이 안됩니다. 그러면 오롯이 제 문제인가요??
NoGainNoPain
24/02/24 22:40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민주당 지지자들이 모두 자신을 중도보수 혹은 보수라고 보고 있다는 주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 자신을 중도보수 혹은 보수라고 보는 집단이 있는 건 사실이죠.
그 좋은 예가 이재명이구요.
국힘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30% 초반대의 비슷한 규모로 콘크리트층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민주당 지지자들 일부가 자신을 중도보수 혹은 보수라고 보고 있으면 당연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보수층이라고 응답할거고, 이러면 여론조사에서 보수층 응답수가 좀 더 높게 나오겠죠.
보수층이라고 응답하는 지지자가 많다고 해서 이걸 꼭 보수 과표집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는 거죠.
이게 그렇게 설득이 안되는 어려운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물러나라Y
24/02/24 2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NoGainNoPain 님// 보수층이라고 응답하는 지지자가 국힘을 지지하는 비율, 보수층이라고 응답하는 지지자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 이거 조사하면 압도적 수준으로 보수층=국힘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여론조사로는 당연히 보수과표집일 경우 국힘지지율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도 진보층이라고 응답하는 숫자가 많았고, 실제로 민주당 지지율이 국힘보다 상당기간 앞섰습니다. 이게 보편적 분류입니다. 평균적으로 진보층 보수층 응답비율이 비슷하면 진보 과표집, 보수 과표집 소리가 안나옵니다. 다만, 최근의 여론조사들은 보수 표집 비율이 높고, 그래서 보수 과표집 소리를 하는 겁니다. 님말씀대로 보수라고 해서 민주당 지지하는 비율도 있겠으나 그게 일반적이지는 않죠. 이 얘기가 궤변인가요??
NoGainNoPain
24/02/24 23:40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민주당 대선후보가 스스로를 보수성향이 강하다고 하고 자기가 속한 당을 중도보수라고 하는데 말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신이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이야기하는게 아주 드문 예라고 볼 순 없을 것 같습니다.
국힘 지지자들이야 자신을 진보 성향이라고 생각하는게 별로 없겠죠.
근데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신을 보수 성향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느정도 나올거 아니겠습니까.
소위 콘크리트라고 말하는 고정지지층이 30% 초반의 비슷한 비율을 보인다면, 이런 성향도 같이 따져봤을때 보수층이 조금 더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님이 주장하는 건 국힘과 민주당 지지층이 자신을 각각 보수나 진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거의 일치할 경우에나 가능하죠.
국힘 지지층은 대다수가 보수라고 생각하는데 민주당 지지층이 대다수가 진보라고 생각 안하면 당연 보수층 응답 비율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죠.
김승남
24/02/24 11:40
수정 아이콘
전 거꾸로 팍 늙으면서 말도 어눌해진거 같아 보이더라고요.
Davi4ever
24/02/24 11:43
수정 아이콘
정치력이 상승했는지 떨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큰 사건을 겪고 나서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이 변하거나 하는 경우는 있더라고요.
이재명이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원숭이손
24/02/24 11:44
수정 아이콘
그.... 단식보다 더 죽음에 가까워진 이슈가 있었기때문에..
네모필라
24/02/24 11:46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의식의 흐름 아닙니까 크크크크
24/02/24 11:48
수정 아이콘
이재명의 언제 단식을 했죠?
단식 코스프레는 했던거 같은데
물러나라Y
24/02/24 11:51
수정 아이콘
그럼 작년에 한 건 단식이 아닌가요? 이재명을 싫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사실을 왜곡하시는 건 아니죠.
여수낮바다
24/02/24 12:01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정치인 단식과는 많이 다르곤 했습니다
다들 공개된 곳에서, 24시간을 노출하며 확실히 다른 음식이 들어가지 않았음을 만천하에 알리는 식으로 단식을 하곤 했는데
이재명 대표님께서는 매일 자기 당대표실로 복귀하시곤 했습니다.

정말 진짜로 단식을 했다면 뭐 억울한 일이겠지만,
단식 정말 맞냐? 는 놀림이 자꾸 생기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반대쪽에선 진의를 의심하는게 당연합니다. 역으로, 윤석열 한동훈 박근혜 급이 그렇게 밤마다 사라지는 신데렐라 단식을 했으면, 그걸 민주당 지지자들이 인정해줬겠습니까?
물러나라Y
24/02/24 12:23
수정 아이콘
정치적 반대쪽에서 의심을 하는 건 당연하지요. 그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군요. 백번 양보해서 뭘 먹었다는 증거와 증언은 나온게 없고, 심지어 수액주입도 거의 단식 말기에 진행했었는데, 이런 부분은 정치적 반대편에서는 굳이 언급하고 싶지 않으실테니까요.
여수낮바다
24/02/24 12:33
수정 아이콘
추가적인 의심 사항으로는, 단식하는 사람이 저렇게 오랫동안 멀쩡해? 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황교안 김성태는 얼마만에 이상해졌는데 이재명은 저리 오랫동안 멀쩡하냐~ 근거로 나왔었는데, 본문에 나온 것처럼 이재명대표가 철저히 공부해서 제대로 준비하고 단식에 임했다면 그 과정이 조금 달랐을 수도 있겠네요.

더 확실한 거로는, 이재명이 녹색병원 입원 후 맞은 수액이 TPN이라는 겁니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9/24/2023092400028.html
조선일보네! 하지 마시고 사진의 수액주사 색을 보세요. 하얀색이죠? 이건 고영양수액요법에 쓰이는 색입니다. 일반적인 생리식염수 수액이나 포도당수액은 투명하지만, 영양제는 저렇게 하얗습니다. 탄단지 고루고루 잘 채워져 있어서, 저것만 제대로 맞아도 입으로 아무 음식도 없이 살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의사들 사이트에서는 '이재명 단식 가짜였네'라는 확신이 생겼었습니다.
단식 중단 발표는, 이 수액 사진이 공개되고 다음날에 있었습니다. 사진이 공개되기 전엔 어떤 수액을 맞았는지 저희가 다 알 수는 없기에, 저 영양제 수액이 정말 딱 하루 그날만 들어갔는지, 그 전부터 녹색병원 가자마자 쭈욱 있었는진 알 길이 없습니다. 설령 정말 그 사진 찍힌 날 하루만 했다 해도, 그러면 그 주사 전에 단식 중단 선언을 하는게 맞습니다. 그걸 하는 이상 단식이 아니게 되니까요.

이재명은 그동안 온갖 거짓말과 말 바꾸기를 자행해 왔습니다. 과거 이재명 측근 중 상당수는 지금 이재명을 저주하며 공격할 정도로 인성에도 문제가 있고요. 그런 사람이 24시간 생중계하며 단식을 해도 '저 보온병에 들은게 죽 아냐?' 하는 의심을 살만한데, 공개가 안되는 방식으로 단식을 한게 이미 문제고, 병원 이송 후에도 이런 문제가 추가로 있습니다.

[백만번 양보해도, 단식중단 발표 1일 전에 이미 확실하게 단식은 단식이 아닌 가짜였습니다]. 그리고 정황상, 녹색병원 이송 직후부터 가짜단식이었을 확률이 매우 높고, 정황상 이미 국회에서 밤마다 대표실로 사라질 때마다도 단식이 아니었을 확률도 높습니다.
물러나라Y
24/02/24 1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인들 중에 말바꾸기 안하는 정치인은 없다시피하니 별반 새삼스러울건 없습니다. 이재명이 완전 무결한 정치인도 아니구요. 님께서 지지하시는 민정계 정당 정치인들도 온갖 말바꾸기를 안한 사람이 없으니까요.

이재명과 틀어지며 저주를 당할 정도로 인성이 문제있다고 말씀하시는데, 당장 문재인만 하더라도 본인과 틀어진 정치인들은 죄다 저주하고 막말을 서슴지 않았고, 국힘 정치인들도 이건 다를 바 없는데, 그렇다면 정치인들이라는 직군은 당연히 인성에 크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도 되겠네요.

의학적인 부분은 제가 님같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님의 말씀에 무게가 더 실릴수 있습니다. 다만 녹색병원에 입원한 것은 단식 거의 말기 시점이었고, 그 이전 보온병 같은 경우 주변에 방문자들이 죽이 아님을 확인까지 하는 장면도 제가 봤습니다. 그냥 병원에 입원하는 순간 단식은 의료적으로는 아니라고 보는 데는 동의 합니다만, 그 이전 행위들에 대한 폄하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여수낮바다
24/02/24 1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인들은 본질적으로 신뢰를 얻지 못하는 집단입니다. 특히나 지지자가 아닌 중도층이나 반대파가 보기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전 절대다수, 사실상 모든 정치인들은 단식을 할때 반드시 24시간을 오픈된 곳에서 했습니다. 진짜 단식이라는걸 확실히 입증했습니다.
이재명처럼 밤마다 숨는 단식은 전 처음 봤습니다(혹시 다른 정치인이 이렇게 한 케이스 아시면 알려주세요)
강성 지지자가 아닌 다음에야, 의심을 품는 것은 당연합니다.
물론 이건 강한 의심일 뿐 백프로 확신은 아니지요.

반면, 단식 중단 발표 이전까지 계속 수액만 맞으며 단식을 이어간다고 이재명 대표측은 언플을 했었습니다. 그 핑계로 출석요구도 피하고, 체포안 부결투표를 독려하며 동정여론을 얻으려 계속 애썼고요. 의학적으로 단식이 끝난 시점은, 탄단지 등 영양소가 체내로 들어가는 시점일 겁니다. 입원했다 해서 그게 의료적으로 단식 중단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식염수 수액만 맞으며 버티는 것도 (제대로 한다면) 당연히 단식입니다.

이재명이 하얀색 영양 듬뿍 수액을 맞고 있었다는 게 노출된 날짜는, 단식중단을 선언하기 하루 전입니다.
명백히, 단식중단이라 하기 전부터 영양제를 공급받고 있었습니다.

최소한 하루는 무조건 가짜 단식입니다. 그리고 그 전은 단식호소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물러나라Y
24/02/24 13:07
수정 아이콘
소금물을 확인 받았는데 그리 주장하시니 더 할말은 없습니다. 마지막 날은 의학적 지식이 제가 없기 때문에 님 말씀에 더 무게가 실린다 말씀을 드렸구요.

출석요구를 피했다고 하는데, 제 기억으로는 소환조사만 단식 중에 두번 나갔고, 단식 중단 후 회복 중인 상태에서 영장실질심사도 나갔습니다. 이게 출석요구를 피했다고 하는 건 사실호도죠.
여수낮바다
24/02/24 13:14
수정 아이콘
보온병이야 소금물이겠죠. 카메라 앞인데요.
당대표실에 초밥10인분이 배달되어 있던들 누가 압니까?
아 그건 부인분이고;; 당뇨이신 이재명 대표님은 건강을 위해 샐러드와 건강한샌드위치를 7급공무원을 시켜 배달해 드셨었지요;

맞다 이재명은 당뇨기도 합니다;; 이것도 정말 매우 이해가 안갑니다.

뭐 당뇨가 심하지 않다 치고, 정말로 당대표실로 배달된 초밥 내지 샌드위치가 없다 칩시다

그래도 하얀 수액은 확실한 문제가 됩니다
그게 사진에 찍히지 않았다면 계속 다음날도 같은 수액 맞으며 단식호소인의 시간을 연장해 갔겠죠

최소 하루가 가짜 단식이란건 그 하얀 영양듬뿍수액이 노출된 후입니다. 그 전이 단식호소인이라는건, 들통나기 전부터 당연히 쭉 그 영양제를 맞았을 거라 생각해서고요
물러나라Y
24/02/24 1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수낮바다 님// 뭐 초밥하고, 샐러드로 비꼬시는데, 이번에 맞붙게 될 원희룡은 도지사 시절 1,500만원 짜리 오마카세에 대해 어떤 압수수색 조차 받은 적이 없습니다. 2번 소환 조사, 120번 압수수색 후 결과가 104,000원 '기소'와는 명백한 차이를 보이죠. 그거는 말씀을 하셔봤자 국힘 정치인들의 똥볼을 말씀드리면 할말이 없으실듯 하구요. 당장 디올백을 받으신 그 분에 대한 조사는 없고 언론은 피의 쉴드를 치고 있거나 애써 무시중이죠.

네, 병원 입원 후 단식에 대한 님의 의견은 잘 알겠으니 그렇게 믿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전문적 지식이 없다보니 반박도 어렵구요.
24/02/24 12:34
수정 아이콘
그거야 밤마다 혼자 당대표실 들어가있는데 증거와 증언이 나올수가 없죠 ;;
거기서 뭘 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고요.
솔직히 말해서, 10여일 단식했었던 문재인은 단식했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는데.. 20여일 단식했다는 이재명은 단식했다는거에 비해서 멀쩡하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확인이 안되는 시간이 있으니까, 나머지는 각자가 믿는대로 믿는거죠.
물러나라Y
24/02/24 12:58
수정 아이콘
민주당 비공개 회의 조차 뒷말로 다 새어나오는 판에 음식물 섭취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말이 안나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믿고 싶은대로 믿는게 맞는거 같네요. 아무리 설명을 해봤자 서로의 생각이 다르니 평행선을 달릴테니까요.
호날두
24/02/24 13:46
수정 아이콘
민주당 비공개 회의야 친명 비명 다 섞여서 진행되니 이 말 저 말 새어나오는거고, 이재명이 단식하다 밤에 당대표실 들어갈 때 비명계 및 자기랑 별로 안 가까운 인사들까지 데리고 들어갔겠습니까.
물러나라Y
24/02/24 13:54
수정 아이콘
물론 최측근 인사들이 주로 들어가지만, 예를 들어 만약 음식 같은 것을 반입할 경우 의원들이 그것을 하지 않고 보좌관이나 당직자들이 심부름을 맡을 텐데, 말이 안나올 수는 없습니다. 적어도 음식물 반입이 되었다는 정황은 어디에도 없고, 그런 소문 조차 일절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 주변에 있을 당직자와 보좌관들이 모두 친명이라 볼 수도 없구요. 당시 이재명이 당대표실로 들어갔던 이유는, 단식 중에도 오전 최고의원 회의 참석 및 주재, 당대표로써 당무를 봐야 했기 때문에 들어갔구요. (낮에 사람들을 만나면서 당무를 처리할 수는 없으니까요) 밤에도 방문객과 언론이 찾아올 경우 경호 상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당대표실로 복귀했던 겁니다. 뭐 반대편이나 이재명 비토층들은 이걸 밤마다 숨어서 뭔가를 먹었다고 추정할 수 있겠지만, 저런 이유에 대해 언급하시는 분들이 없으시니 말씀드립니다.
호날두
24/02/24 15:25
수정 아이콘
당직자와 보좌관 모두 친명일 필요는 없죠. 믿고 맡길 수 있는 한 두 명만 있어도 해결되는 문제 아닙니까?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건도 배모씨가 자기 아랫사람한테 자기 일 떠넘겨서 세상에 알려졌던거지 배모씨 스스로 처리했다면 지금까지도 아무도 몰랐을 일이었잖아요.

최고위원회의 참석 및 주재, 당대표 당무 때문에 들어갔다는 건 이재명이나 민주당 오피셜인가요? 아님 그냥 님 추측인가요? 당시 제가 봤었던 이재명 측에서 나온 얘기는 경호 문제 때문에 안전상 어쩔 수 없이 당대표실 들어간다 하나였었는데 제가 놓친 부분인건지.. 찾아보니 해당 기간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9월 1일, 4일, 6일 8일, 11일 주르륵 열렸었고 이 중 이재명이 참석한 회의는 9월 8일까지의 앞 네 번이던데요. 그리고 낮에 당무를 처리할 수 없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게 그럼 아침부터 당대표실 들어가기 전까지 반나절 동안 뭐하고 있었던건가요? 찾아오는 사람들이랑 이야기하고 아닐 때는 그냥 양반다리 하고 가만히 멍 때리고 있었던건가요?

밤에도 방문객과 언론이 찾아올 경우 경호상 문제가 있어서 당대표실로 들어갔다는 이재명과 님의 주장도 국회 경호처에서 반박 했던 이야기 아닌가요? 그런 경호 프로토콜은 존재하지 않고 밤 11시 이후엔 국회 내 방문인을 전부 내보낸다고요. 만의 하나의 경우를 대비한다쳐도 밀실인 당대표실 안이 아니라 국회 로텐더홀 한 켠에 자리를 마련한다던가 하는게 지금까지의 정치판 단식의 풍경 아니었나요? 단식하다가 밤이 되면 밀실로 들어가는 소위 출퇴근 단식은 듣도 보도 못 했네요.
물러나라Y
24/02/24 16:52
수정 아이콘
호날두 님// 의혹제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해명은 그만큼 어렵죠.

단식을 시작한 것은 23년 8월 31일 부터이고, 녹색병원으로 이송된 건 19일 후인 9월 18일 입니다. 단식 중단 오피셜은 24일 만인 9월 23일에 나왔죠. 중간 과정을 보면 단식 농성장을 당대표실로 옮긴 건 14일 만인 9월 13일 입니다.

https://youtu.be/sIrGEmUrbfA
김대중 야당 대표 시절 단식 타임라인을 정리한 더 라이브 입니다. 당시에는 천막 농성이 아니었고 당대표실에서 사람들 만났고, 9일째 앰뷸런스가 들어오고 10일차 부터는 누워서 일어나지도 못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천막 농성을 할 시점에서는 극우 유튜버 및 단체들이 농성 중 쉴새없이 비난 방송을 틀어대고 있었고,
https://www.youtube.com/watch?v=nWoFf8XJNs0(8일차 KBS)

https://www.youtube.com/shorts/g0435Y5Qxfg (9월 4일자, 단식 5일차)
출퇴근 단식에 대한 김병주의 의원의 설명입니다. 당시 농성장에서 5m거리에 당대표실이 있고, 국회 본청 문이 잠기면 의원회관까지 10분을 더 가야하는데, 저녁 10시 넘어서 용변을 보거나 화장실을 가려면 거기에 따르는 경호 인력 배치의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잠을 당대표실에 야전침대 깔고 잔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며칠정도를 앉아 있다가 6~7일 정도가 지나면 아예 눕는데, 그거보다는 오래 버텼기 때문에 이런 의혹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경호 관련해서
https://www.youtube.com/watch?v=U8i5ZjUPhFY
이런 일들이 일어났는데, 당대표실에서 잠을 잤다고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글쎄요??

천막 단식 농성장은 개방형에 당시 날씨는 무더웠으며, 그곳에서 잠을 청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어서 당대표실에서 취침을 한 것으로도 문제를 삼는데, 글쎄요. "밀실"이라는 단어를 쓰셔서 애써 단식을 폄하하시려는 의도가 보이는데, 당대표실이 그정도로 엄중한 밀실은 아닙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oplMSr4hqvA(9월 6일, 단식 7일차)
보온병에 사골국물 아니냐에 대해 실제로 방문자가 마셔보고 확인한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oYoXWQQJXhs(9월 18일, 단식 19일차)
최초로 앰뷸런스가 들어가서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긴급후송된 상황입니다.

김대중 단식 영상때 김영삼, 김종필 등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단식 중단을 요청한 반면,
https://www.youtube.com/watch?v=O6RwZ-fx6N0(JTBC)
이재명이 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을때 혈액 검사 정상이라는 가짜뉴스가 돌았고,

당시 대통령실 입장은 "누가 단식하랬나?"
https://www.youtube.com/watch?v=Lhh7B88BWbc(YTN)
(여기 댓글을 보니 저와 의견교환을 하는 분들과 말씀하시는 결이 비슷하군요.)

김영삼은 23일을 단식을 했는데, 자택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재명이 웰빙 단식이라면 좀 더 은밀한(?) 공간인 자택에서 이루어진 단식은 뭘 먹었고 어떻게 단식이 진행되는지는 더욱 알 수 없는데, 김영삼의 단식을 그렇게 폄훼하는 사람은 없죠. 저도 그런 생각 자체가 없구요.

예를 들어서 단식으로 도대체 무슨 효과를 봤냐? 하다못해 반대편 진영의 지지자분들이 '방탄 단식'이라는 말에는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고, 생각 차를 도저히 좁힐 수 없으니 거기에 대한 반박을 하지 않지만, 단식 행위의 일부분을 잘라다가

"이재명이 당대표실 짱박혀서, 뭘 쳐묵했는지 알게 뭐냐? 웰빙 아니냐?"

이러면 할말이 있다는 겁니다. 소위 출퇴근 단식을 듣도 보도 못했다고 하시는데, 저는 단식가지고 이런 류의 비난을 받는 것도 처음 봤습니다. 단식은 정치인이 할 수 있는 최후의 정치적 표현 수단인데, 출퇴근 단식으로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심각하게 받았음에도 '헬기'를 이용했다는 이유로 까이는 마당에 이해를 해야되는 건가요?? 차라리 단식의 정치적 해석에 대한 주장은 이해하나 그런것도 아니고 굶었네 안굶었네, 헬기를 탄 게 잘못했네 잘했네, 이런 잡스런 걸로 몰고 가는게 참...
호날두
24/02/24 18:54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해명이 그만큼 어려워서 그런가 대화가 마무리 되는 건 하나도 없고 무한대로 확전만 되네요.

단식 농성장을 당대표실로 옮긴건 14일 만인 9월 13일이라고 하셨는데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9월 12일까지는 천막 농성장에서 24시간 다 보내다가 9월 13일부터 밤 10시에 당대표실 들어간 줄 알겠습니다. 단식 첫 날부터 당대표실 들어갔던거 아닌가요?

경호 관련해서 이런 저런 소란스러운 일들이 많았는데 어떻게 밖에서 자느냐고도 하셨는데 그런 소란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기 전인 단식 첫 날부터 당대표실 들어갔던거 아닌가요?

최고위원회의 주재 및 당대표 당무 보러 들어간거라고 다른 댓글에서도 언급하셨던데 그래서 그거 오피셜 맞냐구요? 거기에 대한 대답은 없고 갑툭튀 날씨가 더워서 잠을 청할 상황이 아니었다가 추가되었네요. 사즉생의 각오로 구국의 단식을 하는 것처럼 언플하더니 열대야는 못 견디나 보네요. 그리고 밀실이라는 단어가 무슨 대단한 의미를 가진 단어라고 폄하 운운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 단식은 자택에서 이루어졌으니 이재명보다 더 어떤 단식이었는지 알 수 없는거 아니냐 하셨는데 김영삼 전 대통령은 단식 기간 10kg 이상 급격한 체중 감소를 보이셨던 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신군부 측에서 자택에 형사들이랑 정보과 요원들 보내서 감시했던 걸로 알고 있고, 강제로 서울대병원에 입원시킨 후엔 단식을 방해하기 위해 정보과 요원들이 옆에서 생선을 구웠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구요. 이재명의 당대표실 출퇴근 단식보다는 훨씬 딴 짓을 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확신합니다.
물러나라Y
24/02/24 19:05
수정 아이콘
호날두 님// 당대표실은 취침 시 경호 관련 문제들 때문에 들어갔고, 당장 참고 드렸던 DJ 같은 경우 당대표실에서 단식을 진행한 건데 그러면 DJ도 딴짓을 했을 수 있겠네요?? 그런데 그때고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그것을 문제 삼는 경우가 있었나요??

김영삼때 자택에 형사들과 정보과 요원을 보내서 단식 했다고 한들, 집안에 들어가보지 못하면 알 수 없는건 마찬가지죠.
그런데 역시나 그런 걸 문제 삼지 않습니다. 훨씬 딴 짓을 하기 어려웠다고 하시는데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이재명은 당장 화면만 보더라도 얼굴이 단식 전과 후가 확연히 다른데, 님 말씀대로 밤마다 딴짓을 했다면 링크드린 유튜브에 보여지는 이재명의 모습은 전부 연기일 수도 있겠군요?? 김영삼은 보다구린 화질의 TV와 사진이 전부인데 10kg가 빠졌는지 안빠졌는지 못 믿으면 그만 아닌가요?? 이재명의 단식과정은 전부 생중계로 중계 되었는데요???

그래서 제가 말미에 "단식 그 자체를 비난"하는 게 안타깝다고 말씀을 드린겁니다. 단식으로 인한 정치적 견해 차이는 존중하나, 굶었네, 안굶었네 이걸로 토론을 하는거 자체가 그렇다구요.
호날두
24/02/24 20:35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DJ나 YS가 정치 입문하고 수십년 동안 국민들에게 보여준 모습이 있으니 단식하다 뭐 먹은거 아니냐 같은 의혹 제기도 없었겠죠. 그야말로 목숨 걸고 정치 했던 분들이니까. 목숨 걸고 정치했던 걸 전 국민이 보아왔는데 단식 하면서 살기 위해 또는 배고파서 몰래 먹는다는 의심이 들겠습니까. 반대 진영에서 YS가 단식 기간 몰래 빵을 먹다 걸렸다 같은 야사를 퍼뜨렸지만 대다수 국민들이 귓등으로도 안 듣는게 이재명과의 차이 아니겠습니까.

YS의 자택 단식과 이재명의 출퇴근 단식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구요? 낮 동안은 공개 단식, 밤이 되면 당대표실 들어가서 본인과 최측근 제외하고는 들어갈 수 없는 상황과 신군부 측에서 대놓고 감시하라고 자택에 정보과 요원들과 형사들을 보낸 상황이 다른게 아니면 뭐가 다른건가요? YS랑 신군부가 같은 편이에요? 아니면 순수하게 YS 자택 인근 관할 경찰서에서 YS의 신변이 걱정돼서 자택으로 찾아온건가요?

당연히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단식 했을 때의 신체 변화가 있습니다. 이재명의 경우에는 단식 초기에 이러한 변화들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비토층에서 저거 진짜 단식 하는거 맞냐는 얘기가 나왔던 거구요. 그리고 이재명 당뇨 환자 아닌가요? 당뇨 환자가 일주일 이상 단식을 한다? 심지어 겉으로 보이는(속으론 어떨지 모르지만) 신체 변화도 거의 없다? 근데 밤만 되면 당대표실 들어갔다가 아침에 나온다. 딱 반대 진영에서 의혹 제기 하기 좋은 그림 아닌가요?

저 또한 굶었네 안 굶었네로 토론할 생각 없습니다.
단식 초기 일주일이었나 10일이었나 암튼 그 때까지 당뇨 환자가 단식 하는거 치고는 너무 멀쩡한 모습에 진짜 단식 하는거 맞긴 하냐 의심하다가 그 이후 점점 몰골이 말이 아니게 변하는거 보면서 단식 하긴 했나보네로 마무리 한 건 입니다.
제가 이 댓글 타래에 끼어든 첫 댓글을 보십시요.
"민주당 비공개 회의 조차 뒷말로 다 새어나오는 판에 음식물 섭취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말이 안나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같은 그야말로 쉴드를 위한 억지 댓글을 달고 계셔서 거기에 대한 반박 댓글을 쓰면서 시작됐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 내용만 바뀔 뿐 반박 가능한 주장을 하고 계시니 대화가 주구장창 늘어나는거구요.
물러나라Y
24/02/24 20:47
수정 아이콘
호날두 님// 억지 쉴드라고 하기에, 첫번째 댓글에 "단식을 한 적이 있었나요?" 그리고 다른 분의 "단식 호소인"이라는 댓글이 나왔고 저는 그에대한 반박으로 시작했습니다. 님 역시 제 글에 대한 반박을 하시면서 또한 그에 대한 반박이 가능할 예시를 제시하고 계시구요. 저는 제 의견에 대한 오류가 없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심지어, '방탄 단식'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정치적 견해가 다르지만, 존중한다는 의견도 냈구요.

제 주장의 요지는 이겁니다. "정치적 견해에 대한 해석은 충분히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벼랑 끝 승부인 단식 자체를 폄훼하고 있는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 이 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호날두
24/02/24 21:26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이재명을 비토하는 입장에서 전에 없던 방식으로 단식을 해서 괜한 공격의 빌미를 줬다고 생각하지만, 작금의 대한민국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당대표실 취침이 없었다면 또 다른 건수로 욕을 먹고 있었을거다 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흉기 피습으로 여차 하면 죽을 뻔 했던 상황에서도 도리어 욕을 먹는 상황이니까요. 비토하는 정치인이지만 한편으론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고 이러한 계속 되는 억까에 점점 악에 받치는 지지자 분들의 마음도 내심 이해는 갑니다. 제가 누군가를 좋아하고 지지하는데 저런 일을 당하면 비슷한 심정일테니까요. 어쩌다 보니 논쟁이 길어졌는데 그 과정에서 혹시라도 기분 상하신 부분이 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남은 주말 마무리 잘 하세요.
물러나라Y
24/02/24 21:33
수정 아이콘
호날두 님// 정치인이 욕을 먹는 것은 숙명이며 당연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말씀주신대로 이재명에 대한 억까는 도를 넘는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고, 정치인으로써 정치적인 행위에 대한 욕을 먹던 찬사를 받던 하면 좋겠습니다만, 세상사 그리 되지는 않지요. 제가 예전에 조국 대전 시절, 도를 넘는 비난과 조롱, 비아냥 때문에 2003년 부터 가입해 온 이곳을 떠났었는데, 그래도 오랫동안 눈팅하던 이곳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 재 가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달라진 건 크게 없더라구요. 특히 이재명의 경우는 비난의 수위 자체가 달랐고, 어지간하면 눈팅만 하고 넘어가고 싶었는데, 지치셨는지 반박하시는 분이 많지 않더군요. 아무튼 즐거워야 할 주말에 혹시나 언짢으셨다면 저 역시 사과드립니다.
발이시려워
24/02/24 11:51
수정 아이콘
단식 코스프레와 단식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개가좋아요
24/02/24 14:19
수정 아이콘
근대 안했다고 하기에는 몰골이 한거 같은 느낌이 들긴했어요
24/02/24 11:50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율 요즘 작살나던데요
이재명 별명이 요즘 정가에서 자율주행차랍니다 어디로갈지 불확실하다고;;

단식효과인가요??
블랙숄즈
24/02/24 11:51
수정 아이콘
최용수가 광고판에서 떨어진 이후 말이 느려졌다랑 같은 급이네요 크크
24/02/24 11:55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배고픈 나라가 인재가 가장 풍부하겠군요..
스덕선생
24/02/24 12:09
수정 아이콘
과거의 대한민국을 보면 뭔가 그런거 같기도 한데...
그러니 우리는 영양과잉을 멈추고 결핍의 사회를 다시 재건해야 합니다?
24/02/24 12:44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극단적으로 생각하진 마시고
속이 더부룩할때보단 조금 적게 먹었을 때 잠도 덜오고 머리가 잘 돌아가는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크
본문 흐름은 좀 신기하긴 한데
24/02/24 14:04
수정 아이콘
지금도 높으신분들은 서민들이 적당히 배고프고 힘들어서 생업에 전념할뿐 다른데 여력을 쓰기 어려운 나라가 되길 바라죠. 인재와는 상관없지만 말이죠(...) 김기춘이 떠오릅니다.
나비아스톡스
24/02/24 1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적 정치인 비하 시도(벌점 2점)
모나크모나크
24/02/24 12:24
수정 아이콘
최근에 정치기사 전혀 안 보고 있는데 윤정부가 이렇게 엉망인데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질 일이 뭐가 생겼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4/02/24 12:26
수정 아이콘
공천이요
모나크모나크
24/02/24 13:12
수정 아이콘
공천 정도로 윤정부 삽질에 비할 수가 있나 싶은데... 민주당도 찍어보고 국힘도 찍어봤지만 민주당쪽 지지자들 눈높이가 좀 높은 것 같기도 합니다. 양당 다 찍기 싫은데 거기 빼면 더 찍을 데가 없으니 진짜 답답하네요.
물러나라Y
24/02/24 13:3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안찍을 이유를 찾고, 국힘은 찍을 이유를 찾는 편이긴 하죠. 실제로 공천 잡음은 양당 모두 진행 중인데, 상대적으로 언론은 민주당만 집중적으로 포화중이고, 의대 증원을 때림으로써, 여론 이슈를 정부가 주도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야당이 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죠.
스토리북
24/02/24 14:04
수정 아이콘
많지 않은 게 아니라, 하는 게 없습니다.
의대정원도 제3자 입장이고, 다른 이슈를 내놓는 것도 아니고, 공천으로 인한 탈당과 잡음은 훨씬 많고요.
이재명 당대표는 임기 내내 아무 것도 안 합니다. 잠깐 되돌아 보는데 이재명 본인이 주도한 아젠다나 정책이... 진짜 생각이 안 나네요.
야당 당대표를 통틀어 봐도 소송, 친명비명, 불구속, 피습 외에는 키워드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남은 카드가 김건희 특검 밖에 없지 않나 싶은데, 이미 한번 타버린 불꽃을 되살릴 수 있을까요?
물러나라Y
24/02/24 14: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대표 임기내내 아무것도 안한다? 심지어 단식 중에도 당무를 보고,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 계속 참석을 했고,
인재영입위원장으로써 당내 인재영입을 직접 주도하고 있고, 정부 비판 및 대안을 내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직접 마이크 앞에서요.
여러 정책과 대안을 내고 있음에도 언론이 다뤄주질 않는 것은 관심이 없으시겠죠.

글타래를 보면 단식에 대한 언쟁이 있는 것도 보실 수가 있겠는데,
윤정권에 대한 비판(후쿠시마 방류 철회 등)과 당원과 당대표를 무시하고 집단 행동을 불사하는(당대표 계속 하고 싶으면 공천권 내놔라는 식의) 다수의 비명계를 향해 정치적으로 단식을 하기도 했었구요, 당장에 테레를 당한 것도 동남권 국제공항을 위한 가덕도 방문 도중에 일어난 일이니까요. 정부는 이 문제를 방치하고 있는 반면에요.

아무래도 저는 당원이고 지지자이다 보니 그것을 직접 보고도 언론이 다뤄주지를 않고 있는것에 대한 분노를 하고 있는 반면에,
전반적으로 이재명을 부정적으로 보시는 님을 비롯한 다른 회원들 분께서는 언론을 참고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하는 것'으로 보이실 수 있죠. 그리고 지금만 놓고 보면 공천이 마무리 된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당장 어떤 정책을 과감히 내놓을 여력은 없습니다.
허니콤보
24/02/24 15:23
수정 아이콘
국힘 공천은 아주 평탄한 것 처럼 보이겠습니다.
국힘 당사 앞에는 공천 때문에 난리가 났는데 말이죠.
닉네임을바꾸다
24/02/24 15:34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상대적으로 보면 현역 많은 민주당보단 조용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언론이 민주당만 타게팅하는거와 별도로 말이죠...
24/02/24 17:39
수정 아이콘
친명이 비명계 공천 학살 중입니다.
그것도 너무나도 티니게요.
물러나라Y
24/02/24 18: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건영(문재인 복심), 고민정, 박정, 송기헌, 진선미, 전재수(대선 기간 골프치러감), 허영, 이소영, 강훈식, 김두관 같은 단수는 대놓고 드러난 친문, 반명인데 공천 학살이라구요????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99
당장 단수공천 23명이 비명이고, 친명은 12명인데 "너무나도 티나게 학살 중" 이건 아니죠.
24/02/24 22:42
수정 아이콘
단수공천 숫자만으로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만,
본인이 진두지휘 중이면서 평가에 참여한 여론조사 회사 4곳 중 2곳이 본인과 관련있는 곳이란 것도 의문점이고,
당장 가장 말이 많이 나오는 부분이 하위 20% 통보에 대한 부분입니다.
의성활동 점수가 낮다고 받은 송갑석, 김영주가 의정활동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는 이미 수치로 나와있죠.
이재명 사당화 문제 거론한 박용진에게 공천에서 그런 말 안나오도록 해서 (본인 비판한) 박용진 조차 공천걱정 안하는 당 만들겠다 호언장담했던 일화는 유명한데, 이러고 10프로 때렸구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현재 컷오프 과정에서의 불협화음이 내외부로 생중계되고 있는 상황은 그럼 무엇때문으로 보시는지요?
물러나라Y
24/02/24 23:02
수정 아이콘
공천과정에 잡음 나오지 않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잡음이 나오는게 민주주의 측면에서는 더 맞다고 봅니다. 적어도 불만있는 사람들을 '입틀막'하지는 않으니까요.

박용진은 제가 다른 댓글에서 많은 설명을 했는데, 본인이 출석률 미달 기록했고, 직접 실토했습니다. 거기에 당원 및, 당직자, 동료의원들의 정성 평가에서 최하점을 받았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컷오프도 아니고, 하위통보를 받은 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례로 박용진 이상으로 이재명을 비토했던 의원들은 잘만 단수받고 공천됐습니다. 그게 무슨 친명이 비명을 학살하는 겁니까? 님 주장의 근거가 약하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외부 생중계요? 불협화음이 민주당만 있습니까? 국힘 당사 앞도 난리도 아니고, 심지어 부울경 쪽 조해진을 비롯해 무소속 출마 선언자도 있고, 삭발하고 난리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현역 의원수가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많고, 극보수편향 언론이 민주당만 융단폭격 중이죠.

민주당 입장에서 당원들의 절대적인 신뢰로 이재명을 올린 건, 제대로 된 의원들을 선거에 공천해 달라는 뜻이었고, 이재명은 이해찬 당대표 시절에 만든 시스템 공천을 통해 공천권을 행사 중인데, 막말로 이재명이 사당화를 시켰다면 단수 공천자 중에 2/3는 날려놓고 그런 비판을 받는다면 수긍이 가겠으나 그게 전혀 아니죠. 심지어 지금 열심히 트롤짓 중인 이수진은 불과 얼마전까지 거의 친명으로 분류되던 사람입니다.
24/02/24 23:16
수정 아이콘
박용진 의원에 대한 부분은 납득 했습니다만,
그외에는 언론의 편향을 언급하셨고, 공천학살이 아님을 강조하시는 군요.
저역시 두번째 댓을 그래서 공천학살이다. 라고 주장하려던건 아닙니다.
그냥 그런 현상들에 대한 생각을 알고 싶었습니다.
근데 언급한 여론기관 선정문제나, 박영진, 송갑석, 김영주 의원의 하위 20% 평가 부분에 대해서 중에서는
박용진 부분만 적극적으로 반론하시고 나머지는 말씀이 없으신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러나라Y
24/02/25 0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친명이 비명계 공천 학살 중입니다.그것도 너무나도 티니게요." 님의 첫 댓글입니다.
그래서 제가 기사까지 인용하며 친명보다 비명이 훨씬 더 단수공천 많이 받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송갑석, 김영주에 박용진까지 말씀하셔서 박용진에 대해 먼저 대답드렸습니다. 박용진이 아무래도 여기서 가장 이슈가 됐으니까요.

송갑석, 김영주 의정활동 열심히 했습니다. 다만 정성평가에서 박한 점수를 받은 것 같네요.
정성 평가 중 지지율 조사가 들어가는데, 김영주는 국회부의장에 4선임에도 지지율이 20% 밖에 안되어서 밀렸습니다. 그리고 국힘으로 바로 갈아탔구요.

송갑석도 지지율에 밀린 케이스인데, 민주당을 조금만 아신다면 호남에서 현역들에 대한 물갈이 요구가 얼마나 거센지 아실 수 있습니다. 여태껏 민주당이 계파안배, 현역 프리미엄에 대한 엄청난 가중치(특히 대의원제)를 통해 사실상 토호들을 방치하다 보니 호남 유권자들의 민주당에 대한 불신이 가득했고, 그래서 이재명에게 엄청난 지지율을 안겨주면서 현역 대청소를 원했고, 시스템 공천을 통해 상당수를 물갈이 중입니다. 호남에서 현역들 지지율이 매우 낮고 상당히 많은 현역들이 교체될 겁니다.

제가 모든 의원에 대해 전부 알 수는 없으나 이 정도 말씀을 드리면
'시스템 공천'하에서 기준 맞추면 친명/비명 상관없이 공천을 문제 없이 받을 것이고,
기준에 미달하면 공천을 못받을 수 있다. 절대 비명 학살이 아니라라는 제 주장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24/02/25 23:42
수정 아이콘
공천학살, 비명횡사 공천 등의 표현은 제가 처음 사용한 표현이 아닙니다.
언론에서 나오는 표현들이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저만은 아닐텐데요?
계속해서 단수공천 숫자만 이야기 하시는데, 의원 평가 하위 20% 31명 중 28명이 비명이란 보도도 있더군요.
그냥 님 유리한 숫자만 계속해서 이야기 하실거면 저도 더이상 할 이야기는 없습니다.
물러나라Y
24/02/26 00:40
수정 아이콘
제가 유리한 숫자만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는 있으나. 자료를 제시하는 와중에 추측에 근거한 추론은 신빙성이 떨어지죠. 그리고, 언론에 대한 신빙성이 정말로 떨어지는게, 극보수편향 뿐 아니라, 제주 단수 공천된 김한규를 친명으로 보도하는게 한국 언론입니다. 김한규는 참고로 '목의 칼' 드립을 치면서 선을 넘고, 계속 비명 스탠스를 유지해 온 초선입니다. 유퀴즈에도 나온 적 있구요. 하위 20%에 비명이 몇명이다는, 통보 받은 본인이 발설하지 않는 이상 추측의 영역입니다.

결론은 친명계에 의한 비명학살이라는 표현이 맞으려면, 예전 한나라당 시절 친이계가 친박계 공천 학살하는 수준으로 대놓고 박는 수준은 되어야 학살이라 할 수 있죠. 친명이건 비명이건, 친명도 점수 미달이면 떨어졌고, 비명이라도 점수에 문제 없으면 단수도 잘만 받았습니다. 뭘 유리한 숫자만 얘기한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개가좋아요
24/02/24 21:42
수정 아이콘
근대 막상 비명의 대표인 임종석 실장을 공천한다면 그걸 칭찬할까요? 오히려 더 비판할것 같은데. 제가 임종석 실장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
물러나라Y
24/02/24 22:17
수정 아이콘
지금 사실 그것 때문에 말이 굉장히 많은데, 이미 보수언론 쪽에서는 딸 문제 관련해서 기사 장전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구요.
친문비명의 구심점이 될 만한 이 사람을 박기 위해서 내부에서 크게 다툼 중인 건 사실로 보입니다.
다만 대다수의 이재명 지지자들은 180석 가지고 아무것도 못한 민주당을 바꾸기 위해 이재명을 지지해 온 건데
임종석이 자신의 뜻대로 성동에 공천된다면 이재명의 정치적 행보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죠.
그래서 민주당 측에서는 송파를 추천하고 있는데, 정작 본인이 홍익표를 내세워 완장질 중인데 골치 아프네요.

개인적으로도 매우 안좋아 합니다. 임종석은.
개가좋아요
24/02/24 2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물러나라Y님과 다르게 이재명대표나 민주당을 좋아하진 않습니다.예를들어 이번의 연동형 비례도 멍청하거나 나쁜 판단이라고 생각하구요.당에 대한 호불호가 딱히 없어서 아무도 안믿는 총선용공략이 맘에 들면 뽑을거에요. 근대 언론에서 비판할때는 반대로 어떻게 했을때는 잘했다고 칭찬혹은 그정도면 괜찮았다고 각이 나와야 하는데 이번 임종석 실장같은경우는 뽑아도 욕할거고 안뽑아도 욕할거라서 이게 뭔가 생각이 듭니다.
24/02/24 23:19
수정 아이콘
저역시 임종석을 공천하지 않은건 비명계 관련 문제와는 다르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민주당 전체로 확대시켜 공략당할 포인트가 많은 인물인지라 저역시 공천배제는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공천관련 잡음과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밀리어
24/02/24 12:27
수정 아이콘
유게가 맞을것같습니다
인민 프로듀서
24/02/24 14:19
수정 아이콘
유게는 아예 국내정치 완전 금지 규정이더라구요.
라떼는말아야
24/02/24 12:30
수정 아이콘
당대표 되기전 이재명은 성격은 나빠보여도 일처리가 저돌적이고 말도 달변인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일처리는 더디고 소심하고 말은 뭔가 답답하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정말 이재명에 만족할까 생각이 드네요
물러나라Y
24/02/24 14:02
수정 아이콘
모든 면에서 만족하지는 않습니다. 당장 선거제만 해도 병립형을 밀어 붙이지 못한데에 대한 아쉬움은 있으나, 그게 이재명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 있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당대표로 있는 상황에서의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입니다. 그리고 이재명을 당대표로 밀었던 77.7%의 사람들이 제가 생각하는 결과 비슷하게 생각할 거구요.

그리고,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때의 이재명은 철저한 당내 아웃사이더로 명쾌하고 저돌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으나, 한명 한명이 입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을때는 말과 행동의 무게감을 시장-도지사 처럼 가져갈 수 없죠. 비교대상으로 어울리는 편은 절대 아니나, 당대표가 되어서도 "자신만이 옳다"라는 극도의 거만함과 가벼움을 보였던 이준석이 팽당한 것은 윤석열과의 갈등도 있었지만, 구성원들의 지지 자체를 전혀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라떼는말아야
24/02/24 15:44
수정 아이콘
뭐 누구나 실력 발휘못할 상황은 있죠.
그 상황을 극복 못하면 그 정도 정치인일 뿐인거고요.
개가좋아요
24/02/24 14:33
수정 아이콘
장점을 잃었어요 다만 지지자들은 지금 어쩔수없이 그런거라 생각하고 대통령 되면 지금 과는 다른 원래 모습을 보일거라 생각하겠죠
물러나라Y
24/02/24 14:44
수정 아이콘
장점을 쉬이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까운 거고, 현재 다수의 의원들이 비명/친문으로 국회로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는 이재명의 수족을 붙잡고 있는지라 독고다이로 치고 나가기는 쉽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 공천을 바탕으로 한 공천권 빼면 이재명이 의원들과 힘을 모아서 어떠한 이슈를 끌고 가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거기에 언론이 대선 전 이준석을 다뤄주는 만큼 이재명에 대해서 다뤄주지 않고 틈만 나면 후려치기 및 선동 날조가 더 많은 형국이죠.
개가좋아요
24/02/24 14:56
수정 아이콘
답답하시겠지만 현실이 민주당 주류 대선후보는 언론과 투쟁하면서 정치하는것을 상수로 생각해야죠. 다만 문재인 후보의 대선후보전 총선에서 인재영입러쉬는 언론이 감추고 싶어도 관심이 가는 뭔가가 있었어요. 그때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라 생각하시겠지만 국민들이 그런걸 이해해주길 바라는건 비현실적인것일수 있어요. 뭐 아직 시간이 남아서 지금부터라도 파격적 정책으로 이겨낼수도 있지만 지금까지는 너무 무난하게 가는것 같아요.
24/02/24 12:4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의 정치력이 상승세라고요...?
까놓고 말해서 예전이 더 정치력이 있었던거같고.. 지금은 오히려 정치에 묶여서 이도저도 못하는걸로 보입니다만...

대선주자 되기 이전이 오히려 더 나았지,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정치인으로서의 모습은 더 하락했다고 생각됩니다.
원래 막나가던 사람이 몸을 사리니까, 오히려 자기 장점이 잡아먹히는 느낌이에요.
라이엇
24/02/24 12:52
수정 아이콘
뇌는 포도당을 원합니다
머스테인
24/02/24 13:01
수정 아이콘
억까도 싫지만 올려치기도 보기싫기는 마찬가지네요.
밀리어
24/02/24 15:03
수정 아이콘
전 본문이 반어법으로 느껴졌어요
왓두유민
24/02/24 13:01
수정 아이콘
세상에 너무 놀라운 글이네요
드렁큰초콜릿
24/02/24 13:04
수정 아이콘
지능적으로 비꼬시는 것 같은데 이정도면
24/02/24 13:11
수정 아이콘
음...정치적 내용에 대해서는 차치하고 단식의 건강증진효과 이런건 과학적 근거가 없으면 주장하기 좀 위험하지 않나 싶습니다.
로메인시저
24/02/24 1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화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생각보다 엄청나서, 단식까지는 아니더라도 간헐적 단식으로 소화하는데 쓰이는 장기의 가동률을 낮추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고 책에서 봤네요.
소화하지 않을 때 노화된 세포를 처리하고, 신체의 면역체계를 정비하는 등 유지보수 활동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피부도 좋아집니다.
그 외 부가적 효과로 간헐적 단식으로 10대에 10kg, 20대에 15kg, 빼본 경험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본문이야 비꼬는건지 모르겠지만서도, 학습능률도 오릅니다. 다이아도 간헐적 단식할때 찍은거 같네요
24/02/24 13:18
수정 아이콘
나라면 단식 전에 정크 푸드 오지게 먹을텐데 ;;
카케티르
24/02/24 13:20
수정 아이콘
단식 좋습니다 저도 간헐적 단식으로 20키로 가까이 감량했어요 이재명의 단식은 개인적으로는 단식 호소인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체포 동의안 저지 호소문 이후 저한테는 간이 작은 사람으로 비춰집니다 단식의 효과일수도 있겠네요
뿌엉이
24/02/24 13:48
수정 아이콘
단식 한번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는 글쎄요 간헐적 단식도
기간이 지나야 효과가 좀 나오는걸로 아닌데 이재명대표 나이 때면 오히려 안좋은 영향을 걱정해야 될거 같네요
호날두
24/02/24 13:49
수정 아이콘
최근의 이재명이 이전과 비교해서 달라졌는지 여부는 잘 느끼지 못 하겠지만 만약 달라졌다면 단식보다는 흉기 피습 사건이 더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야말로 죽을 뻔 했으니.
24/02/24 14:06
수정 아이콘
요약하자면 단식 대신에 식이조절을 했다는 거군요.
공기청정기
24/02/24 14:30
수정 아이콘
단식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는거 같은데...
녀름의끝
24/02/24 14:38
수정 아이콘
전에 선게에서도 간간히 의아한 글쓰셨던 거 같은데...
24/02/24 16:14
수정 아이콘
정치력 상승이고 뭐고 너무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 않나요?

이게 방탄에 정신없어서그런지 몰라도 당대표로써의 존재감이 공천말고는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티프라그
24/02/24 16:19
수정 아이콘
논리구조가 창의적이긴 합니다.
20km완주가자
24/02/24 16:29
수정 아이콘
재판 연기에 효과적이었죠.
물러나라Y
24/02/24 17:36
수정 아이콘
단식 이후에 강서 재보궐 압승을 이끌었죠. 검찰 소환 조사는 단식 중에도 임했습니다.
24/02/24 18:09
수정 아이콘
강서 재보궐은 첨부터 민주당이 압승할 구도였는데, 여당쪽에서 호들갑떨다가 망신당한 케이스 아닌가 싶네요
물러나라Y
24/02/24 18:40
수정 아이콘
강서 재보궐은 대통령이 기름을 부었죠. 애초에 김태우 비리로 발생된 보궐인데, 그걸 사면해주고 또다시 재보궐에 동일 후보를 내는 전례없는 일을 벌인 것 치고는 오히려 지지율이 잘 나온거라고 봅니다.
24/02/24 18:42
수정 아이콘
그러니 이재명이 잘했다기보다는 걍 대통령과 국힘이 장작지피고 똥볼차서 민주당이 이득본 케이스로 보였어요
물러나라Y
24/02/24 18:46
수정 아이콘
당시 진교훈이 이재명 픽이었습니다. 계파마다 여러 후보를 내밀었지만, 교통정리 하고 진교훈을 확실히 밀어줬던게 이재명이죠. 그리고 지지자들 또한 이재명 픽에 손을 들어줬구요. 구심점이 없었으면 서로 자기 후보내겠다고 난리 피우다가 이정도 승리는 어려웠을거라고 봅니다.
20km완주가자
24/02/24 18:54
수정 아이콘
강서보궐이랑 재판 연기랑 뭔 상관인가요?
단식하고 몸 안 좋다고 재판 못 나간게 이재명인데요.
물러나라Y
24/02/24 19:07
수정 아이콘
검찰이 걸어 놓은 재판이 한 두 건이 아니고, 당시에는 한동훈이 밀어 붙였던 영장실질심사때는 안 좋은 몸에도 출석했습니다. 누가보면 이재명이 일부러 다 피하는 줄 알겠습니다.
20km완주가자
24/02/24 19:24
수정 아이콘
네. 열심히 방탄을 위해 움직였죠.
아마 이재명을 지지하시는 물러나라 님과는 평행선을 그리겠지만 제가 보기엔 명분없는 재판 지연용 단식이었습니다. 당당하면 빨리 재판받고 결백을 증명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디.
물러나라Y
24/02/24 19: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방탄 관련해선 님의 판단은 존중합니다.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방탄 요소가 없다고는 말 못하니까요.
다만 단식의 명분은 윤정권 규탄과, 당내에서의 공천권 관련한 알력이 훨씬 더 컸지만 님께서는 관심이 없으실테죠.

다만 재판 지연이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재판은 진행 중이며, 어지간한 재판에는 꾸준히 출석 중입니다.
실제로 한동훈이 법무부 장관일때 체포동의안을 발부했고, 가결되어 영장실질심사 받고, 판사는 기각을 때린게 팩트죠.

한동훈 주도로 체포 동의안 쓸때는 허접데기지만 불과 며칠 만에 1,600장에 달하는 기소장을 쓸 정도로 능력있는 집단인 검찰인데,
얼마나 물증을 제시를 못하면 재판 조차 바로 걸지 못하나요?? 그것도 성남시장 때 부터 시작한 조사를 빼고도, 윤정권 들어서 2년 채 안되는 기간동안 4백번에 가깝게 털어 놓고도요??

이재명이 그정도로 죄가 많고 증거가 확실하면 충분히 넣을 수 있는데 못 넣는 것을, 이재명이 재판 지연한다고 몰아가시는 것에 대한 공감은 1도 할 수 없네요.
20km완주가자
24/02/24 22:1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당당하면 방탄하지 말고 빨리 재판을 받아 진행하는게 어떠할지요.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는 사람이 갑자기 국회의원되고 체포 막아주세요 호소하는
모습이 제대로된 사람인가요.
윤정권 규탄을 위해 단식이 꼭 필요했을지는 당연히
의문이구요.
여튼 저는 이재명의 모든 행위는 방탄에 자기가 살기위한 행동으로 보이고 과거에 전과 사범과 폭언으로 미루어 그 사람은 본인만을 위한 소시오패스로 밖에 안 보이는 입장이기에 아마 물러나라 님과는 평행선 그 이상을 달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이 유죄든 무죄든 저와 물러나라님의 의견이 일치되지는 않을거라 생각하네요.
전 이재명은 음주운전 포함 전과 4범의 범죄자(민주화 운동없음)이며 형수를 향해 형보수지를 했고, 대장동 위증교사 등 다양한 범죄의 피의자라는 생각을 하고있고, 그래서 이 범죄자는 감옥에 가아한다고 생각합니다. 악마화라고 주장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냥 쓰레기에요. 만약에 이 사람이 의혹들을 다 극복하고 대통령이되면 입꾹닫하겠지만 저는 그런 일만은 없었으면 하네요.
물러나라Y
24/02/24 23:09
수정 아이콘
재판 시점을 결정하는 건 사법부입니다. 설마 사법부를 이재명이 좌지우지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이재명이 부결호소를 한 건 팩트입니다. 그렇지만 쿨하게 씹혔고, 영장실질심사까지 받았습니다. 제대로 된 사람이건 아니건 간에 방탄 받지 못했죠.

님께서 이재명에게 가진 증오를 설득할 생각은 없습니다. 형보수지나 전과 4범이 어떻게 나온건지, 음주운전을 제외하고는 설명 드려봤자 어차피 납득하실게 아니니 굳이 설명드릴 생각 없구요. 어차피 믿지도 않으실테구요.

저 역시 님과 저의 의견이 일치될 거라는 믿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구요.
그렇지만, 이재명이 하지도 않은 재판 연기가지고 툭툭 던지시는 모습을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결정적으로 전과자는 모르겠으나 범죄자 단정은 너무 나가신거 같습니다.
해당 재판들에서 범죄 판정을 받은게 아직 없으니까요.

저는 의혹을 모두 돌파하고 대통령이 되는 모습을 보고 싶고, 이 무도한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쓰레기'라는 표현이 어떤 판정을 받을지는 모르겠으나, 증오도 과하면 보기 좋지 않습니다.
봉쿠라츠
24/02/24 18:39
수정 아이콘
제가 가진 생각이랑 pgr 댓글들 여론이랑 상당히 달라서 괴리감이 크게 옵니다...
요새는 누가 봐도 국힘과 윤통은 여론 무시하고 제갈길 가고 민주당은 언론 포격받고 문제있는것처럼 포장되는거 같은데...
요즘 드는 생각은 민주당은 전혀 문제없이 잘 나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재명이 난리치고 민주당 난리나는 문제가 있으면 국힘이 좋아할 상황인거같은데 오히려 국힘지지쪽들이 안달난듯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물러나라Y
24/02/24 18:44
수정 아이콘
222 당장 동작을 컷오프 당한 이수진 트롤짓만 봐도 시스템 공천이 잘 굴러간다는 반증이죠.
실제로 비명이 훨씬 더 단수를 많이 받았는데도 여전히 '친명 학살'을 얘기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차라리 지금 문제는 조국 신당이 민주당 지지층을 빨아먹는 것이 오히려 더 문제인 상황인데,
여전히 '이재명 아니었으면 더 크게 이길 수 있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마치 대선때 '이낙연이었으면 이겼을 거다'라는 말과 동일한 맥락 같습니다.
봉쿠라츠
24/02/24 18:5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재명 아니면 이낙연이 당대표 해서 대통령후보로 나와서 캐리했을까요? 이재명이라서 안된다는 민주당 지지자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긴 하지만 과연 다른 사람이 누가 있을런지요.
누구든 국힘을 견제하고 민주당을 쇄신할 인사가 있어야힐진대 무조건 이재명이라 안된다는 주장을 아직 부족한 제가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민주당은 매번 똑같다며 국힘과 다를게 없다는 얘기를 들을때마다 문재인이 시도했고 이재명이 다르게 하는데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는지 애석할 따름입니다. 그것도 민주당 지지자가 아닌분들이 말씀하시는거 보면 아쉽죠...
국힘 한번 했고 여러 문제도 있고, 이젠 견제와 밸런스 조율이 필요한때가 됐는데 이재명이 시기를 탓고, 현 상황에서는 이 기조를 잘 유지해서 나아아야 할테고. 민주당 지지자라면 지지해줘야요. 중도분들은 여러 선택지 중 마지막 결단늘 내리시면 되구요.
물러나라Y
24/02/24 19:09
수정 아이콘
이정도 의견이면 정말로 훌륭하죠. 다만 댓글 타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이재명이 싫으니, 다 꼴보기 싫다 식의 선입견을 가지고 논리전개를 하니 대화가 쉽지 않네요.
24/02/24 19:41
수정 아이콘
이재명 까내리기에만 거의 몰려있는 피지알에서 신선한글이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131 [일반] 여름 느낌 가득한 SISTAR19 'MA BOY'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2] 메존일각3979 24/08/22 3979 12
102130 [정치] 추석 멍절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82] mdcrazy8146 24/08/22 8146 0
102129 [정치] 북한 김주애가 등판하면 할수록 점점 의문스러워지는 점 [52] 보리야밥먹자13761 24/08/22 13761 0
102128 [정치] 이어지는 독도 조형물 철거 [105] Kusi14441 24/08/22 14441 0
102127 [일반] 뉴욕타임스 8.12. 일자 기사 번역(바닷물을 식수로 만드는 기술) [17] 오후2시7055 24/08/21 7055 2
102126 [일반] 중학생 때 미국을 처음 갔던 이서진 [111] petrus13765 24/08/21 13765 3
102125 [일반] 지휘자는 2차 전직에 가까움..... [76] 포졸작곡가11429 24/08/21 11429 47
102124 [정치] 성 소수자 축복한 목사 징계 무효 소송 각하 [41] 라이언 덕후8224 24/08/21 8224 0
102123 [일반] 삼국지 관련 웹소설 몇개 보고 느낀 감상평 [27] 아우구스투스6280 24/08/21 6280 3
102122 [정치] 중앙지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무혐의 결론 [166] 전기쥐12054 24/08/21 12054 0
102121 [일반] 전기차 화재별 차종 정보 [79] 자두삶아7013 24/08/21 7013 2
102120 [일반] 멀어져간 사람아~ [10] 카아7135 24/08/20 7135 6
102119 [일반] 성우 다나카 아츠코 별세 [20] Myoi Mina 6898 24/08/20 6898 1
102118 [정치] 22대 총선 분석(20대는 스윙보터다) [86] 아우구스투스12087 24/08/20 12087 0
102117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25. 젖을 습(溼)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4789 24/08/20 4789 4
102116 [일반] 부천 중동 아파트의 센스있는 현수막 [49] 버들소리16084 24/08/19 16084 0
102115 [일반] [서평]《손쉬운 해결책》 - 아직은 자기계발 심리학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엔 미숙하다 [39] 계층방정6927 24/08/19 6927 16
102113 [일반] 데스메탈계의 거장 일러스트레이터를 소개합니다:댄 시그레이브 (Dan Seagrave) (스압) [8] 요하네즈5847 24/08/19 5847 10
102112 [일반] 비하요소주의) 신창섭 입문자를 위한 창-POP 마스터피스 5작품 소개 [63] 푸른잔향9084 24/08/19 9084 17
102110 [일반] 마이너한 웹툰 추천 "소년만화에서 살아남기" [8] 아우구스투스10153 24/08/18 10153 7
102109 [일반] 이커머스 먹튀 주의보 [51] 길갈13879 24/08/18 13879 6
102108 [일반] [팝송] 서피시스 새 앨범 "Good Morning" 김치찌개4935 24/08/18 4935 0
102107 [정치] 일본 없는 광복절 경축사에 김태효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129] 전기쥐16844 24/08/17 168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