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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1 00:11
도입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도입 시기와 국제전 적용 여부가 큰 문제입니다.
후자는 정말 중요한 사항인 게 도입하지 않으면 LPL이 손해이고 도입하면 나머지 리그가 손해를 보는 부분이라 그렇죠. 그리고 이런 문제를 다 떠나서 선수 가치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이라고 보는데 이걸 서머에 덜컥 도입하는 게 맞는 건가요?
24/04/21 00:14
밸런스팀 부장 : 대회에서 특정 챔피언들만 나오는데 어떻게 해결할까?
사원1 : 밸런스를 잘 맞출 수 있게 노력해보죠! 사원2 : 팀당 밴카드를 6장씩으로 늘리는 건 어떨까요? 이달의 우수사원 : 그냥 전판에 고른 챔 다시 못 고르게 해요
24/04/21 10:25
이터널 리턴이라는 배그류 게임에서 3팀 이상이 고른 캐릭터들은 다음 세트에서 플레이할 수 없는 규칙이 있긴한데
롤만큼의 극단적인 피어리스 제도만큼은 아닙니다.
24/04/21 00:27
작년 티원 레드불 초청 이벤트전 그 룰이군요. 그땐 상대편 픽도 아웃되는 초 하드코어 룰이었는데 다양한 챔프 나와서 재밌긴 했습니다.
근데 이거 롤드컵까지 적용하는건 아니겠죠 설마
24/04/21 00:36
리그는 꿀잼 인정인데
플옵 다전제도 저게 재밌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전제는 비슷한 챔피언풀 안에서 경기력이 유지되면서도 미묘하게 바뀌는 밴픽과 한두개씩 나오는 조커픽이 재밌는건데 완전히 다른 양상의 밴픽이 나와서 일방적인 경기가 나오면 그게 재밌을랑가요
24/04/21 00:40
오히려 리그가 더 재미없을걸요?
약팀이 업셋하려면 보통 핵심픽 하나가 크게 활약해야 하는데 그게 불가능해지죠 다전제는 판짜기라도 보는 맛이 있는데
24/04/21 01:01
지금도 다전제에서 코치들이나 선수들도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오는데 저 룰에서 판짜기? 불가능이죠
걍 그때그때 즉흥으로 나오는 픽과 조합이 대다수일거고 팀적인 숙련도가 떨어질테니 다전제가 노잼일거라고 생각하는겁니다
24/04/21 00:41
별로같은데....생각으로만 재밌지 막상 도입해서 돌려보면 금방 질릴거같은데요 저는
이벤트전스러운 포맷들은 진짜 가끔 한번 하니까 꿀잼인거지 그걸 디폴트로 놓으면 단점들이 수없이 나오기마련이라
24/04/21 01:03
대회 챔피언들이 딱히 고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항상 이 정도 풀에서 놀았던 것 같은데... 혹시 통계나 지표 같은 게 있나 싶네요.
적용된다고 해도 뭐 티모같은 게 나올리는 없고, 또 한정된 풀 안에서 돌고 돌텐데 딱히 의미가 있을 것 같진 않네요.
24/04/21 01:21
이건 백퍼죠 무조건 더 심해짐
롤 프로게이머를 잘 한다는게 소화가능한 챔폭, 게임플랜의 폭이 더 넓다는거고 못하는 선수들은 그게 안되서 정착을 못하는거라서 크크
24/04/21 11:01
올 스프링도 하위권이 상위권 못이겨서 달라질 것도 없다 싶기도 합니다.
3강팀이 젠지가 KT에게 1패한거 말고는 애당초 매치패가 원래 전무한 상황인데 KT도 롤드컵은 노려보는 팀이라는거 생각하면 수준이 이러면 뭘로 바꾼들 달라질까 싶어요.
24/04/21 01:17
전 별로라고 보는게 보는 입장에서도 좀 생각해야 할 게 많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밴픽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보는 사람도 저 팀은 저 픽하겠네 저팀은 저거하겠네 하면서 예측가능한 범주인데 저것까지 하면 생각할게 더 많아져서 좀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근데 그럼에도 할거면 내년 스프링에 일괄도입하던지 해야한다 생각하는데 갑자기 서머부터..?
24/04/21 01:59
그럼 라이엇이 케스파컵급 대회를 만들어서 실험해봐야죠
지들 맘대로 규칙 바꾸는게 어딨음 물론 재밌어 보이긴 한다만 실험과 분석을 먼저 철저히 하지 않으면 안되죠
24/04/21 02:01
LEC와 LCS 정규시즌은 아직 단판제로 아는데 어떻게 적용해요? 과거에 BO3로 변경했다가 시청률 하락으로 단판제로 다시 복귀 했는데 다시 BO3를 도입하나요?
24/04/21 03:42
이게 하기 전엔 재밌어보여도 막상 하면 이거 대체 왜 하자고했냐 소리 무조건 나옵니다. 크크크크
많은시간 연습해서 준비해온 특이챔프들도 픽의 이유 못 보여주고 끝나는데 연습시간도 부족한 챔프를 한다? 한타 내내 어리버리 타다가 쭉 밀릴겁니다. 크크 그러다보면 유리한 쪽도 자신있게 이니시 못 열고 불리한 쪽도 한 방 못 지르고 지지부진하게 5분에 한 번 모였다가 엉거주춤하니 대치만 하고 흩어지는 게임이 대부분일 겁니다. 경기 템포가 바닥을 기어갈 거에요. 크크
24/04/21 04:15
이거는 노잼입니다. 일단 업셋 절대 안 나오는게 약팀 챔폭이 절대 안 넓고 오히려 강팀들이 챔폭이 다 넓고
경기력도 다같이 떨어질거고
24/04/21 04:17
이거는 오히려 챔피언이 한 30개쯤 되어야 할만해요. 챔 많으니까 이런거한다는게 더 틀린말입니다 선수들이 모든챔 연습하라해도 할만한 숫자여야 가능
24/04/21 04:52
라이엇이 다른곳도 아니고 lpl이 불리한 구조를 놔둘리가 없으니 lpl에서 하면 롤드컵에서도 무적권 한다고 봐야 할텐데....흠
24/04/21 06:42
순수실력이 발휘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겠네요
지금은 확고한 티어밴픽들이 고착화된 메타면 하위권팀도 확고부동한 구도 죽어라 외우고 연습해서 아다리 맞으면 한판이라도 따낼 수가 있는데 말이죠 한마디로 시험범위 있고 기출문제 있고 반복할 수 있으면 노력맨도 천재를 이길 수 있지만 시험범위 없고 오픈북 이딴거하면 천재 못이기죠
24/04/21 06:48
밴픽으로 판짜기 자체가 상실되어버릴거 같은데요... 그때 그때 허겁지겁 픽 박는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지않나? 그리고 약팀들 업셋도 더 어려워질 뿐 아니라 신인한테도 너무 불리합니다. 익혀야하는 챔이 2배로 증가할걸요. 지금도 최상위 선수들조차 챔피언 성능을 100퍼 끌어내지 못해서 잘치는 챔 못치는 챔이 있는데 여기서 익혀야하는 챔피언 풀이 더 넓어진다? 다양한 챔이 나올 순 있는데 챔 이해도와 수행능력은 더 떨어진 채로 노잼경기만 주구장창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24/04/21 07:42
시행해도 전판쓰던 챔만 못쓰게 한다는 말이 많은데 그럴바엔 차라리 안하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어짜피 그챔빼고 플랜b 1티어챔 쓸거라 나오던챔만 나오는건 똑같은데 경기력만 떨어지겠죠. 차라리 전세트 다 적용해야 대회에선나오지도 않던 솔랭전용챔프 비주류장인챔프 나올만할것 같습니다.
24/04/21 07:56
동부서부는 어차피 업셋이 거의 불가능하다치면 동부는 동부끼리 서부는 서부끼리라도 재밌는 판이 나오면 좋겠네요.
동부에서 그나마 재밌는 경기가 나올때는 못보던 밴픽나올때죠. 그리고 서부팀도 서부팀 전체가 천재가 아니에요.
24/04/21 08:08
직전경기 우리팀이 픽한것만 선택 못하게 하면 찬성합니다.
제한을 더 넓히면 경기력이 똥망될거 같아서 이정도가 딱인듯.. 다양한 경기양상이 나올것 같아요.
24/04/21 08:43
근데 제생각에 그럼 거의 의미가 없을거같은데...1티어 챔피언들이 좀 줄고 1.2티어 챔피언들이 등장할뿐이지
만약에 시행한다면 훨씬 더 극단적으로(한번픽한챔프 양팀모두 아예 사용X수준으로)해야 변화가 있지 쓰신 내용정도로는 거의 변화가 없을거같은
24/04/21 08:19
LPL만 그렇게 박아넣을리는 없겠고 당연히 서머부터 모든 리그에 적용하겠죠?
한이가 떠들어댈 정도면 이미 확정난거 아닌가 싶습니다.... 만 모르겠네요 다양한 챔프들 나오는것과 떨어질 평균경기력 둘중 어떤게 크게 작용할지?
24/04/21 08:30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LPL에 적용되면 롤드컵이나 LCK에도 적용되는건 기정사실입니다.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야죠. 밴카드 3에서 5로 늘어날때처럼 말이죠.
24/04/21 08:40
이러면 5전제하면 실질적으로 밴되는 챔프가 20 + 알파가 되는데 이러면 밴의 의미가 았긴한가 모르겠네요. 진짜 롤2의 시스템아닌가..
24/04/21 08:42
1. 이전 세트 사용한 챔프라면, 밴이 된 챔프는 해당 조건에서 제외되는 걸까요?
그 경우 직전에 사용된 10개 챔프인지 아니면 우리팀이 고른 5개 챔프인지 2. 이전 세트라는게 바로 직전 세트를 말하는건지 세트 모두를 의미하는지 궁금 (이게 바로 이전 세트만 말하는건지 전세트에 쓴 챔프 모두 인지는 모르겠네요..라고 본문에서도 언급한) 3. 선수들의 챔폭을 강제로 넓힌다 라는 측면+다양한 픽을 볼 수 있다 라는 것에선 환영이지만, 선수들 베스트 컨디션의 플레이를 보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까 싶기도 (뭐 챔폭 안늘고 숙련도 떨어지는 거면 그 선수는 프로씬에서 도태될테니 그건 알빠노지만)
24/04/21 09:19
1. 직전 사용한 전체 10개챔프
2. 다전제라면 이전 전체 챔프(5세트일 경우 80개) LDL은 그렇습니다. 당연히 조정되겠죠. 80개는 너무함 크크크
24/04/21 08:44
이미 대회에 나오는 챔프 조절은 대회때마다 패치로 저격너프에 저격상향으로 하고 있는데 저거는 너무 빈대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방식같은데요 1 2세트에 티어픽 몰면 그 다음 세트로 갈수록 긴장감이 높아지고 한끝승부가 나야되는데 3 4 5 세트 갈수록 경기력이 떨어질겁니다
24/04/21 09:26
저번 월즈부터 랜덤성 운빨요소 가미를 많이 하는거 같아요
저번 월즈제도도 저는 재미는 있었지만 운빨의 극한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제도도 운빨과 변수 바라는거죠 뭐
24/04/21 09:43
근데 이건 그게 더 줄어들지않을까요
롤 못하는 팀도 그중에 그나마 자기들이 잘하는거만 골라서 아다리맞아야 비비지 서로 안 익숙한걸로 붙으면 그냥 롤잘잘만 더 심해질텐데 크크
24/04/21 10:29
서부 동부가 붙을 때 변수가 훨씬 줄어듭니다
보통 업셋 일어나는 경기에서는 동부에서 핵심픽 하나를 써서 이깁니다 저 룰이 도입되면 그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집니다
24/04/21 10:41
일단 동부팀은 대부분 신인들인데 동부를 떠나 저 룰에서 신인들이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신인들은 대부분 특정픽 몇개로 먹고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정착되면 신인들도 챔폭 2군에서 늘려서 올거다? 챔프폭은 단기간의 연습이 아니라 롤력과 짬밥에서 나오는거 롤 보실 만큼 보신분들이 왜 그런 낭만적인 이야기를 이거 시행은 그냥 사다리 걷어차기고 나는 영원히 페진아 쵸대관 롤 끝날때까지 보겠다랑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심지어 신인시절 쵸비 본인을 데리고 와도 힘들어요 신인시절 쵸비도 챔폭 안넓어서
24/04/21 09:46
솔직히 한시리즈나 한 패치버전당 너무 나오는 챔피언만 계속 보이는 경향이 있죠.
이 제도 도입하면 대략 시즌 당 1.3배 정도, 경기 당은 1.5배는 챔피언풀이 증가할거라 생각하며, 이 정도면 성공적인 도입일거라 생각합니다. 경기력 문제? 이건 팀, 선수들이 준비해야하는 문제지 뭔 미리부터 걱정한답니까 크크
24/04/21 10:01
경기력이란게 그리 중요할지는...
물론 한국에선 이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서가 있는건 인정합니다만 북미잼이란 말이 있는것처럼 덜 짜여진 판의 재미도 있지 않습니까? 스타판이 망한거야 조작이 결정타였지만 그 전부터 이른바 양산형 게임이라고 당시 대회좀 보던 분들이라면 5분정도까진 눈감고도 게임 양상 맞출수 있고 선수들중 특색있는 선수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컨셉 맵마져 팬들의 비토로 사라지면서 재미란게 없어졌지 않습니까? 게임 수준이야 임진록 시절보다 압도적이었겠지만 그게 재미까지 보장해주는건 아니었죠. 롤이야 라이엇에서 그걸 극도로 경계해서 매시즌 잘되든 못되든 게임을 갈아엎고 있긴 한데 그걸로는 부족하다 생각한거겠죠. 이미 게임 초반은 안본다는 말이 나온게 몇년전이니깐요.
24/04/21 10:17
좋은 시도 같네요.
대회도 슬슬 고여가는 중인것 같은데 메타변화로는 한계가 있죠. 메타도 이제 돌고 도는 중이라서. 게임 생명, 대회 생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변화가 있어야 됩니다. 라이엇은 확실히 장사를 할 줄 아네요.
24/04/21 10:28
다전제 기준으로
직전 게임의 밴은 다시 밴할 수 없다. 직전 게임에 밴되더라도 다음 게임에 밴할 수 없기에 픽할 수 있다. 픽된 챔프는 다시 사용할 수 없다. 이렇게하면 오피도 결국 적절히 사용할 수 있고, 밴픽 전략도 더 다양해지고 재밌지 않을까요?
24/04/21 10:33
지금도 조커픽 나오면 밴픽창 보는 게 제일 재밌고 인게임에서의 재미는 영 아닐 때가 꽤 있죠.
사실 솔랭도 대회만큼은 아니지만 나오는 챔프들만 나오는데 근본적으론 밸런스가 망가져있어서 그렇습니다. 어렵겠지만 밸런스 잘 맞추는 정석적인 방법으로 여러 챔프들이 나오게 해야지 강제로 구린 챔프 쓰게 만들면 인게임 내용도 별로 재미가 없을 것 같아요..
24/04/21 10:42
현재 밴픽만으로도 동부서부 처참한데 왜 약팀까지 봐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수억연봉 받으면서 다른 챔프좀 쓰는거 보고 싶습니다. 또지르 나오면 김새서.. 그리고 시합전 밴픽 관련해서도 손봐야 하겠네요.
24/04/21 10:53
지금도 힘들죠. 신인 이슈.. 신인 장인픽만 밴하면 고꾸라지는데...
어짜피 경기하는 팀 전체 힘들어지는데 신인만 살린다는 것도 웃기죠.
24/04/21 12:00
고인물들은 훨씬 낫죠 챔프폭이 배로 넓은데. 솔직히 젠티는 안힘들어요 이런거 한다고 걔네가 힘들겠습니까?
서부 동부 신경 안쓴다 문제가 아닌게 젠티 빼고는 딮킅도 루시드 퍼펙트 때문에 힘들어지는데 탑팀만 더 승승장구해라 랑 똑같은 이야기죠.
24/04/21 11:04
이 방식의 단점은 깜짝픽이 역으로 가치가 줄어드는건데..
스프링 결승 1세트. 럼블이 대박나자 고정밴 됫는데 이건 그냥 알아서 밴되니 끝 2~3세트. 신짜오 대박으로 밴픽구도 잡은 상태 여기서 스프링 결승 4세트 카직스가 먹혀서 5세트에 밴카드뽑아먹은건데.. 피어레스는 카직스 아 한대 맞았네? 하고 자동밴되니 다음세트 밴픽에 영향을 아에 안줍니다..
24/04/21 14:09
다른 반대의견분들 “어떤팀 어떤 선수들에게 불리해요!” 같은 말 들었을땐 걍 아무생각 안들었는데, 이건 크네요.
다음세트 밴픽에 영향을 안주는건 좀 노잼 같은데..
24/04/21 11:31
주관적으로 스포츠쪽이랑은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고 (개인적으로는 스포츠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엔터테이먼트쪽으로 더더욱 가야한다고 생각해서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4/04/21 11:52
어차피 하위권은 상위권 못 이겼고, 차라리 강팀이 다양한 스타일로 약팀 패는 맛이라도 줄 것 같아서 찬성합니다.
정제된 운영의 재미(게임 시작 20분 지났는데 킬스코어 2:2 보다는) 보다는 그냥 서로 못하는 거하면서 박치기 공룡하는 게 더 재밌죠 도타랑 다르게 카운터가 명확하게 존재하지 않는 롤에서 강팀은 밴픽 너무 안일하게 선픽감 다 박아놓고 시작해도 되는 밸런스다보니, 좀 답답하긴 했어요.
24/04/21 12:05
사람마다 케바케군요 흐흐
Ocul~님과 다르게 저는 잘 벼려진 칼처럼 정제된 겜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강팀의 준비 잘된 겜을 선호하는 반면 반대로 생각없는 난장판 겜을 볼때면 힘이 쭉 빠집니다 근데 이건 취향차이라 >.<;;
24/04/21 12:01
그 예전에 lg-im이 두 팀 체제로 운영했었자나요
그래서 2세트 선수 교체할때 1~2명이 아닌 5명 전부 교체하는 사실상의 두 팀 운영 뭐 지금 ck팀까지 통합(?)엔트리가 된다면 그렇게 번갈아 쓰면 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분들 댓글 보러왔다가 추가 댓글 남겨봅니다
24/04/21 12:07
재미는 있을것 같네요
또xx 보는것도 지겨운데 강제로라도 선수들 챔프폭 늘리는거에 찬성입니다 다만 할거면 다 하는게 낫지 않으려나 싶네요
24/04/21 12:19
이렇게 할거면 차라리 5밴 없애고 사용한 픽들 순차 금지 하는 건 어떤가요? 그럼 그 버전 op부터 다양하게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24/04/21 12:25
밴을 2~3개로 줄이고 시행하면 괜찮을거 같네요. 그리고 전 경기의 밴픽은 모두 남은 경기 중 밴으로 해버리면. 신인들이 나오긴 더 힘들어 질거 같긴 합니다. 보통 신인들이 챔프폭 이슈를 많이 겪으니.
24/04/21 12:28
보는 입장에선 꿀잼각입니다. 결국 재미는 새로움이 가미될때 더 커지고 현재 롤 방송경기는 고착화된 챔프폭이죠. 나오는 챔프는 고정적이고 이게 시즌이라는 긴 템포에서 변한다면 경기력이 낮은 게임에선 극단적인 노잼을 느낄 수 밖에 없어요.
선수들이야 힘들겠죠. 근데 시청자 입장에선 알빠노? 돈받고 하는 프로님들이 그런거 투덜대나요? 입장입니다. 해보고 진짜 감당안되면 LPL선에서 철회될거고 잘 되면 전 지역으로 시도하겠죠. 개인적으로는 LPL에서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길 바랍니다
24/04/21 12:31
블라인드 픽이랑 비슷한 결말 아닌가 싶네요. 당장 재미는 있을 거 같은데 막상 들어가면 노잼. 다양성이 재미를 보장하는 건 아니죠. 그냥 숙련도 부족한 픽들 대거 나오면 고인물 아니고서야 경기력 확 떨어지는 건 기정 사실이라.
24/04/21 12:43
상상의 영역이 아니라 이미 그 T1 초청 이벤트전에서 시도했었잖아요? 아무리 이벤트전이어도 각이 보였을것 같은데 이거 맞다 아니다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24/04/21 12:43
이게 재밌을지는 잘 모르겠는데
3연씨리즈가 안나올거 생각하니 아쉽네여 3연으로 결국 패하는것도 3연을 결국 이겨내는것도 재밌었는데
24/04/21 13:14
재밌을 것 같은데 챔폭 늘리는 데 한계가 있으니 다른 분들 말씀대로 경기력이 떨어질 것 같기도 하네요.
팀당 인원을 15명 정도로 늘려서 선수교체 해가면서 하면 어떨까요? 야구나 미식축구 같은 느낌으로.. 그러면 아예 다른 게임이 될 것 같기도 흐흐 선발 미드 안티캐리 미드 미드마이 전문 미드 …
24/04/21 13:49
리그 경기라면 3전제에 패치따라 오피도 바뀌니 다양한 맛이 확 살듯한데 (버전고정인) 5전제 플옵에서 쓰면 결국 쓰는 픽은 똑같은데 개판만 날거같음
24/04/21 14:17
저는 그냥 밴 카드 수를 늘리는게 좋아보여요.
근데 밴픽에서 늘리면 또 시간이 늘어나고 구조가 바뀌어야하니 그냥 게임마다 (세트마다가 아니라) 오늘 게임의 밴을 각각 한 5개씩 블라인드로 적어서 내는겁니다. 그 중에 겹치는것도 있을테니 최소 5개~최대 10개의 밴이 늘어나면 그것만으로 원하는 효과는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쉽게 말해 한 경기마다 블라인드 밴이 5개~10개로 정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4/04/21 14:32
아직 세부 룰을 모르니 말하기 이르지만 상황에 따라서 상대 필승픽은 그냥 쓰레기픽으로 상대해서 패배해 버리는 게 더 효율적일 수도 있겠네요.
24/04/21 14:59
직전세트 사용챔만 제한해도 레드블루진영이랑 겹쳐서 전략이 다양해질것 같네요. 약팀이 게임을 승리하기 어려워 지는것보다 강팀이 쉽게 2대0으로 이기는걸 막는 효과가
더 클것 같아서 좋아보입니다. 상대적 약팀이 한세트 내주고 깜짝픽으로 한세트만 따보자라던가 블루선픽 필살기를 갈고 닦아서 13세트 노리는 전략과 이에 대응하는 방법들이 재미있을것 같아요.
24/04/21 15:07
찬성하지 않고 경기가 더 재밌어진다는거에도 회의적이에요
다전제는 특히 팀들의 판짜기가 재미진데 "XX을 밴할건가?" 시전해야하는데 자동적으로 썼던챔프는 알아서 밴된다구요? 전 차라리 밴카드를 더 늘린다거나 팀별로 매치마다 경기전에 하나의 글로벌밴 선택하는건 어떨까 그정도만 생각해봤는데
24/04/21 15:58
못쓰는 챔프 20개씩 되면 팀들도 헷갈려서 똥밴픽 나올 가능성 매우 높을 듯요...
지금도 똥밴픽 나오면 게임 하나 버리는 느낌인데, 저는 회의적입니다
24/04/21 16:43
이런룰은 리그 시작하기 전 뇌피셜 돌릴때가 제일 재밌고 막상 시작하면 이거 왜했냐 소리 나오기까지 오래 안걸릴 겁니다
24/04/21 17:08
저 시스템 없는 지금도 숙련도 이슈 터지는 판국에 저걸 한다고요?? 크크
밴픽이야 재밌겠죠. 인게임에서 눈썩 경기 속출할 겁니다. 숙련도 떨어지는 챔프 서로 들고 눈썩 경기 보는것보다 3연 아지르라도 쵸비같은 플레이 보는게 훨씬 낫습니다.
24/04/21 18:08
밴픽만 재밌고 경기 5분만에 더 볼 의미 없는 경기가 나올 느낌입니다.
할거면 롤 자체가 과한 디테일을 좀 내려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24/04/21 20:12
메타마다 가장 좋은 챔피언은 볼 기회가 거의 없다는 게 너무 아쉬웠는데
다양한 챔프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찬성입니다. 직접 해보면 단점이 어느정도로 다가올지 느껴질테니 일단 해보면 좋겠네요. 장점은 해보나 마나 명확하니까요.
24/04/21 23:05
무조건 대찬성입니다.
위에 뭐 이거 하면 더 재미없다고 예상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전 좀 생각이 다른게.. 어차피 지금이 재미가 없어요. 뭔가 변화의 시도를 해봐야한다고 봅니다.
24/04/22 08:59
실제로 할 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찬성하는 방향입니다.
지금 선수들은 자기 색깔이 있다기보단 더 잘하는 선수의 하위호환에 불과하죠. 예를 들어 LCK 주전 미드라이너 중 쇼메이커를 제외한 나머지 9명은 전부 아지르가 모스트픽입니다. 뭘 줘도 잘하는 쵸비나 아지르가 성명절기인 비디디, 페이커까진 뭐 그렇다쳐도 암살자에 일가견이 있는 제카나 클로저도 어쩔 수 없이 자기한테 안 맞는 옷 입는게 현실이죠. 강제로 챔피언 픽률을 넓히면 선수들이 개개 챔피언들을 활용하는 능력은 확연히 떨어지겠지만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살리기에 좋은 점이 있다고 봅니다.
24/04/22 10:00
저는 핵개노잼일거라 봅니다. 안나오는 챔프 보는 재미도 한두번이지 그럼 솔랭보는거랑 뭐가 달라요.
칼끝 위에서 걷는 프로들의 경기력이 안나올거라는건 뻔할 뻔자라...
24/04/22 16:18
UFC규칙 내에서 이루어 지는 고수들의 고급 그래플링 싸움보다
이것 저것 다 할 수 있는 동네 개싸움이 더 재밌는 사람들이 있긴 하죠
24/04/24 10:46
까봐야 알거 같긴 한데 상위-하위팀 갭이 더 커질 우려가 생기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만큼 버리는 경기, 승점자판기행 상황이 많이 나올거 같은데 이게 리그에 좋은 방향일지... 차라리 밴카드를 더 늘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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