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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1 16:40
그런데 브랜드 무게감을 고려하면 골든듀랑 티파니앤코는 차이가 나도 너무 나지 않나요? 시계로 치면 거의 티쏘랑 까르띠에 차이 아닌가....
24/04/11 16:55
캐주얼 대 예물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솔직히 티파니앤코 정도의 브랜드 이미지니까 저렇게 심플하게 디자인한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골든 듀는 상대적으로.. 음..
24/04/11 17:00
근데 딱 봐도 티파니앤코에서 LCK랑 제휴를 맺은게 아니고 그냥 딱 주문제작팔찌, 반지처럼 각인 박아준 느낌이고
골든듀는 상대적으로 영세하지만 힘 빡 주고 LCK만을 위해 제작한 느낌이네요
24/04/11 17:02
뭐 티파니는 주얼리 쪽에서 탑of탑 브랜드이니까...
그래도 국내 주얼리 브랜드에서는 골든듀가 가장 실적도 평가도 좋으니 글쎄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페라리vs제네시스 정도의 느낌? 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제 느낌상
24/04/11 18:11
브랜드 차이가 극심하지만 티파니는 너무 성의없네요. 저건 그냥 각인 서비스 아닌가? 루이비통이 신경 써줬던 것과 비교하면 티파니고 뭐고 바꾸는 게 맞다 싶습니다.
24/04/11 19:33
국내 프로스포츠 우승 반지도 골든 듀에서 제작하죠. 저 디자인이 우승 반지의 정석이고 티파니앤코도 북미스포츠 우승반지 제작 할 땐 저렇게 만들어 줍니다. 지금 주는 LCK 우승 반지, 팔찌는 기존에 팔던 제품에 그냥 우승팀, 선수 이름 각인만 해준거라서 단가 자체도 그렇게 안쎄고 브랜드 파워를 빼고 보면 성의가 없는 거죠.
참고로 티파니앤코에서 2012년, 2014년에 제작한 NHL 우승반지인데 무지막지하게 화려한걸 알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TiffanyAndCo/status/295958137914130432 https://twitter.com/TiffanyAndCo/status/520038451526123520 슈퍼볼 반지 중에서도 1987년, 2013년 우승반지는 티파니앤코가 제작해줬습니다. https://www.espn.com/espn/feature/story/_/id/28360921/look-championship-ring-every-super-bowl
24/04/11 20:26
단순한 디자인이더라도 LCK를 위해 해준것인줄 알았더니 기존 제품에 각인한 것에 불과하다면 골든듀의 제품이 LCK 우승반지로서는 훨씬 가치있다 봐야겠네요
24/04/11 20:49
반지 (한국에서는 약 80만원에 판매)
https://www.tiffany.com/jewelry/rings/tiffany-1837-makers-signet-ring-in-sterling-silver-GRP11173/ 팔찌 (한국에서는 약 1,330만원에 판매) https://www.tiffanylatvija.com/rokasspr%C4%81dzes-c-1_4/unisex-tiffany-rotaslietas-veidot%C4%81ji-id-%C4%B7%C4%93des-rokasspr%C4%81dze-no-18k-zelta-r062dl1330-p-1330.html 아마 당시 보도자료에서도 티파니 제품이 제공된다고 적혀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기대치에 비해 너무 성의가 없어보이는 거 같습니다.
24/04/12 00:01
오랜 업계종사자였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골든듀는 국내 파인주얼리(다이아몬드&골드) 중에서 압도적인 1위 브랜드입니다.
까르띠에랑 비교할수는 없지만, 주얼리 업계가 일반 패션업계처럼 많은 업체가 있는게 아니라서 일반 패션업체만큼 큰 차이는 아닙니다.
24/04/12 06:12
우승반지는 실용적인 용도가 아니고 그냥 겁나 간지나고 삐까번쩍한 기념품이라서 타 종목에서도 보통 과하게 화려하게
많이 만들긴 하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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