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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7 00:37
피해자한테 핑계거리면서 디도스범 옹호하고 피해자를 조롱하고
리그에서 책임져야할 관계자들은 한팀만 노골적으로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 쉬쉬하고있고 선수들과 코치진 응원하지만 그냥 이 기이한 롤판자체가 역겨워서 현타오네요. 다른거보다 너무 큰 피해를 본 피해자를 조롱하는 현상황에요.
24/04/07 00:43
조롱하는 건 뭐 조롱하는 커뮤가 어딘지 확인해보면 늘 그랬듯이 언제나 똥통이었던 그 동네였고, 관계자들도 개인적으로 말할 만큼은 말했다고 봅니다.
근데 다른 건 몰라도 새로 제공받았다는 슈계조차 커뮤에서 이게 그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다 찾아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그것만은 제발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24/04/07 00:44
저는 이제 포기했습니다. 교화가 안되는 사람을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바뀌길 바라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인 것 같네요. 피해자를 조롱하는 세상이라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
24/04/07 00:46
관련 글들 보니 라이엇코리아 레벨에서도 최대한의 협조는 해준 것 같은데 근본적으로 디도스를 막을 방법은 없다고 하니... api 관련해서는 관련 업계들이 엮여있는 터라 라이엇 쪽에서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닌 듯 싶고 어떻게 라이엇과 관련업계, 그리고 팀들 사이의 이해관계가 잘 조율이 되어서 섬머 이전에 확실한 대책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 뿐이네요. 이번 플옵은 이미 내려놨구요. ㅠㅠ
24/04/07 00:56
목요일 경기와 인터뷰를 보고 맥이 빠지더군요,, 더이상 경기 보고 싶은 맘도 안들고,, 그런데 응원하고 싶고,, 승리를 기원합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누구보다 승리가 간절한건 선수들일테니 팬도 응원하고 승리를 바래야죠,,, 상황이 어렵다고 패배할수도 있단 생각은 지웠습니다,, 내일 뿐이나라 스프링의 마지막 승자가 되기를 바라며 응원합니다
24/04/07 01:03
팬들끼리 어쩌니 저쩌니 감정싸움하는건 솔직히 관심없고 늘 그렇듯이 자기들 보고싶은거만 보는구나 싶은데
그냥 내가 보고싶은 게임을 제대로 못본다는게 무엇보다도 화가 나네요 티원 디플러스기아 모두 최상의 조건에서 최상의 경기로 맞붙는 모습을 보고싶었는데....물론 앞서의 플옵, 정규리그 모두 포함해서요 게임을 만든 라이엇에서 보상이라도 해줘야하지않나 싶어요 자기들이 만든 게임 클라이언트 때문에 프로선수가 애 먼 피해받는데...
24/04/07 02:35
[체화] 라는 말이 있습니다. 몸에 새기듯이 익히는 거죠.
어떤 유튜버가 이렇게 얘기한 적 있습니다. 외국어 공부는 트레드 밀과 같다. 가만히 있으면 뒤로 가고 계속 꾸준히 걸어야 제자리이며 뛰어야 앞으로 갈 수 있다. 세계 최고의 NBA선수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훈련은 드리블과 슈팅입니다. 이처럼 숨 쉬듯이 밥 먹듯이 끊임없이 반복하고 연습하는 것 만이 실전에서의 [각] 을 만듭니다. 티원의 상황이 이와 같다고 봅니다. 선수들 본인이나 구단 관계자들은 차마 말 못하죠. 우리 연습 못해서 폼 박았어, 라고. 그저 연습 환경이 좋지 않았어, 라고밖에 할 수 없지만 점점 잦게 터져나가는 개인방송, 2라부터 차츰 하락해가던 선수들의 폼, 나중에 밝혀진 디도스 공격 경과를 보면 그냥 일목요연합니다. 걷지조차 못해서 뒤로 간거죠.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 2주마다 패치되는 롤은 더 합니다. 스크림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닐 뿐더러 스크림조차 제대로 못 했으니 말 다 했죠. 라이엇은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월드컵 개최국이 참가국 선수들에게 연습장도 제공 못 하는 꼴입니다. 라이엇은 진정 이 판을 계속 끌고 갈 의지는 있습니까. 역대급 플옵이 펼쳐져 매일매일이 즐거운 와중에 이 판 자체가 박살나려는 조심이 보인다는게 참 착찹하기 그지없습니다. 인방도 씨가 말라갑니다. 오히려 이 판의 미래를 생각하면 이쪽이 더 심각한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디도스범은 음... 페이커가 개인방송에서 얘기 한 것처럼 이젠 좀 안타깝습니다. 얼마나 비루하고 비참하며 의미 없는 버러지같은 패배자의 인생이길래 여기서 기쁨을 얻을까요. 저같은 범부는 차마 그 마음을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아무쪼록 조속히 해결되어 즐겁게 롤 관람 하는 날이 다시 오기를 바랍니다.
24/04/07 15:28
NBA 선수들의 예에 깊이 동감합니다.
언젠가 차범근님이 '볼(을 다루는) 감각'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신 걸 들었는데, 그걸 보고 그래서 선수들이 연습경기만 한다고 끝인 게 아니라 끊임없이 패스/슛/공 컨트롤 같은 자잘한 연습을 하는거구나 하고 이해했거든요. 아무리 스크림을 돌린들 솔랭에서만 얻어갈 수 있는 게 분명 있을진데 그런 기본적인 요소를 선수가 누리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이 개탄스럽습니다.
24/04/07 02:50
당장 아래 피넛글에도 페이커 인터뷰 비아냥대는 듯한 줄타는 댓글도 바로 달리던데요 뭐... 그냥 작살들고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은 세상이라
24/04/07 05:25
만악의 근원은 클라 취약점 하나를 몇달째 못 해결하는 라이엇의 무능이라고 봅니다. 막말로 어떤 게임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해당 기기 IP가 털린다면, 그게 게임입니까? 악성코드지.
24/04/07 06:31
만약 근본적인 대처가 안된다면
최소한 API랑 이런거는 다 닫아서 누가 언제 접속했는지는 모르도록 해놓는게 최소한 아닌가요? 어떻게 아무것도 안할수가 있는건지
24/04/07 06:44
롤하는 사람들도 조금이라도 겜에서 불공정한일 당하면 트롤하고 afk하고 난리를 치면서,
저걸로 먹고사는 선수가 디도스 공격 집중적으로 받아서 연습을 할수가 없다고 했다고 비아냥거리는 꼴을 보면, 롤판 자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더라구요. 너무 수준이 낮아요. 뭔 물로켓이니 지표조작이니.
24/04/07 07:47
이전에 돌아다닌 짤에서 본 기억으로 페이커 선수는 게임외적인 사유가 게임에 영향을 주는걸 굉장히 싫어 하는걸로 기억합니다. 그 사운드 문제로 퍼즈하려다 점멸쓴 이슈짤이요.
게임외적인 이유로 게임을 정상적으로 할수 없는 상황인데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근데 그게 한국이기 때문이다...만약 아무런 대응없이 올 시즌을 이런식으로 보내게 된다면 페이커 선수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모르겠다는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상황을 보니 해결은 라이엇이 해야하는데 의지가 없어보이고...
24/04/07 08:01
슈계추적해서 커뮤니티에 올리고, 조롱하고있던데.. 진짜 화만 납니다.
제오페구케 본 솔랭계정은 휴먼강등 당하고 있고, 타팀은 연습잘하는상황인데... 매번 디도스 걸릴까봐 T1 선수들은 피로함이 누적되고... 진짜 누가적이고 아군인지 모르겠습니다.
24/04/07 08:27
현재 라코에서 티원에게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은
mmr 높은 슈계를 하루에 공급할 수 있는 양만큼 계속 공급해주는 일 말고는 없겠네요 슈계를 추적한다고 해서 단번에 그걸 해킹해서 테러할 수는 없을테니 몇번 쓰다가 바꾸고 바꾸고 바꾸고... 결국 라이엇센트럴에서 클라이언트 손대지 않는 이상 쩔수가 없는거죠 라코는 라이엇센트럴에 상황 보고 하는거 말고 달리 방법이 있는것도 아닐테니
24/04/07 19:07
근데 슈계를 계속 준다하더라도 결국 처음보는 잘하는 상위 MMR의 아이디가 나오면 IP를 땄다가, 그냥 거길 공격하면되는거라 (아니어도 그만이라고 하면되니..)
큰 방법은 아닙니다. 유출되는걸 막는거 아니면 방법이 없고 그건 LCK에서 할수 있는게 아니죠.
24/04/07 09:56
피해자가 참참못하고 한 마디 한 걸 가지고 기다렸다는 듯 조롱과 비난하고 거기에 추천 잔뜩 달리는 꼴을 보니... 하다하다 이제는 이 더러운 꼴 더 안 보고 다른 리그로 가거나 그만둔다거나 했으면 하는 어이없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래서 lck고 롤이스포츠고 반토막 1/3토막 나봐야 후회하겠죠.
아니다, 그때는 "그깟 몇마디 못이기고 그만둬서 다른 선수들에 피해입힌 나약한 XX"라고 조롱하겠군요...
24/04/07 14:04
지금에서야 조치를 취해도 이미 늦었고 한화나 디플이 만만한 팀도 아니고 플옵권까지 와서 풀컨디션으로 제대로 연습도 못한 상황이라 저는 MSI진출이나 결승전은 마음을 비우고 보려고 하고, 그냥 디도스범의 손바닥안에서 그냥 놀아다녔고 막말로 섬머떄 막히더라도 이미 한시즌 날려먹은거로도 성공이라 기분은 거지같지만 근데 뭐 저희같은 일반인들이 뭐...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요 팀응원빼면.
섬머때는 해결되기를 바라는데 섬머때도 해결 불가능할거같다는게 가장 암울하네요. 이게 나름 라이엇 코리아는 협조적이고 도와주려고 노력하는거 같지만 근본적으로 라이엇에서 해결해주는거 아니면 해결이 불가능하고 라이엇이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도 모르겠으나 의지가 있어도 현실적으로 얼마나 빨리될지도 몰라서 그냥 답이없는거같습니다.
24/04/07 14:53
애초에 게임 클라이언트를 통해서 IP정보가 외부로 노출이 되지만 않게 하면 되는 일 아닌가요?
제 지식이 짧아서인지 라이엇씩이나 되는 회사에서 이걸 못 잡고 있다는 게 이해가 되질 않네요.
24/04/07 18:09
결승 진출전 진출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오늘 일요일 페이커 인터뷰에서 어제밤에 왠지 우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요즘 한화 5명 모두 너무 잘하고, 그런 한화를 이긴 젠지는 너무 무섭고... T1의 우승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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