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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4 21:28
퇴근 하면 피곤해서 플스 좀 건들다가 새로 배우기도 귀찮고 에이 롤이나 해야겠다 하다가 아니다 피곤한데 잘까? 하고 피지알 좀 보다가 자는
수준의 저보다 게임 못했네요
24/04/04 21:30
슈계 받아서 돌렸어도 김정균 감독이 언급한 MMR 이슈로 인해서 챔프 티어를 제대로 식별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겠죠. 사실상 하위티어 양햑하다가 디도스범의 ip추적에 걸리면 또 하위티어부터 돌려야 되고 이딴식이니 정상적인 솔랭을 2주동안 못했다고 하는게 이해가 될수밖에.
24/04/04 21:55
티원의 미래는 더 암울하죠 당장 스프링뿐만 아니라 고치기 전까지 계속 솔랭 못돌리고 공격 당할텐데
이게 서머까지 이어지면? 작년 페이커 부상은 페이커 개인 혼자만의 부상이라 페이커가 돌아온 후 다시 합이 좋아져 팀이 살아났는데 이건 다섯명 전체다 제대로 연습조차 못하니 솔직히 이정도 이슈면 디도스 해결할때까지 리그 중단해야 한다 생각하는데... 진짜 답답하네요. 라이엇은 대회고 뭐고 모든 인력을 쏟아부어 아이피 유출자체를 막아야하는데 지금 하는 꼴이 대회 디도스는 막았으니 알빠노? 행태 크크크크
24/04/04 22:03
김정균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솔랭을 아예 못돌리는건 아니고 공개된 계정으로는 못돌리고 비밀계정으로 돌리고 있는데 MMR이 차이가 나다 보니 선수들이 손해를 보고있다는것 같은데...
가장 간단해보이는 해결책은 라이엇이 비밀계정 MMR을 본캐와 비슷하게 해서 지급하는 것 같은데 그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24/04/04 22:09
그렇게 해도 한판마다 새로 지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챌린저 슈계? 그게 티원 아니더라도 그냥 공격하면 그만이라서요.
24/04/04 22:18
슈게지급이 문제가 아니라 지급을해도 미봉책도 못되는게 문제라서요
비밀계정으로 돌려도 특정되면 바로 공격들어오고 반복일텐데, 지금 상황이면 mmr 올려서 받으면 특정되는 시간만 더 단축될꺼 같습니다
24/04/04 22:22
댓글 종합해서 의견 달면
어쨌든 지금 당장 상황은 비밀 계정으로 솔랭 하긴 하는데 MMR이 달라 피해보는게 문제라는게 김정균 감독 설명이니까요 그렇다면 MMR 맞춰주는게 안 어렵다면 그거라도 해달라는 생각이었습니다
24/04/04 22:28
아마 그렇게 받으면 전적이 없는게 티가 너무나서 더 빨리 특정될꺼같습니다.
사실 걔들은 빼박 아니더라도 그냥 의심되는거 무작위로 다 걸어버리면 그만이라 막으려면 당분간이라도 천상계 전적검색이나 관전까지 싸그리 막던가 하는,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꺼 같습니다. 근데 그것도 쉽지는 않을꺼같아서 ....
24/04/05 09:45
mmr을 맞춰주면 빠르게 디도스 공격받는다 이게 답변들이고
매일매일 새로 슈계 만들어서 지급한다? 그리고 ip를 슈계 지급받을때마다 바꾼다? 어차피 디도스범들이 그런 사실을 인지하는순간 안보이던 실시간으로 계속 모니터링해서 계정 아무나 보이자마자 무한히 걸겠죠
24/04/05 05:21
스포츠로 대입하면 스크림은 연습경기고 솔랭은 기초훈련입니다. 훈련한 성과를 연습경기에서 테스트하는건데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연습경기에도 영향이 안 갈수 없죠.
24/04/04 22:25
적용할만한 규정 항목이 없긴 하다 싶다가도, 솔직히 답답해서 하는 소리죠. 뻔히 보이는 어그로짓에 그냥 무방비로 노출돼 있으니까요. 딱 특정 목적으로 반복적인 어그로를 일삼는 상습범이다보니.
24/04/04 22:28
어그로 일삼는 저 유저를 욕해야죠
라이엇 잘못인데 티원이 핑계라고 욕먹는건 억울한거고 유저 잘못인데 운영진 욕하는건 답답해서 하는소린가요
24/04/04 22:28
지겨울 정도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보니 푸념이 나오긴 했네요. 이런 부분을 선을 정하기 어려운 문제다보니 이해는 합니다만.
24/04/04 22:38
예전에 건게로 이와 비슷한 사유로 글을 써본적이 있는데 뭐 사이트 운영 기조가 기조이다보니 딱히 리액션은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왜 그런건지도 이해는 되구요. 윗분 말씀대로 아예 규정 자체에 변화가 있어야 하는게 맞는데 또 그렇게 일이 커지면 부작용도 그만큼 수반될테니... 알면서도 답답하니 괜시리 푸념만 늘어놨네요. 그냥 저런 인간만 욕하면 될 문제인데. 운영진분들에겐 죄송합니다.
24/04/04 23:10
이런 경우는 애초에 댓글을 아주 가끔 달고 몇달 지나면 또 어그로 한번 끌고 안보이다가 또 몇달 지나서야 등장하고 이런식이라 밴하기 어렵죠. 빈도 자체가 너무 낮으니
24/04/04 23:11
그렇긴합니다. 무슨 떴다방 게릴라 마냥 활동하는 인간들이다보니... 괜히 죄없는 운영진분들한테 안좋은 소리 한거 같아서 죄스럽네요. 다시한번 운영진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24/04/04 22:20
이번 건으로 솔랭에 대한 중요도나 평가도 새삼 바뀌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보통 솔랭은 대회랑 전혀 다르다, 솔랭은 무의미하다 라는 분위기가 주류였던 것 같은데 선수들에게 솔랭에서의 연습은 생각보다 중요했고 그것도 단순히 솔랭을 한다는 행위 자체뿐만 아니라 그게 의미를 가질 정도로 적절하게 높은 천상계 MMR에서 솔랭 연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거. 그리고 그게 뜬구름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대회에서 기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와버렸고 페이커 정도 되는 선수가 솔랭 환경이 지장받는것에 대해 대회의 결과인터뷰에서까지 공평하지 못함을 토로할 정도라면... 생각보다 솔랭은 중대사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4/04/04 22:27
프로 연습이 스크림-솔랭의 시너지로 굴러가는데 하나가 부실하고 하나는 거의 개점폐업 수준이면 말 다한거죠. 이러고도 경기력에 디도스 테러로 인한 연습부족 핑계대지 말라고 하는걸 보면 경기력은 뭐 기도해서 나오는줄 아는건가 싶고.
24/04/04 22:27
17년도에 SKT 몇몇 선수들의 부족한 솔랭 연습량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솔랭 열심히 한다고 무조건 경기력 좋아지는 건 아닌데, 반대로 솔랭 열심히 안 하면 무조건 경기력 나빠진다.]가 정설이긴 합니다. "그럼 베릴은?" 하는 반론도 있겠지만 베릴은 솔랭 할 시간에 다른 대회 보면서 구도 정리하고 할 거 다 하면서 남는 시간에 게임하는거라 방향성이 조금 다르지 '연습'에 소홀히 하는 건 아니고요.
24/04/04 22:30
그 베릴도 결국 부족한 연습량으로 인해서 경기력 이슈 생긴 경우가 많은데 22 월즈의 인상 때문인지 베릴은 물리적인 연습량에서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긴 하더군요. 사실 저는 이건 틀린 이야기라고 봐서. 그냥 보편적인 확률 차원에서 보면 연습 부족은 어떻게든 후과가 따를 수밖에 없죠. 이건 선수들 혹은 은퇴한 프로들이 말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1주일 정도만 연습 흐름이 망가져도 그걸 다시 회복하는데는 한달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는 식의 이야기가 있죠. 실제로 17 뱅울프가 번아웃으로 꾸준히 연습량이 우하향해서 그 부족했던 부분이 밑천 드러나기 시작한게 하반기부터였으니..
24/04/04 22:32
다른 이유가 아니라 프로들이 솔랭을 돌리는 이유는
패치시 변동된 챔프의 실전 감각 때문이죠. 이번 스프링은 플옵때 패치 버전이 변경되기도 했는데 중요 사안이죠. 솔랭에서 괜찮으면 스크림에서 사용하기도 하는거구요. 그 중간 과정이 티원은 삭제된건데...
24/04/04 22:43
페이커 예전에 챔큐 게임(디코 통해서 팀 만들어서 하던 게임) 몇 게임하더니 솔랭 다시 돌리면서 했던 단편적인 말들을 통해서 제가 짐작하기로는
솔랭으로 팀 게임 연습은 안 되지만 그만큼 전형적이지 않은 다양한 상황을 접할 수 있어서 솔랭 연습을 선호하는 것 같더라고요. 더 다수의 사람들과 게임하니 라인전 구도 뿐만 아니라 갱, 교전 같은 상황이 더 다양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24/04/05 01:20
쇼메가 폼올리기위해 저렇게 솔랭 빡겜한것과
티원이 폼꼬라박히기까지 저렇게 솔랭을 못돌렸던것.. 정말 상징적인 의미가 있네요 하지만 황사장은 다르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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