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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1 09:28
장수제가 7,8,10,13 정도 있는데... 다 장단점이 이것저것 있어서 존엄이라고 할만한게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10이 평가가 제일 나은 편이긴 한데, 10은 개인적으로는 전투가 좀 심하게 지루해서... 10, 13 중 하나 골라서 해보세요.
23/11/01 12:39
무쌍겜 좋아하시면 할만합니다. 저는 사실 아무 정보도 모르고 사서 했는데 '쟁패 모드'가 아주 맘에 들더라구요.
기존의 진삼국무쌍은 제작사가 정해놓은 스토리 흐름을 체험하는 체험식 게임이었다면, 쟁패 모드는 코에이 삼국지처럼 한 세력에 소속되어서 직접 천하 통일을 할 수 있는데, 전투는 전투대로 내정은 내정대로 진행하면서 하는 방식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엄청나게 퀄리티가 높냐고 하면 그건 또 그렇진 않긴 합니다.
23/11/01 14:55
엠파 시리즈가 다 그렇긴한데, 볼륨이 좀 부족합니다.
매우 간결화된 내정을 가지고 무쌍으로 성 따먹기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어느순간 엠파이어즈가 무쌍버전의 삼국지가 아니라, 트로피 수집용 삼국지가 되어버렸어요
23/11/01 10:40
흠냐... 게임 끊은지 너무 오래 되었는데, 다시 한 번 해볼까요....
근데, 이젠 영걸전과 대항해시대2만 몸에 너무 익어버렸....
23/11/01 11:09
요즘 코에이 행보를 CA 하는 짓거리랑 비교해보면 완전 선녀... 얘네 신생PK 전후로 요즘 안 하는 짓 너무 많이 하는거 같아서 좀 희한합니다.
솔직히 예전에도 게임성과는 별개로 코삼이 삼탈보다 제 취향에 맞았는데, 요즘 CA 하는 꼬라지와 코에이 행보를 비교해보면 걍 대놓고 코삼 >>> 삼탈 부등호 쎄게 박아버리고 싶습니다.
23/11/01 12:08
저는 아무리 까여도 솔직히 게임성으로는 삼탈워가 코삼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코에이 삼국지는 저는 전략 게임이라고 생각 안하고, '캐릭터 게임'이라고 보는데, 그 부분을 중시한다면 코삼이 훨씬 낫죠.
23/11/01 12:12
사실 쇼군 시절부터 토탈워 시리즈 쭉 따라가던 팬보이 입장에서 코에이야 제발 토탈워보고 배워라... 하던게 정말 오래되었습니다만, 팔왕의 난 병크부터 시작해서 요즘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막장 행보를 보고는 토탈워 쪽에 정말 짜게 식어버렸습니다. 정말 각잡고 갈고 닦아서 미디블 3 같은거 내놓는거 아니면 토탈워 쪽은 저는 게임성이 좋고 뭐고 다 필요없고, 그냥 애초에 게임조차 아니다 이러고 취급 안 해주려고요. 믿고 따르던 프랜차이즈에 뒷통수를 수도 없이 쳐맞으니까 이제는 증오마저 느껴집니다.
23/11/03 15:34
간만에 해보려고 하니 지원도 안하면서 쓸데없는 업데이트 떄문에 모드들은 거의다 못쓰는게 태반이더군요..
되는것들은 진짜 모더들이 아직까지 CA 직원도 아닌데 클론 복붙 장수들에 모드로 개성있는 장수로 만들어줘서 유지하는거고 원본으로 하면 삼탈워는 진짜 대다수가 클론장수 밖에 없습니다. 다들 명작으로 느끼시는건 그당시에 모더들이 복붙 클론장수에 개성을 부여한 모드를 제공해주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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