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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3 23:44
배틀라이트 로얄 생각나는 게임이어서 몇번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좀 안좋은 경험 위주여서..참 그랬네요. 요새 들리는 소리보면 방향성을 잘잡아서 반등 제대로 했더군요.
23/09/13 23:51
솔직히 쉽게 입문할만한 게임은 아닙니다 체감 난이도는 마작이랑 비슷한.. 마작이 조패팁같은건 따로 공부해야하는거처럼 이리도 재료모으고 템파밍하는거부터 난이도가..
23/09/13 23:58
혼자 해보니 재미가 없더군요
친구, 지인과 해야 재밌는 게임 같은데 (스트리머들도 보면 다들 파티 짜서 하고 있고)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결국 찍먹 과정에서 포기했습니다
23/09/14 00:11
유게 떡상소식 듣고 깔아서 해봤는데 확실히 템 줍는 그런건 많이 좋아졌다고 느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포인트 모아서 템 배달 딱딱 하면 상위 템 나오니 그런 부담은덜 한데 확실히 모르는 사람과 함께 팀을 맺는다는 것이 어렵더라고요. ai봇전은 허수아비 급이라 연습이 안되고 사람이랑 하자니 팀원에게 미안하고. 결국 모르면 맞아야지가 되는ㅠㅠ
23/09/14 00:41
잠깐 해보니 롤에서 익숙한 스킬셋들이 제법 있어서 반갑.. 물론 롤이 원조란 소리가 아니라 그냥 반갑
친구랑 하면 재밌을거같은데 같이할 친구가 없어요 이젠 롤풀게임도 다들힘들어 칼바람이나 가끔하는친구들이라 꼬시기에도... 개념 가르쳐야할게 한두개가 아니니... 저야 그나마 어깨넘어로 방송을 좀 봤기에 적응좀했지만... 근데 기본은 알아도 알아야할게 많은 느낌이긴 해요... 보라까진 시키는대로 하겠는데 상위템은 어떤게 좋은지.. 뭐부터 가야하는지..
23/09/14 00:41
그냥 라이트유저의 가벼운 체감으론 확실히 초창기와는 게임의 흐름 구성이 좀 달라졌다는 느낌도 들고,
1, 2일차에 싸워도 자동부활이고, 템파밍도 예전처럼 신경 안써도 되어서 부담감이 많이 덜해진 것도 좋네요. 제가 파악한 1.0의 대강의 게임 흐름은 1. 뭔 템이 뭔 템인지 모르고 그냥 첫날 낮엔 설정 루트만 따라다니며 보라템 완성 2. 2일차 시작 전엔 합류해서 코인 모으러 다니기 (야생동물 - cs, 사람 - 킬골드, 생나/운석/오메가 등등은 드래곤전령..?) 3. 코인 모으면 돈써서 전설템 맞추기 (이것도 뭐가 좋은지는 모르고 그냥 설정 추천템 전설로 바꾼 다음에 앞에것부터 하나씩 주문해서 맞춰주면 되긴 하더라구요) 4. 후반에 많이 안죽어서 코인 안쓰고 코인 잘 모아서 전설 많이 맞췄으면 세져서 1등각 이런 것만 알고 하는데 팀원덕분에 1등도 간간히 나오고 재미있긴 한 것 같습니다 크크 아직 다른 사람들도 다 뉴비라 그런 것 같기도 한데...
23/09/14 03:21
해봤는데 어려웠다 하시는 분들은 지금이 아니라 예전 이터널 리턴을 즐겨 보셨을 겁니다.
그때와 지금 이터널 리턴은 스타1과 스타2 차이만큼 달라진거라 다시 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진입장벽도 지금 이리가 롤 보단 낮아 보여요
23/09/14 05:19
저도 예전 초기때 즐겼고 나름 많이 즐긴 유저였고 최근에 조금씩하고 있는데 가장 놓은 진입장벽이라고 느낀 음식부분이 확 낮쳐져서 정말 직관적으로 할 수 있게끔 바뀌었고 스쿼드 모드라서 게임플레이할때 심리적 부담감도 덜하고 여기다가 게임시작하고 일정시간 자동 부활이라 팀메이트들한테 미안할 일도 없고 킬로 얻는 소위 숙련도로 꽁승하기도 예전만큼 킬 스노우볼이 크지 않아서 정말 할만하다고 느끼긴합니다. 여기다가 캐릭터들도 다 이쁘고 잘뽑혀서 더 괜찮구요. 스킨도 좋고… 다만 캐릭터 숫자가 겁나 많고 자주 추가되서 예전했던 유저라도 거의 새 게임배우는 느낌입니다
23/09/14 09:26
베타 때 유저였고, 최근에 갓겜되었다해서 복귀해서 몇 판 해본 소감을 남겨보겠습니다.
1. 아이템 장벽은 많이 낮아졌다 예전에는 조합식을 대강이라도 머리에 넣고 재료를 구해야했는데 지금은 거의 준자동파밍에 가깝게 인벤을 채울 수 있고 조합도 간단해졌습니다. 크레딧의 도입으로 아이템 구매를 통해 동선 절약/필요한 재료 구입이라는 부분도 훌륭한 개선입니다. 2. 달라진 게임 템포 예전에는 죽으면 그냥 광탈이었고 빠르게 다음 게임을 해야 했는데 지금은 일찍 죽으면 일정한 간격으로 부활할 수 있게 되어 상대적으로 초반 죽음에 대해 부담감이 덜해졌습니다. 거기에 유저 킬 보상이 줄고 반대로 사냥의 보상이 증가하며 옛날같은 무자비하던 킬 트럭이 움직이는 건 많이 줄었는데요.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버젼이 시원시원하고 싸우는 맛이 있었다면 지금은 폐지 줍기 하다가 중후반부 이후에나 싸우는거 같습니다. 3. 캐릭터 간 밸런스 문제 제가 생각하는 이 겜의 가장 큰 취약점이었는데, 많은 스펠의 추가로 어떻게 개선해보려고 한 거 같더군요. 저는 솔직히 불만입니다. 캐릭 상성상 어떤 경우엔 한 쪽이 일방적으로 패면 맞아야만 하는 상성도 있는데 캐릭 숫자도 좋지만 하위권 캐릭은 보정을 좀 해줬으면 합니다. 심지어 이 문제로 솔로/듀오 모드가 삭제되었는데 말이죠. 4. 그래서 친구는...? 결론적으로 스쿼드 모드만 남게 되었는데... 이런 류의 게임이 다 그렇듯 합이 맞는 사람끼리 즐길 때 가장 재밌습니다. 스쿼드를 솔로로 돌렸다가 생판 남과 잡혀서 묵묵부답 파밍하다가 푹찍 당하고 종료.... 겜 접기 가장 좋은 시나리오죠. 롤 5인팟 구하기 보다는 그래도 3인팟이 조금 부담이 덜 하긴 하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게임 장르다 보니 친구 구하기도 그만큼 어렵네요. 문제는 이 게임도 나름 꽤 연차가 있어서 고인물은 많다는 겁니다. 저는 자칫하면 격투게임처럼 고인물만 남은 게임이 되는게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23/09/14 11:05
이거 요즘 진짜 재밌습니다
템파밍 대충 하라는대로 딸깍딸깍하고 초반에 개싸움하다가 쫄리면 튀고 킬따면 크고 후반에 존버하다가 어부지리 승리 몇번 따면 됩니다 진입장벽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5~6판만 돌리면 게임 굴러가는 건 다 이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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