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6/25 11:21
발로란트 이스포츠가 다른 FPS 이스포츠보다 재미있는 점.
>DRX가 세계 3등했음. 최근 재미가 떨어지고 있는 점 DRX, T1이 4강 결승 못 갔음.
23/06/25 11:26
이번 시즌은 T1 응원하면서 보고 있는데 매 경기 성장하는 모습 덕분에 굉장히 응원할 맛 납니다 크크
군대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 스쿼드가 내년이 마지막일텐데 어디까지 갈지 흥미롭네요
23/06/25 11:27
카스 베낀게임이긴한데, 에임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카스보다는 여러가지 변수를 만드는
스킬 시스템에 직관적인 그래픽이 한몫 했다고 봅니다. 오버워치처럼 몰락하지 않으려면 다양한 맵과 요원, 스킬을 계속 추가하면서 밸런스 패치도 잊지 말아야 하겠죠. 개발 초반에 그래픽 구리다고 욕먹은거 생각나네요 크크크
23/06/25 12:19
롤 MSI 끝나고 발낳대보다가 도쿄도 보는중인데 재밌더라구요.
스킬뺴고 심리전 걸어서 시간 충분히 써도 교전없는게 1분밖에 안되고 최적화 고착화가 덜 됐는지 같은 맵이라도 팀마다 요원을 약간씩 다르게 쓰더라구요. 문제는 마스터즈 시간대가 12시 1시.. 퍼시픽까지 따라볼진 모르겠는데 챔피언스 이건 반드시 가야지..
23/06/25 12:23
올해는 국제 리그(퍼시픽, EMEA, 아메리카)가 모두 끝났습니다. 8월까지 중간에 챌린저스 어센션하고 LCQ가 있네요.
23/06/25 13:10
올해가 개편 원년이라서 한번이었고, 내년부터는 국제 리그 - 마스터스 - 국제 리그 - 마스터스 - LCQ - 챔피언스 이렇게 진행될겁니다.
올해는 대신 국제리그 참가하는 30팀 + 중국 2팀 해서 락인이라는 킥오프 같은 대회를 열었습니다.
23/06/25 14:46
최적화 고착화는 이미 어느정도 된 상황이고 선수나 팀 성향에 따라서. 선수비냐 선공격에 따라서. 맵 별로 기용하는 요원 풀이 달라집니다 그만큼 요원들이 특색있고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다는 뜻이죠 크크
23/06/25 12:25
친구들과 만나서 할거 없나 하다가 PC방 가서 발로란트라도 하자 한게 첫 시작이었는데 지금은 저만 즐기고 있네요 흐흐..
리그도 챙겨봤고 나무위키도 열심히 썼고... 국제 대회는 국뽕 맛에 보는건데 이번에 DRX 무기력하게 7-8위 한 건 아쉬웠네요.
23/06/25 12:56
현실적인 FPS 게임과 다르게 스킬(특히 후반까지 여러번 쓸 수 있는 시간차징형), 궁극기의 존재가 그 부분에 있어서 주는 영향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23/06/25 13:18
오버워치같은 하이퍼FPS는 너무 정신없어서 뭘하고 있는건지 모르는 상황이 대부분이라 가시성 부분에서 최악이고,
카스같은 고전FPS는 뭔가 대단한걸 하고 있는거 같긴 한데 잘 몰라서 공감이 안되고, 보통 현실배경의 담백한 느낌이라 지루한, 배그, 에펙같은 배틀로얄류는 장르 자체의 한계(존버, 간보기, 전투를 통한 승패가르기가 아닌 생존 초점으로 인해 스포츠로써 부적합)때문에, 하지만 발로란트는 1인칭 FPS e스포츠로써 일반 시청자까지 어필할 수 있는 대중성을 잡았다고 봅니다. 결국 1인칭이라 태생적인 한계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 안에서 보는 게임으로써의 가치를 최대한 뽑아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발로란트를 해본 사람이 보는 것과 아닌 차이는 어쩔 수가 없는듯. 롤 해본 것과도 더 차이가 극심한거 같습니다. 안해본 사람이 보기엔 1인칭 화면이 휙휙 지나가며 한 팀이 간보다가, 갑자기 스킬 번쩍번쩍하면서 공격하는데 뭔가 개쩌는 에임으로 상대팀 킬로그가 후루룩 올라오는...어, 뭔가 상황이 지나간거 같고 잘한거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발로란트 좀 해보고 공식대회나 발낳대같은거 보기전에 발로란트 대회 봤던 제 감상이 저랬습니다 크크 지금은 공격이 러쉬를 하는지, A사이트냐 B사이트냐 디폴트하고 기다리느냐 등등 이런 택틱도 보이니까 게임 이해가 되니 뭐가 재밌는지 알게 됐구요.
23/06/25 16:50
정통 FPS류 관전의 유일한 단점은
죽는 순간의 인과를 직관적으로 모르는 경우가 꽤 있다. 피해를 주고받는 과정이 생략된 채 순간의 샷으로 죽기때문에. (리플레이로 알게됨) 이정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3인칭 감시카메라 시점을 잘 쓰면 좋더라구요.
23/06/25 17:29
우연히 보게된 대회가 21년 레이야비크 마스터즈 대회였고, 누턴이라는 팀을 보면서 발로란트에 푹 빠졌죠. 그때도 DRX의 전신인 VS가 강팀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국제대회에 그 팀이 아니라 다른팀이 올라온게 신기해서 봤는데 단순 샷만이 아닌 택틱을 통해서 승리를 가져가는게 발린이였던 저에게 충격이였네요
23/06/25 19:12
FPS가 RTS나 AOS에 비해 직관적인것도 동감합니다.
근데 이분야 최고봉은 대전격투게임이...크크 진짜 철권만큼 직관적인 겜이 없어요. 아무것도 몰라도 와 이건 개쩌는 기술이구나 와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났구나 단박에 알 수 있는...크크
23/06/25 20:02
대전격투가 FPS에 비해서 대회에서 초심자 끌어들이기 힘든게 초심자들에겐 뭔가 대단해 보이기는 한데 저게 왜 대단한거임? 이지선다 당한거잖아? 라서죠.
FPS는 딱 봐도 머리에 총알 꼽는게 엄청나게 힘들어보이잖아요? 말도 안되는 속도로 조준해서 상대몸에 끌어서 치는 오퍼 보기만해도 저게 사람이 가능한거야????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대전격투 게임은 "아이 저거 콤보 외워서 앉거나 선 상대 이지선다 하는거 아냐?" 라는 식으로 저게 왜 대단한지 직관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죠. 철권이나 스트리트 파이터가 격투게임 정점에 오르지 못한 이유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