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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2 04:59
애초에 밸런스 잡기 힘들다고 메타를 강제시켜버린거 자체가...... 무리수 였던거 같은데...
오버워치 막나오고 디아3 확장팩급 업데이트 시켜줄때만 해도 와우하던 선배님들께서 블리자드 운영이 어쩌고 니들이 속고 있고 어쩌고 할때 코웃음 치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히히
19/09/12 07:11
제가 전부터 2/2/2 에 반대했었는데... 저도 결국 다이아장 까지 찍을 정도로 옵치를 좋아하다가, 2/2/2 메타 고정되고 재미없어져서
그냥 와우 복귀해서 하고 있습니다. 상위도 상위인데, 중위 티어나 하위티어도 딱히 재미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중하위 티어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히려 2/2/2 가 더 못 하는 경우도 꽤나 많습니다. 아군은 2/2/2 로 시작했는데 상대방에게 밀리자 던지는 식으로 팀원들이 4딜 2힐, 5딜 1힐, 막 이딴식으로 했는데 오히려 압살하고 이기는 경기라거나, 1/3/2 라거나 이런식으로 바꿔서 이기는 경기도 꽤나 많음에도 그런 가능성이 다 없어졌습니다. (물론 아예 못하는 딜러 6딜, 5딜 같은 경우도 없어졌죠)
19/09/12 07:23
차라리 직업군에 한명은 꼭 있어야 한다.. 정도로만 했어도 4/1/1이나 1/3/2같은 변형메타를 굴릴 수 있을텐데
고착화를 막으려다 고착화 시켜버리는 악순환이 터졌죠. 직업군 분류를 다시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19/09/12 07:31
전에도 이런 댓글을 썼었지만 최악의 대처법이었죠. 블쟈는 진짜로 감을 잃었어요... 상황마다 영웅을 교체할 수 있고 그때마다 자유로운 조합을 만드는게 오버워치의 강점이었는데 그 장점을 단번에 걷어차버리네요...
19/09/12 07:43
엄청 라이트한 유저 (노멀 심심할때만함) 기준으로 최악의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오버워치 많이 안하는 유저는 에임이 잘 안되기때문에 그냥 심심할때 딜러 하다가 "아 잘안되네 걍 탱커/힐러나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바꾸는 데, 2/2/2 패치 되면서 노멀 마저도 탱커/딜러/힐러로 선택을 하고 좋든 싫든 내내 그걸로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니까, 오늘 내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에임이 개 구지다, 라는 걸 알면서도 딜러가 강제되는 상황이더군요. 하드코어 유저들은 무조건 조합 유지되니까 좋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저같은 라이트 유저들한텐 정말 최악의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19/09/14 21:51
일단 대부분의 유저들이 그런 마음(안되면 그때 바꿔야지)으로 5~6딜 꽂아서 시작하니
게임도 터지고, 멘탈도 터지고... 사실 지금 패치에서는 어차피 상대도 2딜 뿐이라 내가 0.5인분 밖에 못해도 2 : 1.5 입니다. 그 나머지 0.5조차 탱,힐들이 잘해주면 밥값 근처에 갈 수 있는 패치죠. 그러니 자신감 가지고 그냥 딜러 계속하면 됩니다. 탱힐 입장에서 딜러탓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뭘해도 남탓할 사람들이고 왜 딜러가 딜을 못하고 있는지 이해도 못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죠. 탱이 앞라인 유지 못하고 힐 지원 제대로 안들어오면, 딜러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는 게임이죠. [둠피 제외하고] 예를 들어 딜금 자랑하는 모이라가 그 딜량을 힐로 사용했으면, 탱커/딜러가 그 두배이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현실은 딜러들만 정치질과 조롱을 당하죠 ㅠㅠ 그리고 말씀하신만큼 맘에 안드시면 아케이드에 클래식모드가 있습니다.
19/09/12 08:24
무조건 딜하고 싶어서 딜러만 픽해서 벌어지는 일이죠.
어쩔 수 없이 탱해도 딜되는 탱을 원하고 지원가 해도 화력을 갖춘 지원가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건 근본적으로 오버워치란 게임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FPS 장르의 가장 근본적인 재미는 당연히 슈팅이고 그걸 재미있게 만드는 요소는 조준이거든요. 나머지는 부가적인 재미요소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블리자드가 벨런스를 잡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향성은 오버워치란 게임자체를 Espors에 최적화 시키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Esports로 자리만 잡으면 시스템적인 속박에 재미를 읽는 유저들보다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유저층이 더 많아지니까요. 플래이하지 않는 유저들이 늘지언정 시청자들도 계속 늘어나니까요.
19/09/12 20:39
게다가 딜이 안되는 탱커나 힐러들은 시너지가 좋은 편인데 빡센 소통이 없으면 리드하기도 쉽지 않죠. 그래서 결국 서브탱커/서브힐러만 즐비한 상황이고..
기본적으로 히오스때부터 팀파이트를 중시하는 모습인데,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는 비슷한 점수대의 친구가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습니까. 클랜기능 조차 없고 말이죠. 그런 다인그룹으로 플레이하면 시너지효과에 특화된 영웅들도 재밌을 것 같긴한데 해 본적이 없으니 알 수가 없네요.
19/09/12 08:43
저는 그래서 딜러를 3으로 하고 나머지 세자리를 탱힐이 맡는 식으로 바꾸는게 좋다고 생각했었죠. 사람들이 원하는건 딜이고 그럼 수요에 맞게 공급을 해줄 필요가 있으니까요. 제말을 이상하게 듣고 무슨 딜러 유저가 억지부리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던데 전 딜러유저도 아니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수요에 맞추는게 정답이라 봅니다.
19/09/14 22:00
일단, 탱힐의 경우 혼자서 5인을 커버할 수 있는 영웅이 사실상 없습니다.
탱커의 경우는 메인탱,서브탱 함께 있어야지만 시너지가 나오고 제대로 된 운영이 가능하며 [레킹볼 제외] 힐러는 그냥 혼자서 5명을 커버 할 수 있는 영웅이 없죠. 답은 밸런스로 메인탱커 유저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뿐이죠. (힐러는 지금도 충분히 재미요소가 많습니다.) 게임 터뜨리는 조합 1순위 - 디바,자리야 2섭탱 조합 ㅠㅠ
19/09/15 02:59
그럴바에야 차라리 4딜을 가는게 낫겠네요. 어차피 상대도 1탱 1힐이라 밸런스 맞을 수 밖에 없을테니까?
라인하르트와 자리야, 윈스턴과 디바, 오리사와 호그등 메인탱과 섭탱의 시너지등은 말할 필요도 없고, 힐러간의 케어와 시너지 등이 없이 딜러유저가 많으니 딜러를 많이 할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이시라면 억지가 맞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특히, 원힐로 상대 3딜에게 죽도록 괴롭힘 당하면서 게임해야하는 힐러의 입장은 전혀 생각에 없고, 상대도 같이 고통받으니 밸런스가 맞으니 문제없다?
19/09/12 08:56
근본적인 문제는 방향 바꾼 것보다, 그에 못 마추고 여전히 패치 느릿느릿하게 하는 블자죠. 탱/힐에 보상을 주고 변화된 픽 밸런스 패치를 해야하는데 얘네는 패치 속도가 노답이고, 해도 의견 가운데 일부만 함.
19/09/12 09:15
탱힐 유저로서 저는 좋습니다. 1탱의 탱, 1힐의 힐은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누군가가 해야되는 상황이되면 결국 제가하는 경우가 많아서 내내 고통만 받았는데 지금은 할만해요. 메인이 어떤 것이었느냐에 따라 의견이 많이 갈릴 듯 합니다...
19/09/12 10:29
2/2/2 고정한게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블자 패치가 느린게 문제죠. 2/2/2로 고정시킬거면 그 전에 밸런스 맞춘다고 조져놓았던 탱커들 다시 밸런스 맞춰야하는데 그 속도가 느리니 탱힐 유저만 죽어 나는거
이런 경쟁게임은 라이엇처럼 패치 주기 짧게 하는게 현실적으로 좋습니다. 지금까지 경쟁게임 밸런스가 완벽하게 맞은 게임이 존재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을건데 뭘 더 지켜보고 패치한다고 패치를 느리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19/09/12 10:38
탱 유저인데 2/2/2 고정 전보다 훨 낫긴 합니다.
dps 천지에 트롤 가득하던 시절보다ㅜㅜ 탱 버프도 버프인데 쉴드 탱을 두 명은 안 하게 하는 것도 좋지 않나 싶네요.
19/09/12 10:55
심해유저) 시작하자마자 나빼고 5딜 박히던 시절보다는 100배 나은거 같습니다. 원래도 조합 비스무리하게는 갖추던 동네는 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19/09/12 11:53
고츠때문에 탱을 조져놓고 고츠를 시스템으로 막아놨으면 패치를 롤백시켜야지...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탱커는 그냥 버스타는 겁니다. 잘해도 못해도 승부에 지장이 없어요.
19/09/12 12:02
탱커는 자리야 줄창 하고 힐러도 보면 아나만 줄창 하죠. 크크
딜러의 게임 영향력이 지금 역대 최대라 그런것 같습니다. 딜러 잘하는쪽이 그냥 이겨요
19/09/12 12:33
2/2/2 고정의 신의 한수 패치는 맞습니다. 5딜. 6딜 같은 말그대로 게임 하기전부터 이런 쓰레기 조합이 나오는걸 막아주니까요.
근데 2/2/2 고정을 하면서 모두가 원했던 탱커의 롤백이나 혹은 탱커의 버프를 기대했는데 그게 없습니다.. 3/3 막겠다고 그렇게 탱커 너프를 미친듯 해대고 딜러 버프를 하더니 막상 2/2/2 오더니 탱커 나몰라라 하는 상황.. 진짜 블리자드가 가장 못하는게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밸패나 이런걸 뭔 배짱인지 항상 느려요.. 예전에야 장인정신 운운하면서 실드라도 쳐줬는데 지금은 실드 쳐줄게 보이지도 않아요
19/09/12 13:14
저는 출씨때부더 지금까지 손플은 잘안하고 대회만 보던사람인데. 33 만 계속 나올때 아예 안보다가 222적용된후로 다시 보기시작했습니다. 경기의 재미는 222로 많이 되찾은거같아요. 하지만 이미 엄청나게 타격받은 흥행 하락은회복을 못하고있죠. 판을 너무크게 벌여놔서 리그=오버워치가 되버린거나 마찬가지라 리그를 살리는게 급선무였겠죠. 222강제라도 늦었지만 안했더라면면 내년 리그시작전에 갈리는팀들도 여럿 나올수있었다고봐요.
19/09/12 14:52
라이엇이 패치를 너무 빨리해서
유저들의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안준다고 불평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블쟈는 옛날부터 느긋했죠... 바뀐건 블쟈가 아니라 유저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9/09/12 15:02
실버에서는 바뀐게 훨씬 낫습니다. 예전에는 서너판에 한판 제대로된 게임 할까말까 였는데 지금은 매판 모양은 갖추고 하거든요. 그런데 패치속도가 느려도 너무 느립니다 뭔 배짱인지 모르겠어요. 에임이 안좋아서 탱이나 힐만 하고 빠대에서만 딜러 했는데, 빠대까지 강제를 해야하나 싶습니다.
19/09/12 17:26
저도 라이트유저인데 훨씬 만족합니다. 경쟁이나 빠대에서는 매칭이 느리더라도 완성도 있는 경험을 하고 싶어서요. 2/2/2 아닌 시절에는 어떻게 이렇게 역겨운 조합으로 게임을 견뎌왔나 싶어요. 기존처럼 마구잡이식으로 빠대 즐기려면 아케이드 빠대를 하면 되니까요. 게다가 경쟁에서 본인 컨디션을 체크해가며 포지션을 전환한다? 글쎄요 훈련장에서 하고 오셨어야죠. 이런 딜러들과는 팀플을 하고 싶지 않아요. 팀플레이에서 그건 큰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들은 물론 스트리머들도 딜러 잡을 때 훈련장이나 아케이드에서 에임 조정하고 시작하는 경우 많아요.) + 본문 내용처럼 패치 대응이 너무 느린 건 진짜 아쉬운 부분이라 공감합니다.
19/09/12 19:04
위도우가 필요한데 딜러 중 위도우 가능한 사람이 없는 게임은 답이 없더라구요.
탱힐은 모를까 딜러는 챔프폭 좁은 사람은 이제 범인취급 받아도 할 말이 없음...
19/09/12 21:46
크크 결국 문제는 딜러 하고 싶은 사람이 제일 많단거라 불만도 그쪽에서 많이 나올거고 다수결로 가면 지금 상황이 더 별로라고 하겠죠
19/09/12 22:25
플딱 탱커유저 입장에서 어느정도 공감은 가네요. 그렇지 않아도 케릭터 몇개 밖에 없어서 한정적인 탱커픽인데 상황을 좀 주도적으로 바꾸고싶다, 킬딸까지 치고 싶다 이런 생각 가지면 더 할게 없어지죠. 저도 라인 100시간 유저인데 이번시즌엔 한판도 안했어요. 거의 로드호그,시그마,자리야만 플레이한거 같네요.
19/09/12 22:57
사실 뭐.. 딜러들만 역겹지 결국 겜안에서는 222로 하는게 좋은사람들은 별상관 없을듯.
그렇다고 예전처럼 대기실에서부터 수틀리면 꺵판치면서 4딜러 넘게 가는건 보고싶진않거든요.
19/09/13 12:49
탱유저인데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탱커 구리다는데 어차피 상대도 구린건 똑같아서 별생각 안들어요. 이기면 그만이라서..
19/09/14 00:31
222 만족합니다
윗 구간은 모르겠는데 심해는 4딜5딜이 일상입니다 딜러가 안되니까 힐을 한다? 이상론이죠 아니면 그마거나. 브리기테 너프 당하고 관짝행이라고 했는데 힐러에 충실해져서 좋을 것 같다는 말도 들었습니다만 그냥 삭제 당한 수준이에요. 도트힐 3개로 도대체 뭘 하란건지. 탱커는 시그마 없었으면 지금보다 더 처참할거라 생각합니다 자리야가 OP니까 테섭에서 바로 너프.. 다른 탱커를 자리야만큼 올려줘야죠 그리고 방벽방벽.. 지겨워 죽겠네요 탱커 디자인 방벽 좀 그만 했으면 합니다.
19/09/14 05:25
저는 지금이 더 좋습니다. 골플에 서식중인데 여기 구간은 좀만 엇나가면 4딜 5딜 나옵니다.
2/2/2 고정된게 답답할때도 있지만, 그나마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19/09/14 21:36
밸패를 잘한다고 딜러만 하던 사람이 힐탱을 하지는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기에,
2/2/2는 진작 했어야할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다만 3탱3힐로 인해 변경되었던 밸런스들은 빨리 원복 시켜야하겠죠. 특히, 디바같은 캐릭터는 3탱메타때도 비중이 나머지 둘보다 못해서 솜브라등으로 강제 포변당했었는데 2탱 고정인 상황에서 지금 디바 밸런스로는 고인 그자체라...
19/09/14 12:27
경쟁전은 배치만 하고 무작위 영웅만 했는데 이번 기회에 빠대하니까 할만하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빠대랑 경쟁전 왜하는지 모르겠다 싶을정도로 재미없었습니다. 실력이 거의 배치만 하고 끝내서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매시즌 항상 7승3패에 플레티넘 다이아 경계선 왔다 갔다하는 수준입니다.
둠피가 늘 있다보니 게임 양상이 둠피한테 힐러가 죽냐 안죽냐의 양상이 좀 많아져 탱할땐 그런게 좀 단조로와 보이고 힐할땐 아나 아니면 둠피 놀리는 맛이 없어서 좀 아쉽고 그렇네요.
19/09/14 21:39
행사할때 한번씩 부계용으로 사서 하다보니 실버,골드,플레,다이아 계정 보유중인데
모든 구간에서 전보다 훨씬 좋아지고, 나빠진건 딜러 매칭시간 단 한가지네요. 딜러만 하면서 빨리 매칭 잡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팁이라면..... 탱커 유저 친구만들어서 같이 듀오 돌리는거? 아님 힐러라도? 투탱이면 더 좋고 특히, 지인들과 하는 빠대는 한판한판이 빡겜이 되서 승부욕마저 자극하는 진짜 제대로 된 게임하는 느낌이라 너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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