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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7 11:52
1. 탱커(돌격군) 조합에서 많이 보이는건 호리사 or 시그마+a 정도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의외로 디바가 픽이 많이 되는 모습도 있고요. 라인+자리야의 전통적인 탱커 라인을 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상당수가 숙련도가 그리 높지 않은 편입니다.
2. 시그마는 이번 주 쯤 지나면 손절 유저가 나올 것으로 봅니다. 원래 첫 영웅은 대개 해보고 싶어하기 마련이니까요. 바티스트가 좀 예외에 가까웠을 뿐... 3. 개인적으로 2/2/2 갓 패치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위도우 한조 겐지 솜브라 트레이서가 타다닥 박히는 와중에 '겐지 주시면 안됨?' 이라고 채팅 치는 걸 더이상 안보는 것 만으로도 개비스콘 먹은 기분이거든요. 4. 둠피는 확실히 셉니다. 괜찮은 솜브라가 있으면 대처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닌데 그러자니 솜브라를 숙련도 있게 다루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고 또 딜러 쪽에서 화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는게 단점입니다. 5. 위도우, 특히 한조 너프 필수입니다. 한조는 칼 질 좀 심하게 해야 됩니다. 기동성을 줄이던지, 화력을 깎던지. 제가 33이상으로 싫어하는게 위한 2스나 메타인데, 그중에서도 한조는 좀 심합니다. 맥크리 섬난은 근접해야된다는 약점이라도 있지 중거리에서 헤드 한 방에 죽어버리면 그냥 어이가 없습니다. 6. 2/2/2 하면서 자칭 올라운더라고 얘기하던 지인들의 숙련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걸 보는게 의외로 재밌습니다. 숨겨진 꿀잼 느낌...?
19/08/17 12:32
한조는 애초에 폭풍활을 주면 안되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수직 이동성은 원래도 좋던 한조한테 중근거리 폭딜, 회피기를 한 번에 쥐게 해주니...
19/08/17 11:54
너프시킨 탱커와 힐러를 다시 상향시켜줘야 할 것 같고, 궁극기 관련 패치도 조절이 필요해보입니다. 각 캐릭터에 맞게 궁극기가 모이는 속도를 미세하게나마 조정시켜줬으면....
19/08/17 11:54
시그마가 탱커중에서 딜이 잘나오고 논타겟 맞츄는 재미에 궁 뽕도 있어서 전 계속 인기 있을거 같습니다. 성능도 됀찮은 편이니까요
19/08/17 11:59
옵치 많이 했는데 팀게임 안하다 해보니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여서 한달간 안하게 됐네요.
철권7하고 있는데 이것도 지면 스트레스는 받는데 그 정도나 느끼는 감정은 확실히 다릅니다 크크ㅡ 옵치는 뭔가 활동적으로 하는게 재밌기도 하고, 할 줄 모르는데 드는 라자나 오리사호그같은 뚜벅이 탱커가 나오면 좀 답답하더라구요.
19/08/17 14:01
탱힐만 해봤는데 일단 힐러하긴 많이 편합니다. 기본적으로 딜러가 많으면 케어도 어렵고 생존도 어려워서 지난시즌에는 힐러를 거의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모이라 메르시 같은 힐러 위주로 플레이 했었는데, 2/2/2 고정이 되면서 젠야타나 아나같은 영웅들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네요.
탱커는 시그마 자리야 위주로 하고 있는데 자리야 버프 체감이 큽니다. 물론 조합상 여전히 트롤에 가깝다고는 봅니다만 상대 근접 영웅들(트레이서, 겐지 등)을 빠르게 녹여줄 수 있어서 충분히 개인 역량으로 커버가 가능하다고 보고요. 다만 진입에 어려움이 있다는게 단점이네요. 어쨌든 평딜 9000대를 유지하면서 꽤나 즐겁게 게임중입니다. 시그마는 목처 5/딜량 9000 정도로 상당히 좋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만, 방벽활용이 키포인트 인 듯 합니다. 강착 스킬을 적중시키기 꽤나 까다로운 편인데, 숙달된다면 비교적 시그마가 취약한 돌진조합에도 나름 괜찮아질 걸로 기대합니다. 문제는 MMR 리셋이 거의 없는 상황인지라 포지션별 자기 자리 찾기는 시간이 꽤나 걸릴 것으로 보이고 해서 같은 점수대의 팀원사이에서도 실력차가 꽤나 나는 편이라는 점이네요. 그래서 현재까지는 각 포지션별로 비교적 개인 캐리 능력이 있는 영웅 위주로 하게 됩니다. 자리야/시그마의 경우는 딜금 놓쳐본 적이 거의 없고, 힐러로도 딜은 정도는 거진 가져가고 있으니..
19/08/17 14:09
오버워치를 여자들이 많이하고 힐러들을 자주해서 그래요. 33없앤다고 탱커너프도 했고.그래서 탱커가 제일 인기없는 포지션입니다.
덕분에 오버워치 한창할때는 탱커만 주구장창하고 간혹 힐러하고 딜러는 아예 거의 못해서 신물이 나서 접었었죠.
19/08/17 15:37
탱힐, 특히 힐러 주로 하는 유저인데 게임 쾌적한건 진짜 너무 좋아요.
윗댓분 말씀대로 젠,아나 같은 힐러도 기분좋게 뽑아도 되고. 못해도 이런건 경쟁전 초창기에 도입해야 될 시스템이 아니었나 싶어요.. 재밌는점은 실제로 점수가 나눠지니 의외로 주로하는 지원가보다 돌격쪽이 더 배치를 잘 받았어요. 물론 게임을 많이 하면 제자리 찾아가겠지만.. '아 아무도 탱커or힐러 안하네 나라도 해야겠다' 하면서 픽 뽑는거하고 2/2/2로 맞춰지니 조합보면서 괜찮을 거 같은 픽 가져가니까 포지셔닝이나 전술적인 목적성이 명확해지고, 자연스럽게 실력발휘가 백퍼센트, 또 그 이상까지 될 구석도 많아지구요. 시그마는 빠대에서 몇판 해보면서 손에 아직 안맞아서 경쟁전에선 봉인했기에 이렇다할 평은 못하겠지만, 패치노트 보면서 이거 완전 관짝에 박아버리겠는데? 싶었던 브리기테가 생각보다 괜찮아요. 큰힐이 짧고 굵은 도트로 바뀌면서 스택 3개 되니까 2힐에서도 꽤 존재감 있는 힐이 가능해졌고 평타에 사방에 뿌리는 패시브힐까지 더해지면 정말 모이라 부럽지 않은 난전특화 힐링이 가능하더라구요. 스턴시간 너프야 데미지 깎았을 때 부터 순살용보단 견제나 보호용으로 역할이 달라졌었던거라 체감은 좀 덜하구요. 방패체력 너프가 좀 아프긴한데 어차피 그 방패까이고 죽을 상황이면 모이라 빼면 누가와도 죽는거라.. 예전 세미탱커느낌보다 딱 방패로 위급상황 한번 막을 수 있는 지원가 느낌이 강해졌어요.
19/08/17 18:38
너무너무 맘에 듭니다.
던지는 횟수 줄어든게 너무 맘에 들고, 지더라도 납득 가능해지는것도 괜찮고요. 물론 답답해질때도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것 같아요.
19/08/18 19:01
유동성있게 바꿔서 극후반 비비기라던가 급작스런 찌르기던가 이런식으로 꿀잼경기 자주 있는데 이제 그런건 없어져서 아쉽습니다. 더이상 재미나 뽕은 못느끼고 그냥 그저 관성적으로 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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