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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9 18:06
런던이 시들하면서 뉴욕 꼬라지 보기 싫어 한동안 안봤는데, 플레이 오프에서 런던이 다시 떡상할줄이야..
호감팀이 챔프 먹어서 좋네요. 세레머니 진짜 구렸던건 공감합니다.
18/07/29 18:32
1차전 경기보고 2차전은 원사이드도 나올수 있다 생각했는데 더 원사이드한 경기더군요. 아예 필라가 뭘 보여주지도 못한경기..
마지막 세트 3:3 만들어지고 사장님 바로 아무생각없이 짤리면서 끝난것도 좋았습니다. 대리응징 모습이라 크크 런던이 시작과 끝을 모두 마무리했네요. 거의 1경기도 안빼고 리그 경기를 봤는데 아쉬움이라면.. 옵저버가 발전은 했지만 더 발전했으면 좋겠고.. 결승은 제발 3차전까지 하더라도 7판 4선승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국팀 한팀만 더... ㅜㅜ. 그리고 좀 여러지역에서 리그경기를 했음 좋겠어요. 스테이지별로 이동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던데 정말로 스테이지별로 이동하면서 리그 경기 했으면 좋겠음
18/07/29 18:44
저도 '그 사장'이 막판 오리사로 바보포지션 잡고 있다가 죽는거 보고 통쾌했습니다.
자기 손으로 기회를 박살내버리는 느낌이라 참교육엔딩스러웠어요 크크크크 저도 5판 3선으로 우승을 결정하거나, 아님 3전 2승 유지하지만 한 경기당 경기수를 bo7으로 늘려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블쟈 스프레이 보상도 3시간 시청이 기준이었는데, 일방적으로 경기가 끝나니까 스트리밍 2시간도 못채웠거든요. 그래도 명색이 결승인데 뭔가 싱겁다고 해야하나.. 광저우랑 파리는 가계약까지 들어갔단 소식이 들리고, 애틀란타는 아예 계약 서명까지 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부산이라던지 인천 연고팀이 또 나올 수 있을려나요.. 스크나 한화가 요새 공격적으로 이스포츠 확장 하고 있긴 한데.. 옵치 인기가 국내에선 시들한 터라..
18/07/29 19:26
사실 우리나라 연고지는 바램일뿐.. 크게 기대는 안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참가할 가능성도 안클것같구요.. 일단 참가비가 어마무시하니 그걸 감당하고 들어올 기업은 없어보이네요.. 그냥 해외갑부가 한국 연고지를 마늘어주길 바랄뿐..
18/07/29 18:35
5,6위팀이 치열하게 결승까지 올라온 것 치곤 경기가 좀 일방적이긴 했어요.
말씀하신 대로 탱커진 클라스차이가 확실히 극명했습니다. 제스쳐야 말할 것도 없고 퓨리는 디바로 어떻게 궁먹방을 매번 해내는지 모르겠어요 크크크. MVP는 프로핏이 받긴 했지만, 모든 선수들이 시즌 중후반부의 역경을 헤치고 나와, 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여줘서 가능했던 우승이라고 생각합니다. 런던 선수들 우승 축하합니다! 특히나 '그 사장' 이 있는 팀을 상대로 한 우승이라 더 기분이 좋아요. 뱀발로 세레머니가 심심했다는데는 극공감합니다. 물론 경기 자체가 일방적인 경기였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스타트를 끊었던 선수들 인터뷰-'뉴욕,뉴욕' 오프닝-문이 열리며 경기장 와이드뷰-선수소개-트로피등장 까지는 정말 멋졌는데 중간 칼리드 공연부터 좀 분위기 싸해지더니 우승컵 세레모니는 뭐야? 왜 구단주만 뚱하니 트로피 들고있어? 하고 물음표가 찍히는 용두사미가 되어버렸어요. 첫 시즌의 첫 결승전이라는걸 감안해도.. 이때까지 블쟈 니들이 해온 행사가 몇갠데.. 좀 더 팬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연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시즌 농사의 결과물 치곤 너~무 담백했어요.
18/07/29 20:34
에이펙스 때 처럼 트로피를 경기장 중앙에 놓은 다음에 이긴 선수단이 달려나가는 그림이었다면 정~~~말 훨씬 더 멋있었을 거 같았어요.
18/07/29 21:50
런던 우승 축하합니다.
개인적으로 연고지 생기면 부산에 생겼으면 한데... 사실 참가비 등을 생각하면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봐서... 희망사항이긴 하죠. 그리고 요새 본섭에 도입된 햄찌는 탱커에서 뭐로 분류될까 궁금하긴 하더군요.
18/07/30 15:12
에이펙스 지시부산부터 응원해서 란던으로 간다길래 응원하다가 스테이지1까지는 열심히 챙겨봤는데 어느순간 부터 경기력이 너무 하락하길래 한동안 안봤는데 플옵부터 떡상했다길래 깜짝 놀랐어요ㅠㅠㅠㅠ
대단합니다. 스테이지1 우승에 시즌1 초대 우승까지. 이름 남을 만한 우승컵은 다 가져갔네요. 진짜 대단합니다. 특히 점점 늘어나는 프로핏의 챔피언 폭이 참 인상깊었고 팀이 하락세일때도 그나마 항상 좋은 플레이 보여주던 버드링 선수. 항상 튼튼하던 탱커진. 딜러못지 않던 비도신 선수. 근데 결승전에서 제일 인상 깊은 부분은 볼스카야에서 필라델피아 메르시 선수가 프로핏 잡던 부분이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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