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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9 12:08
사실 제일 좋은건 신규 캐릭터를 빨리 많이 출시해서 서로 상성이 물고 물리게 해야하는데 옵치는 캐릭이 적다보니 한 캐릭이 뜨면 대안없이 3,4개씩 가라앉는게 안타깝네요.
18/05/09 12:15
저는 텀 자체는 이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롤처럼 아예 버리는 챔프를 두는것도 아니고 고인이되면 어떻게든 고쳐써보자 식으로 리메이크를 생각보다 꽤 자주 하는 편이라.. 가라앉는다고해도 사실 천상계가 아니면 시메 바스 토르 수준이 아닌 이상 결국 주류픽 정도의 성능을 낼 수 있는 게임이라서.. 그게 결국 한조픽이 범람하는 원인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만... 거기에 블리자드는 실시간으로 픽을 바꾸며 대응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 같아요. 오히려 문제가 있다면 신규 영웅이나 전상이 경쟁에 들어가는 타이밍이 늦는게 문제 같습니다. 시즌 시작할때 라이브 서버로 넣어버리면 거의 한시즌을 날려먹는건데...
18/05/09 12:19
심해 현지인으로 느끼는건데
말씀하신대로 탱커입장에서 솔직히 브리기테는 까다롭고(천상계지만 xQc가 라인들고 브리기테에게 족족 잡히자 빡쳐서 브리기테 들고 도리깨질 하고 다녔죠), 잘 안 죽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감각이 탱커를 한 유저에게 편한 것 같습니다. E는 자리야 방벽 느낌, 방밀은 원래 진입각 보는 느낌에 도리깨 투척은 호그 갈고리 감각이랑 비슷해요. 콤보 외에 포킹으로 힐채움+밀어내기로 진형 흐트리기가 좋습니다(운 좋으면 밀쳐서 낙사도 가능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요새 브리기테 들고 딜러(어차피 제가 있는 티어에 탱커는 멸종급(모스트 보면 저만 탱커가 주르륵 모스트 찍는 경우가...)이니까)두들기는데 웬만한 딜러는 두들겨 팹니다.
18/05/09 12:27
라인이 근접전에서 까다로워할만한 영웅이 나왔는데 그게 심지어 힐러고 그마저도 라인말고는 때려잡기 힘든 놈이라는게 참.. 얘가 리그에서 어찌 쓰일지 기대가 됩니다.
18/05/09 12:28
원숭이든 닌자든 시간 여행자든 도리깨랑 방밀 앞에선 날파리일뿐...뚜쉬!뚜쉬!
반농담이긴한데 난전에서 힐 좀 받는 브리기테의 전투력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궁이라도 한번 돌리면 윈스턴은 정말 전기 지지미신세가되고... 그래도 상위권에선 지브롤터처럼 2층 장악이 중요한 맵에선 돌진메타 쓰는거 같던게 리그에선 어떨지 궁금합니다. 자리야의 떡상과 함께 리메이크로 주류픽을 꿰찬 한조가 리그 적용이 안되는건 좀 아쉽네요
18/05/09 12:33
승률 자체는 모든 티어에서 다 높더군요. 픽률은 상위티어로 올라갈수록 많은 느낌.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 메르시 메타때도 초반에 혼자 만족했던 1人) 거의 게임 초창기부터 계속된 겐트윈디 조합이 깨지는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3힐 보는 재미도 있구요. 다만 한조가 너무 무섭더군요.. 윈스턴으로도 한조가 무서워서 물러들어가지를 못합니다. 방벽없으면 물러들어가는순간 물기도 전에 녹아버리는 모습도 볼수 있구요.. 조합이 고정이 되는것 처럼 느껴지는건 아직 캐릭터 수가 적기 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이렇게 브리기테 같은 독특한 형태의 영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18/05/09 12:46
공리사가 아닌 이상 요새는 대중화된 픽 아닌가요? 저는 오히려 요새 오리사 픽 비중이 꽤 늘었습니다. 초보때 뭣모르고 빠대에서 오리사 플레이하던 덕을 꽤 보는 중일정도로..
18/05/09 12:56
칸은 힐러칸에 있는데 솔직히 힐도 잘 하는 탱커라고 보는게 가깝죠...
브리기테가 1탱 0.5힐몫정도를 해주는 느낌이라 브리기테를 탱으로 생각하고 2힐 넣는게 가장 사기라고 생각합니다만 제 점수대에서는 브리기테까지 3힐아니냐 하는 얘기가 대부분이라.. 에임이 싫어서 메르시하는 메르시 원챔유저도 커스텀에서 트레 원콤박멸 연습 좀 하고 쓰면 밥값합니다. 난전시 도리깨 앞뒤안보고 휘두르다가 트레 한번만 방밀시킬 수 있면 다 되는 사기캐릭...
18/05/09 13:12
정말 블리자드식 패치는 최악이에요. 말이많던 돌진메타를 브리기테가 카운터 친게 아니라..
돌진조합 들어가고 밸런스가 잘 맞아서 맵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나오던걸 브리기태로 개밥 만들어 버린거죠.. 캐릭터 디자인도 요즘 나오는 캐릭터들은 뭔생각으로 만드는지 의문인게 많아요. 아나 솜브라 모이라 빼고.. 둠피 오리사 브리기테와 메르시 한조 리메이크이런건 이전 케릭들과 어울리지도않고 왜 한건지 이해도 못하겟는 방향입니다. 블리자드 밸런스팀을 다른사람들이 욕할때는 그래도 오버워치는 다르겠지하고 공감못했는데.. 지나고보니 다 맞는말이였어요. A가 오피라고? 이번엔 B가 오피 해보자. 딱 이거죠. 메르시 리메이크후 밸런스 다망가지진 오피시절을 잡지 못하고 1년여를 끌어왔던것만 봐도 블리자드의 밸런싱능력을 볼수있어요.
18/05/09 14:27
이번에 브리기테 하향 예정인거 보고 개밥이라고 말씀하시는 거죠? 캐릭터 디자인 방향도 잘 잡은 것 같은데 그냥 본인 취향에 안 맞는 걸 굉장히 공격적으로 표현하시네요.
대전게임치고 밸런스 잘 잡는 게임을 하나도 못 봐서 솔직히 공감이 되지는 않네요. 황밸이란 게임도 알고 보면 너무 인기가 없어서 밸런스 논란이 없거나, 그나마 있는 유저층이 현 메타에 너무 익숙해져서 (즉 반대하는 사람은 죄다 빠져나가서) 황밸 코스프레를 하고 있죠.
18/05/09 14:49
하향이여도 메타에는 변함이없을꺼에요. 방어구 100으로 변하고 각도가 60으로 변한다고 메타가 변할까요?
한가지 조합만 주구장창 나오는 것이 취향인지는 모르겠는데. 전 그건 심각하게 망가졌다고 생각해서 개밥이라는 표현을 쓴겁니다. 탱만 라자가 가능한게아니라 힐도 메르시 야타 말고는 거의 무쓸모 수준입니다. 딜러한자리만 바뀔수 있는 정도죠. 이게 취향이고 정상인겁니까? 밸런스를 잘잡는게임은 딱히 저도 모르겟네요. 제가 아는건 아주 좋은 밸런스였던것을 브리기테가 나옴으로 한가지 조합만 가능하게 바뀌었다는겁니다. 고릴라디바,루시우 모이라, 오리사 호그, 겐지 트레,조금 안좋긴했지만 아나 루시우 or 야타. 얼마전까지 잘쓰이던 이런조합들 지금 경쟁선에서 쓰는걸 보셨나요? 적어도 한번의 패치로 이정도로 조합을 망치는 패치를 하는 게임은 못본것같네요.
18/05/09 15:16
[밸런스를 잘잡는게임은 딱히 저도 모르겟네요] 하시면서 블라자드식 패치라뇨 크크
메르시 한조는 그리고 벨런스보다는 플레이스타일이 노잼이라 바꾼거 아닌가요? 특히 갈래화살은 삭제하거나 변경해야된다고 커뮤니티에서 극딜넣은걸로 기억하는데
18/05/09 15:21
블리자드식 패치라는 뜻은 밸런스를 못잡아서 한말이아니고. a가 오피 일경우 a를 너프하고 b를 오피로 만든다는것에서 한말입니다.
반대로는 라이엇식 패치가 있겟네요 a도 너프 b도너프. 그리고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바꾼 취지는 좋은데, 그로인해 메르시가 심하게 오피가 되고 힐러들의 밸런스가 망가졌었죠. 그걸 고치지 못하고 어리버리한 기간이 길었고.. 한조는 인식이 안좋아서 변화가 필요하긴했는데 과하다고 생각하구요. 특히 이단점프는..; 폭딜가능한 케릭이 생존력까지 좋다니.. 그럼 맥크리는? 메르시는 아에 방향이 잘못된거라고봐요. 단일대상으로 안정적으로 높은힐링을 하는게 메르시컨셉이라 생각해서요. 그리고 부활을 일반스킬로 쓸생각을 한다는게..거기다 궁사용시 체인힐이라니..
18/05/09 15:03
돌진조합이 들어갔다구요? 9시즌까지 특정 맵의 특정 구간 (쓰레기촌 1-2, 왕의길 1. 3, 네팔신전)에만 유리한 탱을 쓰고
나머지는 거의 무조건 윈디로 통일 아니었나요?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었는데 브리기테가 망쳤다는 표현은 정말 처음 듣는 것 같습니다.
18/05/09 15:06
밸런스가 맞아가고 지금이(브리기테 패치전) 제일 좋다는말은 제가한 표현이아니라. 프로게이머들하고 용봉탕 해설이 한말입니다. 방송에서도하고 개인방송에서도 지금이 제일 다양하고 좋다고 말했죠.
18/05/09 15:46
아뇨 개밥되었다는건 제의견입니다. 리그에 이대로 나올리도 없겠지만.. 지금상황은 개밥이라고봅니다. 패치하면 된다지만 메르시 패치떄 처리를 못하고 한참 헤메던걸 경험해서 우려스러운거구요. 정확히 뭘 말하고싶으셔서 이리플에 댓글을 이렇게 달으셨는지 모르겠네요.
18/05/09 16:32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던걸 (용봉탕+선수들피셜) 개밥만들었다(본인피셜) 이라고 설명하셨으면
용봉탕+선수들은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던게 브리기테 덕분에 더 다양해지고 밸런스가 더 좋아졌다 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는거 아닌가요?
18/05/09 16:57
흠..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수 있는지 이해가 되진 않지만.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던것을 사실이라고 친다면 지금은 브리기테 때문에 다른 조합이 힘든상황인데 어떻게 더 다양해지고 더 좋아졌다고 볼수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조합이 한가지로 고정되어가는건 이유가 있습니다. 1. 브리기테로 인해 탱커진이 고정됩니다. 고릴라는 자힐이 가능한 브리기테를 순삭할수도 없고 150이라는 폭힐때문에 다른 케릭을 무는것도 힘든상황입니다. 거기에 방어구도 있지요. 디바역시 고릴라를 브리기테와 라인 망치질 자리야 로부터 매트릭스를 사용해 커버할수 없구요. 거기다 자리야가 있을시에는 디바는 게이지 덩어리입니다. 그럼 2탱을 뭘로 할까 고민을 해보면 브리기테를 그래도 1:1 로 이길수 있는게 라인입니다. 브리기테밀치기와 궁 연계도 좋구요. 자리야는 브리기테의 최대 수혜자입니다.게이지 모으는데도 편하고. 궁을 받으면 실드보다 방어구가 먼저 까이기 때문에 체력 유지에도 좋아졌구요. 그래서 탱라인이 라인+자리야로 고정됩니다. 2. 딜러라인은 그래도 다양하지만 가장좋은건 한조+위도우로 고정됩니다. 딜러진에 호그 파라 정크를 넣는 경우도 경우도 종종 나오더군요. 하지만 제일 많이쓰는건 한조 위도우입니다. 고릴라 디바가 힘들어진이후 저격수 세상이거든요. 저격수를 고르지 않으면 상대 저격수를 견제하기도 힘들기때문에도 한조 위도우가 가장 많이 나옵니다. 3. 힐러는 메르시+야타 고정입니다. 브리기테의 부족한 힐+라인자리야의 개싸움을 메꿔야하기때문에 한명은 안정적이고 강한 힐을 할수 있어야합니다. 후보는 메르시 모이라 아나인데. 2번에서 위도우 한조가 많이 픽되는 이유로. 메르시가 픽이 됩니다. 위도우 싸움에 모이라 아나는 취약하고 메르시는 부활이가능하며 유지력도 좋은 편이니까요. 메르시를 고르고 나면 루시우보다 시너지 나는 야타를 고르게됩니다. 야타는 자리야 궁 카운터를 비롯한 딜지원에도 루시우보다 좋은 평가를 받으니까요. 그래서 완성된 라자 저격수 메르시 젠야타 조합.. 이것만 주구장창 나옵니다. 근데 밸런스가 더 좋고 조합이 다양해지다니요.. 저랑 다른 게임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18/05/09 17:01
MirrorShield님의 질문에 대한 보충설명이었는데
용봉탕님이 "브리기테 때문에 맞아가던 밸런스가 망쳐졌다"라고 말한건 아니라고 하셔서 여쭤본겁니다 정확한 워딩이 무었이었는지 모르겠는데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었다" 까지만 용봉해설님 의견이라고 하셔서 한 말입니다 1.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었는데 여전히 그정도이다 2.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었는데 더 좋아졌다 3.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었는데 더 나빠졌다 3개 중 용봉해설님 의견이 몇번인지 모르는거 아니냐는 뜻으로요 참고로 저는 게임 플레이는 거의 하지 않고 리그만 가끔 챙겨보는 수준이라서 브리기테 이후 얼마나 경쟁전이 단조로워졌는지에 대해선 알지 못합니다.
18/05/09 17:12
두가지를 섞어 쓰셔서 망가졌다 까지를 그분들의 의견인 것처럼 보이게 말씀하셔서 죄송하게도 말꼬투리를 잡았습니다
딱히 지금 밸런스가 더 좋다는걸 주장하려던 것은 아니었고 게임은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체감이 빠른것도 아니고 게임보는 눈이 좋은것도 아니고요 개인적으로는 게임플레이를 잘 안하기 때문에 신챔이 나왔는데 리그에서 안나올 정도로 똥챔이면 구경도 못해봐서 어느정도는 OP여서 빨리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이긴 합니다. 그렇게까지 OP라면 선수들은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18/05/09 17:19
리그는 아직 패치가 안되었거든요. 이제 나오겠죠. 저도 그전에 패치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메르시사태 때문에 불안한 마음에 이렇게 하소연하는거구요. (하아.. 그렇게 오래 참았는데 새로운 오피라니..ㅜㅜ) 저도 오랜만에 정붙이고 하던게임인데 긴시간 메타가 고착화되도 해결을 못하는 블리자드를 보면서 지쳐버려서 날이선 반응이 나온것같습니다.
18/05/09 17:33
Januzaj 님//
개인적으로는 브리기테 오피시절이 오래간게 리그에 적용이 안됐기 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에 (밸런스를 리그 기준으로 맞춘다는 개인적 느낌입니다) 리그 4라운드가 시작되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브리기테를 빨리 보고도 싶고 해서 3라운드 막바지에라도 등장하길 원했는데 남은 경기가 너무 적은데 신챔을 넣을 수 없어서 다음 라운드로 넘기면서 공백이 운나쁘게 더 길어지지 않았나 합니다
18/05/09 16:57
제가 용봉 해설이나 선수들의 맥락을 몰라서 섣불리 판단 할 수는 없지만,
제 생각에는 이전의 돌진 카운터로 돌진 조합밖에 없었던 이전 메타에서 맵 보정 등으로 다른 조합들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된 환경이 이전에 비해서 나아졌다는 평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튼, 어떤 배경으로 말씀 하셨는지는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18/05/10 10:07
공감드립니다. 메르시의 전철을 밟을 것 같아요. 말도 안되는 OP 만들어놓고 게이머들은 피해받고 나중에 뒷수습. 브리기테도 앞으로 2~3번은 더 너프 있을 듯요.
18/05/10 14:13
리그 기준이라면 돌진조합이 들어간다는 말은 틀린 말에 가깝습니다. 윈디 픽률은 오히려 스테이지 1시절보다 오히려 더 높아졌어요. 디바는 95%, 윈스턴은 80% 이상을 꾸준히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테이지 2때는 그와중에 그래도 탱딜힐 모두 다양성이 존재했는데 스테이지 3에 진입하니 윈디메젠위도우를 일단 찍어놓고 시작하는 수준이라... 패치를 세련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동의합니다만 지금 상황은 그런 강수를 두더라도 한 번 판을 뒤흔들어야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18/05/09 17:56
윈스턴, 메르시, 루시우 세 개의 영웅으로 게임을 돌리고 있었는데, 이 중 윈스턴하고 루시우는 한시적으로 휴업 상태입니다.
윈스턴으로는 불나방처럼 죽기만 하니 할 맛이 안나고 루시우는 브리기테와 같이 기용하면 힐량이 너무 부족한 느낌이더군요. 그냥 한 동안 메르시 원챔으로 게임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18/05/09 19:38
저러면 위도우가 더 쓰이죠.
윈스턴 디바 겐지도 위도우에 헤메는 경우가 많은데, 브리기테 때문에 라인 자리야 나오면 위도우 당연히 더더욱 쓰죠. 라인자리야는 원거리에 위도우를 잡을 수 없잖아요. 위도우 대가리샷 한방이면 탱커 빈사상태로 만드는데, 갈고리 8초라 기동성도 좋고 히트스캔도 작아서 위도우 잡을 수가 없어요. 이제는 위도우 하향시켜야죠.
18/05/09 23:08
위도우의 헤드샷 계수를 돌격군에 한해 줄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윈디 아니면 애당초 견제조차 힘든데 탱커까지도 때려잡고 다니니 말씀하신대로 활용빈도가 너무 올라간 느낌이에요.
18/05/09 20:21
그리고 브리기테 탱커들한테 사기적으로 세요.
디바 윈스턴 자리야 브리기테 가까이서 상대 못해요. 요즘은 안티탱커거 매우많아서 딜러워치에요.
18/05/09 21:35
오버워치는 게임 밸런싱이 아니라 유저들 인식이 문제죠.
지금 핵사기 개노답 2형제인 정크랫 위도우 하위티어에서 꺼내면 이 티어에선 구리다 어쩐다 하면서 티어별 승률 드립치는데 그런 인식으로 겜 이상하게 던지는 사람들 때문에 승률이 낮아지는거죠. 롤로 치면 누누 승률처럼요. 반면 꺼내는 자체가 그냥 패배에 한걸음 더 다가갈뿐인 똥쓰레기 픽 솔저 이런거 하면 별 말 없는거 보면 인식이 문제.
18/05/09 21:49
동의합니다. 쉽게 생각하고 싶어해서 "위한? 트롤이네 나 던짐 수고" 하는 유저들이 제법 있는데 패배의 주범은 위한이 아니라 이자식이죠.
18/05/10 10:17
맞아요. 위한? 던져! 이런 유저들이 정상인 코스프레하는 악질 트롤 중의 트롤이죠. 멘탈이 쓰레기인데 혼자만 멀쩡하다고 우기는 것들
18/05/10 13:52
동감이네요 최소 승률 킬뎃은 보고 던졌으면 좋겠어요
승률 70퍼에 킬뎃 4.5 정도면 실골플 쯤에서는 누가봐도 할만한데 메이잡고 일부러 방해하는놈들보면 답답합니다.
18/05/10 10:16
브리기테를 옹호하는 분들이 있지만 현재 1탱 라인에 브리기테 포함 3힐 넣으면 브리기테가 서브탱 역할까지 하면서 힐도 넣고 진입하는 딜러나 탱커까지 잡는 역할까지 합니다. 이게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보시는지요. 돌진메타가 문제라고 하지만 실은 최근 리그 상황은 돌진만 무조건 나오는 Apex 후반과는 전혀 달라요. 돌진을 기본으로 맵에 따라 맞는 영웅이 쓰이죠. 순수 돌진인 윈디겐트의 비중이 오히려 더 적어요. 근데 이제 브리기테로 획일화가 될 판이고 영웅 하나가 상대 탱딜 조합을 강제하는건 이상한 상황이죠.
18/05/10 14:07
스테이지 2 기준이면 모르겠는데, 스테이지 3는 APEX 후반 급의 픽 선택률에 가깝습니다. 쓰레기촌의 호리사를 제외하면 라인 픽률은 3.5%, 자리야는 1%... 힐러 역시 스테이지 2에서는 아나를 포함한 모든 힐러가 10% 이상 씩 기용되었지만 이제는 메젠 고정에 가깝고. 희망이 보이던 픽 다양화가 다시 고인물이 되어가는 중이라 이제는 아예 판을 한번 뒤흔들어보는걸 뭐라 하기도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18/05/10 18:42
메젠 고인물로 가는건 돌진메타 때문이 아니라 솜브라와 위도우 때문이 아닌가요? 솜브라의 해킹+emp에서 그나마 힐을 온전히 줄 수 있는건 메르시 뿐이고 (아나는 나노 제대로 못돌리면 그냥 고속도로라...) 위도우가 거의 고정픽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한타 전 헤드샷 당한 아군 살리려면 메르시가 필수죠. 판을 흔드는건 좋지만 너무 과하면 좋지가 않죠. 이걸로 돈 버는 프로들에게도 그렇고요.
18/05/10 19:30
제 생각엔 그냥 젠야타 부조화 극대화라고 봅니다. 그러기위해 말씀하신 EMP 같은 경우를 포함해서 젠야타의 생존성을 높이려 메르시를 같이 쓰는거고요. 그리고 그 젠야타 부조화의 기본 전제가 윈디 포커싱이죠. 순수 돌진 윈디겐트는 이제 보기 힘들다지만, 특정 맵이 아닌 이상 윈디를 고정시켜두고 딜러진에 다양성을 주는 쪽으로 계속 연구가 되고 있었죠. 야타 쪽을 건들수도 있겠다만 일단은 우클릭 너프 정도로 그치고 윈디 쪽을 견제해보는 쪽으로도 시도를 해보는 것 같아요. 물론 저도 살짝 과한 것 같지 않나 생각은 들긴하는데 일단 리그 경기 양상을 보고 생각해도 아주 늦지는 않다고 보고.. 윈디 돌진조합이 메인스트림이 된게 1년이 훌쩍 넘었고 별의 별 패치를 다 동원해봐도 바리에이션에 불과하다면 이정도 충격 정도는 줘볼만하다고 봅니다.
18/05/11 08:37
젠야타가 워낙 필수픽이어서 솜트로부터 야타를 살리려면 루시우보다는 메르시일 수 밖에 없죠. 게다가 루시우랑 아나는 윈디에게 물렸을 때 힐을 못주니까요.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긴 하는데 저는 맵을 통해서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할거라 믿는 입장이라서요. 기본적으로 고지대 운영이 중요 시 되는 맵이 많다보니 이동기가 없으면 게임하기가 힘들죠. 신맵들은 라자운영이 가능한 맵들이 더 나왔으면 했습니다. 리그이야기를 좀 하자면 기본적으로 승패가 중요한 리그에서는 조금이라도 승률이 좋은 조합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깜짝 전략 외에는 말이죠. 리그에서 조합은 여러 조합이 나오지만 맵별로 보면 각 팀마다 크게 다르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죠. 아누비스 A수비 때 오리사 위도우 정크 쓰는건 거의 고정인 것처럼요. 저는 브리기테가 이런 맵별 다양성조차 무시할 수준의 OP가 아니었으면 하지만 요즘 경쟁전 보면 불안한 마음이 더 크네요. 브리기테 죽질 않아요. 윈스턴은 아예 딜이 안들어가죠. 이 정도로 차이가 나는 영웅이 있었나 싶습니다.
18/05/11 17:31
좋은 말씀이신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조합의 다양성을 맵을 통해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피지알에서 여러번 했던 것 같은데.. 리장 관제 센터 같은 경우에는 애당초 라자 싸움이 정석이죠. 신규 전장이 추가된다면 이러한 점들을 염두해두고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리알토도 2층 언덕 지형지물 같은게 꽤 적던 느낌이네요.
18/05/10 11:02
뭐 이쁘고 강한캐릭터 나와서 대만족 입니다. 제가 잘 쓰고 있어서 그런건 아닙니다만.. 크크
두어시즌 고정메타로 맵만 바뀌고 캐릭은 똑같은 지루한 게임 양상이었는데, 좀 오버파워라도 새 캐릭터 하나 자주 나와서 안보이던 애들도 픽률이 좀 오르고 리프레쉬 되는 느낌은 있어요. 물론 PTR에 뜬 너프 정도로는 반러친미 파워를 줄이진 못할 것 같긴 하지만요. 그래도 한조 시메 리메이크도 그렇고 힘 팍팍 줫던 리그가 좀 정착되고 나선 블쟈가 일 하는 표는 내고 있어서 앞으로의 밸런스 조절을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서로 물고 물리는 밸런스가 되면 참 좋을 텐데요.
18/05/10 11:12
문제는 오버워치 리그에서 한 스테이지를 홀랑 다 너프 전 브리기테 버전으로 보낼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심지어 한조 리메이크 추가 버전도 아닌 어정쩡한 시기의 버전을 들고와서 하겠다고 그러던데, 이해할 수가 없어요. 스테이지 한 주 모든 경기가 지나고 새로운 패치 적용 정도는 괜찮을 것 같은데, 이때까지 블리자드 운영 해 온 걸 보면 스테이지4 5주 통째로 라이브서버랑은 멀~~리 떨어진 프로 경기를 볼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18/05/10 14:09
저도 그게 제일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PTR도 아니고 적어도 라이브 서버에 패치할 정도면 굳이 리그랑 버전을 달리할 이유가 없는데 스테이지 텀이 짧은 것도 아니고... 신캐릭터 도입이 아닌이상 도중에 바뀌는 한이 있더라도 바꿔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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