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4/14 17:09:21
Name 손금불산입
File #1 img_5acd14d70dd81.png (453.0 KB), Download : 31
Link #1 짤출처 롤큐
Subject [오버워치] 응징의 날 이야기가 없군요


작년 이맘때쯤 이벤트 옴닉의 반란에 이어서 올해 이벤트는 응징의 날로 블랙워치의 미션 수행을 기반으로한 아케이드 난투가 열려져 있습니다. 옴닉의 반란 때는 라인하르트, 토르비욘, 트레이서, 메르시가 한 팀으로 진행되었다면 이번 응징의 날 멤버는 리퍼, 맥크리, 겐지, 모이라입니다.

패치 파일 용량이 14기가나 되길래 도대체 무슨 짓을 했나 싶었는데 아케이드 돌려보니까 이해가 가더군요. 아케이드에 딸려있는 시네마틱 영상은 좀 과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품질이고 아케이드의 완성도 또한 꽤 높아서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 중입니다.

옴닉의 반란과는 달리 3딜 1힐 조합인데다가 모이라도 힐러지만 손맛(?)이 꽤 좋기에 어떤 캐릭터로 하든간에 플레이가 즐겁습니다. 실제로 역대 아케이드 모드 중 가장 평이 좋기도 하구요. PVE라 단조로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일반 졸병들부터 시작해서 보스몹들에 대한 묘사나 특색이 굉장히 잘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여차하면 색다르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모든 영웅 모드도 풀려있고.

경쟁전을 거의 안하던 사람들도 많이 와서 플레이하는 느낌이더군요. 예전에 스타2 캠페인 플레이하던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 이런 아케이드를 두달에 하나씩만 꾸준히 내놔도 게임 수명이 1, 2년은 더 연장될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저런 퀄리티의 아케이드가 말처럼 그리 뚝딱 만들어지는게 아니지만

어지간한 스트리머들도 손쉽게 전설을 플레이하지는 못할만큼 난이도 조정도 괜찮게 해낸것 같습니다. 가장 쉬운 난이도인 중급같은 경우에는 소위 심해 유저들도 큰부담없이 플레이 할 수 있게끔 해놓기도했고.

물론 작년에 진행했던 옴닉의 반란 아케이드도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풀어놓았습니다. 오버워치의 스토리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는 이런 흥미로운 아케이드가 앞으로 좀 더 자주 나올 수 있다면 좋을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14 17:38
수정 아이콘
저도 참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초고수 깨기도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적군 암살자는 참 퀄리티 높게 뽑혀져 나왔어요. 꼭 사람들끼리 경쟁전 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이렇게 함께 협동해서 AI깨는것도 주 컨텐츠로 자리 잡으면 좋겠습니다.
오직니콜
18/04/14 18:18
수정 아이콘
전설 한참 돌려서 시도하다가 힘들어서 포기했었는데 가끔씩 도전해보려구여
나무위키
18/04/14 19:24
수정 아이콘
초고수까진 어찌어찌 깼는데 전설은 엄두가 안나서 여태 못돌려봤네요 크크...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중입니다!
꿈꾸는드래곤
18/04/14 19:39
수정 아이콘
적들이 뿅하고 나타나기만하던 옴닉의 반란에 비교하면 배나 비행기타고 강하오고 창문깨고 덮치는등 연출이 일취월장해서 정말 재밌더군요.

그리고 이런 스토리 모드는 애들 만담하는게 최고죠. 맥크리가 작전파토낸 레예스한테 계속 투덜투덜대면서 드립치는게 좋더군요. 옴닉의 반란에 있던 애들은 대체적으로 좀 얌전해서 대사가 그냥그랬는데..
손금불산입
18/04/14 21:0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옴닉의 반란보다 한단계 발전한것 같아 좋네요
By Your Side
18/04/14 19:44
수정 아이콘
딱 스2 협동전 같은 컨텐츠죠. 경쟁에 지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모드. 저도 거의 반년만에? 옵워 다시 깔았습니다.
레가르
18/04/14 20:43
수정 아이콘
전설의 경우는 4인파티 아니면 어렵더라구요.. 트위치 스트리머 대전보고 공략좀 익히고, 그 다음에 지인끼리 정말 몇번을 헤딩하면서 겨우 깼네요.
그리고 올영웅모드가 확실히 난이도가 쉽더군요. 토르비욘이 핵사기 그 자체
18/04/14 23:08
수정 아이콘
옴닉의반란때 옵치 안하고 있어서
못했던거 이번에 같이 했습니다

옴닉의반란도 쫌 까다롭더군요
시즈모드한 바스티온이 엄한데서 갑자기 튀어나와서

손금불산입
18/04/15 15:16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 옴닉 이벤트때는 옵린이라 아케이드쪽은 건들지도 않았어서 요새 같이하는 중입니다 난이도는 옴닉이 더 어려운것 같네요..
18/04/15 01:14
수정 아이콘
응징의 날이나 하스스톤 미궁 같은 pve모드가 유저들에게 고평가 받으면서 재밌게 즐기는 것을 보면

그동안 얼마나 경쟁시스템에 피로를 느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아케이드
18/04/15 12:51
수정 아이콘
그러나 현실은 100명중 한명만 승리하는 극 경쟁게임이 압도적인 인기죠
손금불산입
18/04/15 15:15
수정 아이콘
단순한 경쟁보다는 다른 메이저 게임중에서 이기기위해 협동이 가장 필수적인게 피로를 유발시킨다고 봐야죠.
아케이드
18/04/15 17:25
수정 아이콘
피로를 유발시키는 건 맞습니다. 근데, 그게 또 집착하게 되는 요소이기도 해서, 욕하면서도 하게 되더군요.
접니다
18/04/16 20:14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이걸 생각하게되는데
왜 사람들은 일부러 스트레스 받으면서 겜을 하는지?
라는생각하면서도 스트레스받다 이기면 그 굉장한 짜릿함에 또 찾게 되는게 경쟁게임의 뫼비우스의 띠같은 느낌이라....
18/04/15 09:45
수정 아이콘
전설 업적 깨보고싶은데.. 옴닉의반란때도 그렇고 전설난이도 넘모힘든것!
PvE 이벤트 계속 기다려온 분들도 많았고, 그 기대만큼 잘 뽑혀줬어요.
동영상도, 인게임 연출도 멋지고 도전욕구 자극하는 난이도 덕에 반복 플레이도 하게되고.
18/04/18 10:12
수정 아이콘
옴닉의 반란보다 재밌다는 평이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다 딜러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껄껄...
모이라는 힐러긴 하지만 딜도 잘 되고 손맛 좋은 영웅 중 하나다 보니...
오리지날 전설모드는 진짜 깨기 빡셀 듯... 모든 영웅 모드는 골드 정도 실력만 되어도 서로 합만 잘 맞추면 점수는 많이 못 챙겨도 깨긴 깰 것 같아보여요...
응징의 날 탑랭커들 픽 참고해 보니 개꿀 영웅 1티어가 오리사고 오리사를 중심으로 조합이 맞는 토르비욘 or 바스티온, 힐러로는 젠야타가 1티어픽인 듯, 새로 생긴 브리기테도 픽률이 좋더라구요~ 다른 픽 영웅들이 원거리 딜링이 좋아서 킬수량에선 딸리지만 가까이 접근하는 적들을 효과적으로 빠르게 정리하기도 좋고 젠야타의 부족한 힐링도 커버 되고 오리사 방벽 깨졌을 때 방벽 세울 쿨타이밍이 부족한 1~3초 가량 정도 시간 벌어줄 수도 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310 [오버워치] 오랜만에 오버워치 리그 경기 잠깐 본 썰 [87] 아놀드의아몬드11685 19/03/26 11685 0
65091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2019는 어떻게 될까 [37] Danial10482 19/02/20 10482 13
65076 [오버워치] 완전 철 늦은 디바 넨도로이드 구매 후기(사진 다수/데이터 주의) [21] LA.LA.BYE 10036 19/02/17 10036 4
64856 [오버워치] 솔저 트레이서의 성적지향 묘사가 후진 이유 [268] 와!25439 19/01/09 25439 38
64611 [오버워치] 짧게 쓰는 개인적인 애쉬 소감 [12] 도축하는 개장수10024 18/11/14 10024 2
64573 [오버워치]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픽률 데이터 및 잡담 [19] 손금불산입8589 18/11/07 8589 5
64517 [오버워치] 2018 오버워치 월드컵 본선이 주말에 진행됩니다 [10] 손금불산입7048 18/11/01 7048 0
64480 [오버워치] 둠피, 솜브라 워치때문에 탱커 미치겠네요. [21] 교강용9770 18/10/26 9770 0
64078 [오버워치] OWL 스토브리그 중간 정리 [22] 사파라8461 18/09/06 8461 5
63988 [오버워치] 월드컵) 24강 핀란드 vs 대한민국 [18] Jon Snow10189 18/08/17 10189 2
63954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결승전 감상평 [24] 손금불산입9195 18/08/11 9195 3
63912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결승 대진이 정해졌습니다. [6] 손금불산입6428 18/08/05 6428 1
63878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시즌1 포스트시즌 픽률 [16] 손금불산입9539 18/07/30 9539 3
63867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감상 [10] 손금불산입6869 18/07/29 6869 2
63865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1차전 감상 [20] 손금불산입8656 18/07/28 8656 1
63825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출범시즌의 그랜드 파이널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26] Pho8980 18/07/22 8980 2
63819 [오버워치] 오버워치 신고 시스템의 맹점 [35] 이사무14320 18/07/19 14320 1
63813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는 차세대 프로 스포츠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92] 이호철17171 18/07/18 17171 7
63701 [오버워치] 신규 추가되는 그룹찾기와 추천기능에 대해 [157] 게섯거라13038 18/06/28 13038 1
63658 [오버워치] (결과스포) 오버워치 리그의 페넌트 레이스가 끝났습니다. 총평과 감상. [36] Pho12281 18/06/18 12281 24
63512 [오버워치] 메타를 바꾸고있는 브리기테 [60] 손금불산입14296 18/05/09 14296 3
63447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플레이오프가 진행중인데... [5] 손금불산입8103 18/04/21 8103 1
63413 [오버워치] 응징의 날 이야기가 없군요 [16] 손금불산입10509 18/04/14 1050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