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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5 17:18
어떤 선수 팬이든 극성무개념빠는 있습니다.
다만 이영호가 최고 최강의 전무후무한 게이머이기 때문에 돋보이는것 뿐입니다. 당연히 최강의 게이머 이기 때문에 극성무개념빠가 활개칠 전장(?)을 자주 줄수밖에 없는거구요. 안티팬 아닌 안티팬이 극성무개념빠지만 어쩔수 없이 같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개념은님 말에 서로 존중가능한 사람이었으면 무개념 이란 말이 붙을리가 없죠 -_-;;
11/05/15 17:20
근데 애초에 택신이란거 자체가 김택용선수 깔려고 까들이 만든 단어 아닌가요? 개인리그 광탈할 무렵 코랜드파이널이라면서 그떄부터 시작된거로 알고있는데요
11/05/15 17:21
원래 높은 위치에 있는 선수일수록, 무개념 팬들도 많아지죠.
제가 pgr에서 본 이영호 선수 팬의 망언 甲은 "그렇게 우승 인정받고 싶으면 갓만큼의 포스를 보여주면 됩니다. 간단하죠? 못하면 가만히 있어야죠" ... 전용준 캐스터가 대한항공 스타리그 우승자를 김정우가 아니라 이영호로 잘못 부른 것을 지적하는 글에 달린 댓글이었습니다;; 아, 그 결승전 불판에서 이영호가 3경기 내주니까 '이건 이영호가 한 판 봐준거라고 보면 됩니다'라는 명언도 나왔었죠.
11/05/15 17:40
원래 인기도에 따라서 극성빠들도 극성까들도 그거에 비례하게 되는거죠
예전에 올드 선수들도 그랬고 지금은 택뱅리쌍이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그 상황이죠 굳이 일일이 그런걸 따지고 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11/05/15 17:44
난 누구 팬이다 넌 누구 팬이지 이런 식으로 포지션 잡고 공격하고 발끈하고 이런 것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자주 가는 야구 게시판은 이게 너무 심해서 다른 팀 얘기는 하는 자체가 조심스러운 이상한 상황이 되더군요. 팬카페도 아니고 다같이 쓰는 게시판인데다, 특히 스타는 꼭 어떤 선수 어떤 팀 팬만 있는게 아니라 특정 종족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 선수를 두루 좋아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11/05/15 17:59
딴건 몰라도 확실히 택신/용택은 맘에 안듭니다
택신 : 김택용이 잘해서 이김 용택 : 다른 선수가 잘해서 이긴게 아니라 김택용이 못해서 진거임. 택신 모드면 너따위 밥임
11/05/15 18:13
아.. 이번 글은 제목부터 시작해서 글 내용까지 로그인을 안 할 수가 없게 만드네요.
글쓴분은 분석하고 있는 듯한 포지션으로 글을 쓰셨지만 대전제는 "이영호 선수 팬분들은 이기적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느껴진다. 혹은 그에 대해 요즘 사람들이 좀 짜증나 있다. " 로 받아들여집니다. 피쟐 10년째 보고 있는 동안 자극적인 댓글은 거의 안달자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이번 글은 너무하시네요. 2003년도 프리미어리그 결승 때 글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개념은 님이 스타를 사랑하시는 모습은 줄곧 게시판에서 봐왔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런식의 에둘러서 말하는 글도 많이 봐왔습니다. 글쓴분이 직접 말씀하셨듯이, "너가 잘해서 이긴게 아니라 걔가 못한거야"란 말 들으면 팬은 기분이 나쁩니다. 근데 바로 이러한 문제 때문에 개념은님의 글/댓글들로 인해 속상했던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개념은 님의 이 글을 오직 내재적으로만 바라보진 못하겠습니다. 1. 글쓴분이 깔고 있는 전제가 불편합니다. "몇몇 무개념극성팬'이 이러이러하다", "최근들어 많은 분들이 보았다" 류의 도입부를 근거로 이렇게 추상적인 집단의 전체 성향을 상정하여 분석하실꺼면 어떤 내용이든 못 주장하겠습니까 도데체.. 이러한 전제 후의 그에 대한 분석으로의 글쓰기는 보는 사람에게 자연스레 전제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 다음 단계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불편합니다. 2. 제목 뽑기가 치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천수 "네티즌 고소!?" - 이천수는 최근 자신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에 대해서 서운한 마음도 있지만 고소와 같은 법적 방법으로는 대응치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에 좀 더 자신을 응원해주고 아껴주길 부탁한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목만 보고 지나가면 이천수가 네티즌을 고소한 것이 됩니다. 설사 글의 내용이 제목을 반박하기 위한 것일지라도, 이러한 뽑기식 제목은 전체 주제를 상쇄할만큼의 부정적인 프레임을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3. 전 글쓴분처럼 적극적으로 게시판에서 활동하지도 않고 눈팅만 해온 피쟐러지만, 군 제대후 이영호 선수의 경기결과와 스타소식을 알러 꾸준히 피쟐을 오면서 개념은 님의 댓글을 많이 봐왔습니다. 겜 중계불판 등에서의 중계도 감사히 봤습니다. 제가 예전에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개념은 님의 글이나 댓글에는 종종 선수로써의 이영호에 대한 약간의 악의가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해당 선수가 너무 잘해서든,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이겨서든간에.. 개념은님의 자유이지만, 적어도 이영호 선수경기를 찾아보는 저에게는 달갑게 여겨지지 않아왔고 지금도 그러네요. "형이 다 애정이 있어서 혼내는 거야" 이런 말이 예전에 잠깐 유행했던 것 같은데, 저는 개념은?님의 글에서 '이영호'라는 사람으로 결속되는 집단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 적이 없네요. 이 글도 "선수의 팬들이 각각 서로 존중하자"라는 아름답고 다소 진리스러운 내용으로 마무리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 선수 팬들의 작금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모든 영역에서의 활동과 같이 이 글도 개념은?님 자유시지만, 저같이 개념은?님의 글로 인해 좀 더 찝찝해하고 좀 더 상처받는 사람이 있단 건 알아주심 좋겠습니다.
11/05/15 18:14
택신/용택은 승패를 떠나서 김택용 선수의 플레이 자체를 가지고 말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한 경기 내에서도 용택이가 떴다가 택신이 강림하기도 하고요.
김명운 선수한테 졌을 때도 용택이라는 말은 안 나왔습니다. [m]
11/05/15 18:17
우선 이영호선수 팬으로 뭔가 느낄점이 많은 글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년에는 진짜 왠만해선 안지는 제대로 갓 모드 시절이라 무슨 댓글을 쓰더라도(이영호가 봐줬어, 컨디션이 안좋아서등등) 다른 팬분들이 냅두시는 경향이 많았던 때라 그때의 잘못된 댓글 표현들이 아직까지 이어지는거 같습니다. 상대선수에 대한 예의도 지키면서 응원했음 좋겠네요
11/05/15 18:31
시간이 흘러서 제가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옛날 올드팬들 날카롭던 신경전에 비해서는 요즘 보이는 투닥거림은 애교 수준으로 보여요. 그 정점에 이영호 선수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이영호 선수의 멘탈이 너무 甲 이어서 그렇지 않을지... 진짜 잘하긴 하는데, 그게 다른 선수 팬들에게도 얄미움으로 비추어지기보다 아 쟤는 진짜 열심히 하고 정말 잘한다. 그런 이미지? 그런데 옛날 역대본좌들 점령시기를 생각하면 지금과는 사뭇 달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KT 팬이어서 드는 편향적 생각인가;)
11/05/15 18:53
뭐 그냥 속편히 어느 정도 팬심들은 고려하고 글을 봐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들 객관적일수는 없는건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봐야죠.
11/05/15 18:56
택신-용택에 대해 다른 의견이 많은것 같아 조금만 덧 붙여보겠습니다.
우선, 이영호선수도 갓영호라고 불리면서 잠깐 패하거나 그러면 그게 무슨 갓이냐고 놀림을 받습니다. 따라서 택신이라는 닉네임이 까인다고해서 그것이 택신 자체의 뜻이 폄하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용택이라는 단어가 처음에는 까기위해 만들어졌다는건 사실일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김택용선수 팬들도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되었고, 요즘에는 본문에 정리한것과 같이 많이 쓰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실제로 그런식의 반응도 여럿봤었고요. 다만, 해석이 달라질때에는 대세의 영향을 따르는 편이 많기 때문에 어쩌면 제가 잘못이해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11/05/15 19:02
개념은? 님// 댓글 감사합니다.
우선,개념은님의 첫번째 답변은 여전히 수긍할 수 없습니다. 이 사이트의 댓글러들 몇몇이 써놓은 것이 하나의 현상을 이룰만큼 규모가 큰 것이었는지가 의문입니다. 적게는 몇 명, 많게는 몇십명의 사람이 쓴 멘트들을 인용하여 충분히 구체적인 예라고 하시는 건 '객관성'이라는 말을 너무나 광범위하게 확대해서 적용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빈약하면서도 유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개념은?님은 그러한 멘트들을 바탕으로 'xxx는 이기적인 성향이 있다"를 하나의 현상으로 상정하시고 그에 대한 분석을 하는 글쓰기를 하셨기에 읽는 팬 입장에서는 "나보고 이걸 받아들이고 읽어나가라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기에, 개념은?님의 의도 여부를 떠나 이 글은 그러한 이기적인 팬들에 대한 쉴드가 아니라 되려 그 집단에 대한 한단계 격하로 받아들여집니다. 두번째 제가 말한 부분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즉, 개념은?님의 의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이영호 팬"이라는 이 불특정 집단에 대한 부정적 프레임이 활성화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너무나'와 같은 표현은 좀 더 자극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쓰신 것이라고밖에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이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신문기사가 그 제목을 뽑는 것만으로 부정적 느낌을 강화시키는 과정과 유사합니다. 특히 이 피쟐이라는 사이트가 글의 리젠이 빠르지 않아 메인 대문에 글이 떠있는 시간이 하루 이상인 걸 고려해봤을 때, 좀 더 속상하군요. 세번째 말씀하신 부분은, 개념은?님의 생각과 마음이라 다소 주제넘다는 생각이 들어 죄송합니다. 그러나 개념은?님도 말씀하셨듯이, 예전에 개념은?님의 글들에서 제가 봐온 모습들은 그랬습니다. '악의'라는 말이 자극적이라 죄송하게 생각하고,, 의미를 바꿔서 전달해보자면, "대상이 잘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을 제가 느껴왔던 것 같습니다. 이 선수의 승리에 개념은 ?님이 종종 '상대 선수가 큰 실수를 했다'거나 '도데체 왜 이런 실수를 한건지 이해가 안간다' 등의 간접적 격하를 하는 것을 봤던 것 등에서 제가 느낀 바입니다. 한편, 방금 말씀드린 내용은 님꼐서 말씀하신 대로 10년 초반에 주로 봐왔던 모습임을 인정합니다. 최근에는 제가 예전만큼 피쟐을 안 들어온 것도 있고해서, 딱히 보고 느낀 바가 없습니다. 만약 개념은?님 말씀대로 ('악의'란 말은 자극적인 것 같아 죄송합니다.) 이 선수가 잘 안되거나 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추호도 없으셨다면, 저의 억하심정에서 나온 말이 되므로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종종 개념은?님의 글에서 느낀 것은 그러했습니다. 말 그대로 "이 분은 진정한 안티구나" 라고 까지 생각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극심한 안티를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이런 생각 속에서 오늘 이 글을 읽으니까 앞서 말한 1,2번의 지적 포인트와 겹치면서 좀 찝찝하고 상처가 되는군요..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11/05/15 19:59
이런 느낌에 대한 이야기라면 죄송스럽게도 지난 2년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인데 김택용 선수 팬으로 글쓰신 분에 대해서 김택용 선수한테는 왜 그러실까 그런적 적지 않았습니다.그냥 스킵하고 넘어갔던게 댓글 달아봐야 싸움만 날것 같아서죠.결국 글 부분에 대해서는 게시판 원칙이 확실히 정해져서 게시판지기가 제제를 가하지 없는한 나는 그렇게 의도해서 쓴게 아니다라고 해버리면 그만인지라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11/05/15 20:25
스타역사상 이영호만큼 팬질하기 좋은 게이머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전성기가 끝나질않네요 게임 내적으로도 대단한데 멘탈도 신급이고요. 작년에 이미 이영호는 최연성, 이윤열을 넘서섰다고 봅니다. 이런 역대최강의 선수일진대 팬들이 자부심이 터져서 좀 나댄다한들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죠. 오히려 너무 잘해서 그런가 pgr에는 빠심이 역대 '본좌'들보다 한참 부족해보이기도하고요.
11/05/15 20:45
이글과는 상관없는 글이지만
가끔 보면 pgr에 일부러 자기가 싫어하는 선수들에겐 선수라고 안붙이는 분들도 몇몇 있던데 그거 은근히 화나더군요
11/05/15 20:51
뭐 이영호니까 이런글이 올라왔겠구나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제동 김택용 송병구 이런선수들의 겨냥해서 이런글이 올라왔다면 생각만해도 무섭군요 뭐 그냥 이름값 정도라 생각해야 하는 홍역이라 믿고싶습니다 하긴 이영호가 지면 어떤게시판이고 흥하니까 좋은건가?
11/05/15 21:56
압도적일 때는 그런 반응이 별로 없없죠... 갓영호모드일때는 오히려 좀 잠잠한 느낌,,,
그러다 다시 택신이 포스가 슬슬 올라오고 이제동선수도 잘하고 하니까,,, 다시 팬심싸움이 시작 되고 서로 상대팬들 설친다고 욕하고,,, 그리고 스타 멸명할때까지 이러고 있을 듯,,,
11/05/15 22:58
팬이라서 저러시는구나 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만 조금 힘들게 하시는분이 몇분 간혹 있긴 있습니다.
몇년전에 나도 저랬었는데 아..그때 불편하셨을분들 많았겠구나..싶어 그분들껜 죄송한 마음이 생기구요.. 그리고 뻘플..혹은 고백아닌 고백입니다만 사실 저는 kt,화승의 광팬 skt 안티였습니다. 최코치님의 화승과의 결승전때 하셨던 인터뷰때문에 정말 자나깨나 이를갈며 skt를 욕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은모든 팀,모든선수들,모든 관계자분들 사랑합니다.제가 좋아하는 이판을 지탱해주는 고마운 분들이시니까요.흐흐..;; 이들이 있기에 고맙게도 이 오랜세월 제가 팬질을 할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그래도 KT와 화승에겐 쪼금 더 애정이 가긴합니다;;) 그리고 언제한번 꼭 써보고 싶었습니다만..그때 끝없이 깍아내렸던거 죄송합니다.. skt1특히 최코치님께는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언제까지고 이판을 든든히 지켜주시기를..ㅠㅠ 그래도 KT 화이팅!!!!등짝 화이팅!!!!흐흐흐흐!!!
11/05/15 23:30
우선 선수 호칭문제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꼭 한마디 하고 싶었습니다. 전 홍진호 선수 팬입니다. 당연스럽게 콩이 어쩌고, 황신이 어쩌고 오늘도 부지기수로 말씀들 하십니다.. 팬 귀에는 듣기 싫고 남들 귀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들리기 마련입니다.. 심지어 듣다보면 팬들도 적응하기 마련이구요.. 다른건 모르겠습니다만, 홍진호 선수처럼 PGR에서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콩이며 황신(어원이 스갤에서 좋지 않았었던거 기억들 하시는지요?) 불리는데, 뭐 이런 선례가 있는데 무얼 싸울 필요가 있습니까? 또하나, 진지한 전략 분석글이 아니고, 팬심이 가득담긴 리플에, 우리 선수가 실수해서 졌다..라는게 그렇게 상대로 하여금 기분나쁘게 하는 일인가를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이영호 선수 가 실수해서 졌다라는 말에 상대방 선수의 팬이 기분이 나쁘다라는 말인즉슨, 상대방이 자신을 진정한 승자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나쁜것일거란 생각.. 에서 일까요? 결과는 이미 내 선수가 이겼는데, 팬심 가득한 누군가의 리플에 그렇게 상처 받아서 따로 글을 써야 하는 팬심도 승부를 시원하게 인정하지 않는 팬심과 별 반 다를바 없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조심스레 드는건 왜일까요.
11/05/16 11:42
그런 글들은 돌고 도는 것입니다.실제로 작년 중반기이후 모든 다전제에서 이제동이 이영호에게 연거푸 패배하자 일부 동팬들의 쉴드글들이
정말 많이 올라오지 않았나요? 맵밸런스 논쟁에다 나중에는 개념맵에서 조차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를 당하니 "원래 저그는 테란을 이길수 없다"는 종족 밸런스 이야기까지 말이죠.제가 좀 극단적으로 글을 쓴거 같지만 이제동의 팬들을 까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결승에서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한선수에게 충격적인 3연속 패배를 했으니 그심정 일면 이해가 갑니다. 스타 1~2년 보는것도 아닌데 이런 쉴드글들은 이제 애교로 보일때도 되지 않았나요? 그냥 역지사지의 자세에서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이글은 요밑에 분란글 처음 시작한 분께 드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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