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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8 21:47
랭킹재배치야 뭐... 저에게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문제라 생각되는지라 상관없지만..
정말 분리형다전제는 그만했으면하내요.. 몰입도 몰입이고 1경기가 명경기나오면 바로 다음경기보면서 이어지는 긴장감이란게 있는데 분리형다전제는 그런 긴장감이 툭 끊어져버린달까요.. 정말 재밌는 게임하나 나오고나면 그 다음경기는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흥분이되기도해서 경기에 몰입하게되는데.. 분리형다전제는 그런 것이 없어서 참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결승 7전제 도입은 한번 고려해봤으면하내요.. 7전제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5전제는 역시 짧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몇몇 결승전은 원사이드하게 게임진행되면 너무 허무하기도해서 말이죠.. 경기 사이사이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고 빠르게만 진행되다면 7전제는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1/04/18 21:50
7전제는 다 좋은데 테테전 때문에 안돼요~ 구역질 나는 테테전 7경기까지 가면 다 집단구토 집단발작.
테테전일 경우 5전제로 전환. 이것도 좀 이상하니까요.
11/04/18 22:06
죄송하지만 저는 4가지 모두에 반대합니다.
조지명식이야 얼마전까지 내내 좋은 말 듣다가 이번에 유독 문제가 지적되는 건 긴 시간 자체의 문제라기 보단 끝무렵에 상당히 불편함을 표하던 어떤 선수의 의견이 반영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솔직히 이번 조지명식도 긴 시간에 비해 상당히 재밌었던 조지명식이었구요. 8강재배치도 뭐.. 예전엔 천운대진이니 꿀대진이나 하면서 비난하던 사람이 워낙 많았던 바.. 유지하는게 괜찮을듯합니다. 다만 본문에 나온대로 케스파 랭킹보단 msl 랭킹을 반영하는 건 괜찮아 보입니다. 현재 분리형 다전제를 하루에 몰아서 한다면 5전제를 4경기를 2주에 나눠서 하거나, 4주에 나눠서 해야하는데.. 2주에 나눈다면 하루에 최대 10경기라 너무 무리라고 생각되고 4주에 나눈다면 첫주 4강 진출자는 한달이란 긴 텀을 가지고 4강 경기를 하게 되죠. 현재 방식은 첫주 4경기, 2,3주차 최대 6경기씩 3주에 끊을 수 있고, 첫번째 4강 진출자도 2주의 텀만 가지고 4강 경기를 할 수 있죠. 결승전 7전제는...; 막상해보면 아마 온갖 비난이 난무할 거라고 봅니다. 20분짜리 경기가 7번 나온다면 괜찮지만.. 세팅이나 장비 문제로 길어지고 경기도 50분 짜리 경기가 나온다면.. 6경기부턴 왜 7전제 했냐고 할게 뻔하죠..
11/04/18 22:06
MSL조지명식은 32강이라 2시간 안에 끝나기는 힘들고 2시간 30분에서 3시간까지가 적당한것 같고 8강 랭킹재배치는 초반에는 반대를 많이 했었는데 몇 시즌 진행되나보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흥행을 위해서 랭킹 재배치를 하는 것도 있지만 MSL만의 방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8강 분리형 다전제도 적응이 되어가기는 하지만 5전제는 분리형보다는 하루에 결정나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봅니다. 결승전 7전4선승제는 당골왕MSL에서 큰 주목을 못 받아서 다시 5전제로 간것 같은데 7전제는 길기는 긴것 같고 한 맵에서 두가지 전략을 준비해야 해서 선수들도 쉽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프로리그도 7전제이기는 하지만 위너스리그를 제외하고는 선수당 최대 2경기만 준비하면 되니까요.
11/04/18 22:49
솔직히 조지명식 과정을 스피디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32위~3위까지는 쭉 한번에 진행을 하는겁니다. 그 후, 주욱 인터뷰를 하는 것이죠. 한명씩 말이죠. 그리고 1위와, 2위에게 호소할 사람을 다시 인터뷰. 그 후 우승자,준우승자가 지명을 다 끝마치면 그 선택된 사람들 하에서 인터뷰하고 마지막으로 우승자,준우승자의 각오나 팬들에게 하는 한마디 정도를 하고 끝냈으면 합니다. 7전제는.... 보고 싶긴 한데 테테전 7전제는 두렵군요...
11/04/18 23:20
저는 테테전 7전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 ...그리고 중계진들은 정말 진이 빠지겟죠. 물론 제가 말하는것은 긍정적인 의미에서 진이 빠진다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보통 테테전은 재미가 없는것 맞습니다. 하지만 그 매치업에 이영호가 들어가있다면?? 그 매치업에 정명훈이 들어가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설사 한쪽이 압도적으로 이긴다고 할 지라도 그 놀라운 운영에 감탄하게 되죠. 결승입니다. 결승... 이미 정명훈선수도 32강에서 떨어진 마당에 최고의 테란만이 결승에 올라올 수 있겟죠. 만약 결승에 2명의 테란이 올라오게된다면 분면 보통 프로리그에서 자주 나오는 다소 지루한 테테전 양상은 아닐 것입니다. 정말 엄청난 테테전이 나오겠죠. 그간 테테전 결승 최연성vs이윤열, 최연성vs임요환 선수의 경기들이 재미없었던 적이 없습니다. 워낙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여서?? 아니죠. 당시에 최고의 선수들이 였기에 결승이 가능했던 것이고, 지금도 만약 테란이 2명이 결승에 올라간다면 네임벨류를 떠나서 엄청난 경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현재로써는 이영호 선수를 제외하고는 결승에 올라올만한 선수는 테란중에는 아직 안보이네요. 오늘 정명훈선수가 떨어졌으니..
11/04/18 23:20
2번은 왜 바뀌지 않고 계속 하는지 모르겠지만..그냥 MSL 고집 같습니다..
4번은 스2는 확실히 7전제가 잘어울리지만 스1 7전제하면 글세요.. 당골왕때 많이 나왔던 내용으로 테vs저 하면 저그가 불리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테란이 꺼낼 카드도 많고 저는 별로네요..
11/04/18 23:35
분리형 다전제의 장점은 경기의 주목도에 있습니다.
이영호선수와 정종현선수의 5전제가 있기전 정종현선수가 먼저 1경기를 따냅니다. 그래서 그 경기가 매우 주목을 받게 되었죠. 결과는 아시다시피 내리 3경기를 따내면서 이영호선수가 승리하긴 했지만요. 집중도 안되고 흐름이 없다는것은 사실입니다만... 경기를 주목하고 관심가지게 만드는 요소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종현선수가 1세트를 이기기전과 그 후로 나눈다면 이영호선수와의 8강전주목도는 비교가 안될것 입니다. 전 이게 8강 재배치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상대적으로 랭킹이 낮은선수와 높은선수가 붙었을때 흥미가 떨어지는 반감을 줄이기 위하여 1경기를 선보이므로써 랭킹 낮은선수에게 상대적으로 기대감을 심어줄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첫 세트 1경기만을 위한다면 얼마든지 랭킹 낮은선수가 높은선수를 연습량으로 커버할수 있다고 봅니다.
11/04/18 23:36
2번은 바꾸더라도 msl랭킹과 케스파랭킹을 교합해서 하는 정도로 바꾸는 수준이면 괜찮을듯 하네요.
테니스도 세계랭킹 1 2위가 만나는건 결승이고, 올림픽 투기종목도 결승이죠.
11/04/19 01:40
조지명식의 단축은 찬성합니다. 나머지는 뭐 굳이 바꾸지 않더라도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그냥 MSL만의 방식이구나 싶어요. 결승5전제도 좋고 7전제도 좋고. 랭킹재배치도 챔스등 생각하면 그려려니. 엠겜입장에선 조지명식의 재미와 대진까지 포기를 못하나보다 싶더라고요.
11/04/20 10:05
저도 3번 공감합니다. 좀 맥이 끊기는 느낌에다가 어정쩡한 느끼도 들어요.
결승 7전제는 경기를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은 좋지만 좀 긴장감이 떨어질 것 같아요. 선수들도 집중력과 긴장감이 떨어져서 마지막에 좀 흐지부지한 경기가 많이 나오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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