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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0 16:52
개인리그는 개인리그일뿐이라는거에 동감합니다..
어차피 우승자는 한명뿐이고 필요하다면 팀동료라도 이기고 넘어가야지요 이게 다 송병구때문이다가 다른버젼으로도 많이나오길~~ [m]
11/04/10 16:56
하늘의왕자 님// 글과는 관계 없는 질문인데 말끝에 [m] 붙이는게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을까요?
다른 모르는 말들은 검색하면 나오던데 이건 찾을수가 없어서요 ㅠㅠ
11/04/10 16:59
한때 팀킬의 명가는 CJ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웅진이 그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김명운-김민철선수의 피디팝 16강에서 인정할거야 안할거야라고 사투를 벌이던 모습과 끝나고 공동 인터뷰도 참 크크
11/04/10 17:01
송병구 선수의 선택이 개인적으로는 허영무 선수에게 독이 되었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 입장으로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뭐 제 생각일 뿐이고, 허영무 선수가 실제로 받았던 영향은 본인만이 알고 있겠죠.
11/04/10 17:22
연습안하는건 어찌할 수 없다고 봅니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동시에 있는 경우 아무래도 프로리그에 전념하게 하는게 팀들의 원칙이니까요 다만 인터뷰문제는 좀 심각합니다 차자리 팀킬이라 더 긴장되서 생각대로 안됐다 라고 거짓말이라도 해야지 곧이곧대로 팀킬은 연습하기 미안해서 안해요 라는건 좀 .. 그러고보니 예전에 김정우 vs 변형태선수와의 경기에서 김정우선수는 에결까지 준비하느라 연습 하나도 못했는데 변형태선수는 연습하더라 라는 원망석인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죠;; 물론 변형태선수가 깔끔하게 잡고 진출했습니다
11/04/10 18:05
김정우선수가 대한항공 시즌 2인가... 거기서 김택용과 정명훈을 몰아넣으려는 척했던게 생각나네요... 진짜 긴장감 만땅이었는데;;
몰아넣었으면 대박이긴 했을듯.....
11/04/10 18:34
왜 B팀 선수가 A팀의 팀킬을 신경써줘야하냐는거냐...
굳이 이유를 찾고자 한다면.. 물론 그러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일종의 '보복'이 두려워서가 아닐까 생각은 해봅니다. 팀킬이란게 단지 한 선수만의 기억이 아니고, 팀원의 기억으로 공유가 되기에, 그렇게 되버린다면.. 어지간해선 절대 잊어버릴수가 없는것이죠. 기억을 항상 간직한다는건 얼마든지 되돌아 올 가능성도 있는것이고, 그것이 설령 자신에게 오지 않는다 할지언정, 자신 또한 팀이 있는 이상, 그 쪽으로 피해가 가고싶지는 않을 것인지도 모르죠.. 어찌보면 배려라기보단, 이 또한 자신의 팀을 보호하고자 하는 심리가 일차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 결과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11/04/10 19:17
저도 공감합니다.. 같은 팀의 선수끼리 붙는것도 흔히볼수 없는만큼 팬입장에서는 기대도 되거든요..
김택용 vs 정명훈 이라든가 이영호 vs 김대엽이라든가.. 한 때는 조지명식때 그런게 하도 심하니 그냥 랜덤추첨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시드권자들에겐 붙기싫은 몇명 제외하고 추첨하는 혜택을 주고 나머지는 똑같이 로또처럼 랜덤추첨했으면 한다는.. 박진감도 있고
11/04/10 21:39
그래도 연습 안하기로 했다는 말을 자랑이라고 하진 않았겠죠.
사실 팀내에서 두 선수가 각각 다른 선수와 함께 상대종족전을 연습한다는건 감수성이 한참 예민한(?) 선수들에게 여간 까탈스러운 문제가 아닐수 없겠죠. 연습 도와주는 다른 선수들의 연습전력을 프로리그가 아닌 개인리그에 할애해야 하는 것도 있고 연습상대가 될만한 선수가 팀내 종족별로 불공평할 수도 있겠구요. 괜히 경기에서 이긴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연습 도와준 동료들을 거론하는게 아닐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서로의 합의 하에 같이 연습하지 말고 평소의 기량으로 붙자고 한 것일겁니다. 인터뷰에서 말만 안했으면 묻혔겠지만 우리가 연습 안한 기량으로 관중 앞에서 경기했다 라고 들릴 거란 생각은 미처 못했나보군요.
11/04/10 21:59
전 요즘엔 다전제가 아니면 조지명식에서 서로 같은 팀을 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너무 같은 팀을 피하려는 모습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단판제에서는 같은 팀원끼리 벌이는 경기가 만족스러운 적도 별로 없었던데다, 경기 전에 연습실에서 서로가 받을 스트레스도 많을 것 같거든요. 안그래도 1라운드에서 만나야 하는 선수가 최대 3명이니만큼 준비할 것도 많을텐데 경기 준비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것 같고요.
11/04/10 22:05
어찌 되었던간에 팀킬을 하게 되면 인터뷰로 연습 안하겠나는 말만 안했음 좋겠습니다. 프로 선수가 팬들을 기만하는 말이죠. 설령 연습을 안했거나 하지 않기로 약속했더라도 기다리는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기대감을 못줄 망정 기대감조차 갖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m]
11/04/11 12:17
전 오히려 개인리그 이기 때문에 팀리그(프로리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팀킬은 삼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치는 누구를 도와주며, 감독은 누구를 배려해야 합니까? 다른 팀원들은 누구와 연습을 해야 하나요? 이런 환경에서 최상의 경기력이 나올까요? 경기하는 사람이 한명이라 말만 개인리그지 혼자 배틀넷에서 연습하고 나오는 그런 리그가 아닙니다. 팀리그 만큼이나, 같은 팀 맴버(코치, 감독, 다른 팀원들)의 지원을 받고 출전하는 리그 입니다. 이걸 둘로 쪼개야하는 것이 팀킬입니다. 모든 게이머들이 이러한 팀킬의 불편함을 알기에 팀킬을 꺼리고 다른 팀이라도 최대한 팀킬이 나오지 않도록 배려해 주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11/04/11 12:27
승부욕이 가장 힘을 발휘해야하는때가 팀킬아닌가 싶은데요. 각팀의 주장이나 올드급들이 더욱 나서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동같은선수가 '팀킬이라 아쉽긴하지만 팀이라 살살해줄거란 생각은 하지마' 식으로 말을한다면 얼마나 재밋을까요;; 그리고 팀킬을 꺼려하는거나 타팀선수가 배려해주는건 상관안하지만 일단 정해지고나면 최선을 다해야죠. 스케쥴때문에 못한거면 몰라도 일부로 안했다? 사실일지라도 그걸 인터뷰에 그대로 말했다? 이건 프로 아닙니다 걍 애들 동네리그지 ㅡㅡ. 임요환같은 마인드가 필요해요. 같은팀, 제자에게 졌더라도 눈물을 흘릴만큼 최선을 다하는 그 승부근성이요. (까는거 아닙니다) 그런면에서 지난번 장민철선수의 감독드립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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