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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11 05:46:05
Name 사람되고싶다
Subject [일반] 잠이 안와서 써보는 정알못의 이번 선거 후기

1.

정말 역대급으로 감정 기복이 심했던 투표 같습니다. 선거에 대한 기대 -> 출구조사 발표 후의 환희 -> 개표 보며 절망 -> 이준석 당선 열광 -> 일단락 후 평온까지... 대체 이 밤 중에 몇 번의 드리프트를 겪었는지 파악도 안됩니다 진짜 크크크크. 감정이 극과 극을 넘나들면서 오랜만에 제 밑바닥 어둠도 터치하고 돌아왔습니다. 참 여러 생각이 드네요.

가장 강렬했던 감정이자 반성해야할 부분은 역시 '원망과 혐오'였습니다. 속된 말로 '국개론'이라고도 합니다. 내가 원하던 목표가 좌절 됐다고 잠시나마 국가, 국민에 대한 실망, 미래에 대한 허망함까지 뻗어나가는 걸 보면 역시 저는 나약한 사람인가 봅니다. 민주주의자를 자처하는 주제에 은연중에 타인의 생각을 틀렸다고 단정짓고 무조건 내가 옳다고 뻗댄 꼴이니 참 웃기는 일이죠. 나와 생각이 다른 타인을 없애버릴 수 없음을 인정하고(제거해버릴 생각도 하지 말고) 싫어도 같이 나아가는 게 민주주의 아니겠습니까.


2.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부에 브레이크를 걸어줬으면 했습니다. 특히 '거부권 정치'와 '언론장악'은 민주주의를 심하게 훼손시키는 위협적인 행위라 최우선적으로 막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거부권 무효화 및 탄핵까지 갈길 수 있는 야권 200석이 필요했고요. 강제로 막아서지 않는 이상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폭주기관차마냥 다때려부수고 나갈테니.

특히 언론 문제는 정말 심각합니다. 이미 공중파는 MBC를 제외하곤 다 무릎 꿇렸고, YTN까지 졸속으로 팔아넘겨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부부처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남은 MBC마저 꺾으려 들겠죠. MBC마저 꺾이면 이제 정권을 비판하고 견제할 메이저 언론이 사라지는 겁니다.

물론 공중파의 영향력은 줄어들고 있고, SNS등 다른 매체의 발달로 비판을 원천봉쇄할 순 없습니다. 오히려 공중파의 신뢰 하락으로 영향력 상실만 더 가속화 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중파는 중요합니다. 아무리 영향력이 줄어들어도 공중파는 전국민적인 인지도가 있습니다. 아무리 편파적이라도 일단 들어보기는 하고, 그런 '공통의 화제'를 통해서 논의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통의 장이 망가지고 파편화되어 각자의 세계 속에 빠진다면 아예 대화, 논의가 성립조차 안됩니다. 가세연 시청자와 김어준 추종자가 대화가 성립되기는 할까요? 그저 각자의 말만 소리칠 뿐이죠. 그리고 그럴수록 정치는 극단화 될 거고요. 공중파의 몰락은 이러한 파편화를 가속화 시킬 거란 점에서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안타깝지만 범야권 200석 혹은 반란표를 노려볼만한 지점은 실패했으니 앞으로 3년간은 민주주의의 퇴행을 더 바라볼 수밖에 없겠지요. 참 비정상적인 정치구도입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있습니다. 우선 이준석으로 대표되는 개혁신당의 성공이 있습니다. 이준석은 말도 안되는 열세를 뒤집고 당당하게 지역구에 당선이 됐으며, 비례도 2번까지는 당선시킬 정도로 원내에 진입했습니다. 그 외에도 비록 같은 국힘이라 묶이지만 윤석열을 견제할 비윤 중진들이 대거 살아남은 이상, 이전만큼의 노골적인 거부권 정치를 못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습니다. 대통령? 그거 국회의원보다 먼저 퇴임하는 범부잖아? 당장 오늘부터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내홍이 일어날테니 당분간은 헛짓거리 할 여력은 없기를 바랍니다.

또 지역구 맡겨놓은 식으로 안일하게 버려뒀다가 뒤집힌 몇몇 지역구들의 존재도 마음에 듭니다. 아무리 단순다수 소선거구제라지만 국민 눈치 좀 보라고 뒷통수 맞은 기분일 겁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영악해요. 쉽게 밥으로 보면 언제든지 뒷통수 칠겁니다. 그럼 정치인들도 조금이나마 더 눈치보는 척이라도 하겠죠 뭐.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앞으로의 희망이 될지도 모르는 제3당의 등장, 만족스럽진 않지만 어느정도 현정권의 폭주를 저지할 브레이크의 존재, 인생은 기니까 대충 3년만 현생에 집중하면 된다는 도피(?)까지 뭐 꼭 절망할 필요만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뭐 현 정국이 비정상적이라 그렇지 여당이 멸망 수준으로 망한 것도 맞고.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변화란 천천히 이뤄지는 것... 괜히 마음 급하게 먹으면 혼자 기대했다 혼자 실망하고 아무 쓰잘데기 없는 염세주의자밖에 더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철수형! 국힘에도 본격적으로 혁신전대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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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닭갈비
24/04/11 05:59
수정 아이콘
사실 범야 190석도 1987년 헌정 이래로 사상 처음이긴해요 윤석열이 임기 내내 여소야대인 최초의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다음 총선은 윤석열 퇴임 후여서 눈치 볼 일이 없기 때문에 사안에 따라 반란표 무조건 나와서 거부권 무력화 상황 나온다고 봅니다
지금 조중동 1면에서 충격적 패배 나오는 것도 윤석열 버리는 모양새죠 사실상 레임덕 시작이라고 봐요
Polkadot
24/04/11 06:24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최대 수혜자 1위가 이준석이면 2위가 이재명인것 같아요.
대선까지 레드카펫 쫙 깔렸고, 200석도 안넘었겠다 책임 안지고 윤석열 패기만 하면 그만이고 그나마 본인 표 빨아갈 허들이 조국인데 감빵 리스크는 조국이 훨씬 많이 지고 있고, 건너편 당 상대는 끽해봐야 오세훈이고.
물론 지지자들은 아 이번에 무조건 200석 넘어서 칼 빼야지 싶겠지만 제가 이재명이라면 지금보다 더 좋은 상황이 거의 없겠다 싶네요.
뜨거운눈물
24/04/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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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 선거에서 이준석의 포텐셜을 본거라고 봅니다.
강동원
24/04/11 06:3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재명 개인으로는 200석 안 넘은 게 호재라고 보긴 합니다.
지금까지의 정국을 유지만 하면 대선 길이 확실한데 개헌, 나아가서 탄핵 등 변수가 생기면 모르니까요.
24/04/11 06:42
수정 아이콘
저도 수혜자 1위는 이준석이라고 생각하는데 2위가 이재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동작을에서 이재명이 그렇게 공을 들였는데도 나경원 당선을 막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190석이지만 오히려 개헌선을 넘는가가 관전 포인트인 총선에서 결국 넘지 못했다는 점을 보면서
이재명의 한계랄까 그런 것이 느껴지더군요.

이재명이 아직은 가장 강력한 후보지만, 3년은 한국 정치에서 꽤 깁니다.
현재로써는 당연히 경쟁자가 안보이는 대선 주자지만,
보수 진영이 정신차리고 제대로 된 후보를 발굴해서 낸다면 지난 대선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스덕선생
24/04/11 06: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혁신당이 결과적으론 지역구 한 자리도 지켰고 비례대표도 유일하게 배출한 제3정당이 된 건 성공이지만 2030 지지자들이 예상보다도 훨씬 안 나오긴 했네요. 본인들의 원수(?)인 민주당의 어부지리를 두려워해서 개혁신당보단 국힘을 찍어줄 요인이 된다곤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비율이 높습니다. 반대로 이준석이 국힘에 복귀한다면 저들은 높은 확률로 본인의 세력이 되겠죠.

여담) 지역구 국회의원보단 비례대표가 좀 더 늘어나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자유통일당이 입구컷 당한거 보면 올바른 방향인걸로... 크크
퓨어소울
24/04/11 06:3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부분을 주목하고싶어요
이번에 2030에서 민+조가 국+개혁보다 높았습니다
섣부르지만 2030은 4050민주 6070국힘보다는 좀더 유연?한 모습입니다
개혁신당은 20남에서 유의미하지만 30남에서는 조국에게도 밀렸습니다
24/04/11 09:04
수정 아이콘
30남 주변도르지만 이준석은 이상하게 오프라인에서 언급이 없더라고요
내가 걔네들 펨코하는거 알고 있는데
계층방정
24/04/11 06:27
수정 아이콘
저는 자유통일당 0석 나와서 황보승희를 보지 않게 되었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블러스썬데이
24/04/11 06:29
수정 아이콘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큰 반감을 가진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그리 많이 없나? 라는 생각이 드는 선거 였습니다.
사람되고싶다
24/04/11 06:34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사실 그것보단 그냥 민주당을 찍을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다르니까요. 누군가는 윤석열의 똥볼보다는 민주당 거부감이 더 셀테니. 솔직히 현정부가 똥을 거나하게 뿌리고 다녀서 그렇지 그렇다고 민주당이 잘했냐 하면 글쎄요.
일월마가
24/04/11 06:49
수정 아이콘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은 있어도 이재명에 대한 비토가 훨씬 큰 사람들이 많다고 봐서요.
STONCOLD
24/04/11 08:55
수정 아이콘
윤정부에 대한 반감이 커도 개헌선을 줄 수 없다는 거부감 또한 큰 겁니다.
24/04/11 06:31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 최대 수혜자는 이준석이고 2차가 조국인것같고
이재명은 좀 아리까리 하네요. 사실 대통령 지지율이 개판치고있는데(최근 1년동안 40퍼 넘은게 가뭄에 콩나듯..)
이래저래 여당에 악재가 많은 선거란 말이죠. 부산만 해도 악재가 엄청 많은데도 불구하고
야당이 이걸 온전히 못받아 먹은 상황입니다. 특히 부산은 expo로 진짜 개망신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전재수 제외 전멸이에요.
사하갑 현역이던 최인호도 나가리됫단 말이죠..
이걸 젊은 층의 이동으로 인한 지방의 노쇠화의 흐름의 영향도 분명히 있기야 하겠습니다만 과연 이것 뿐인가
단순히 정치 공학적으로 남은 대통령임기 3년동안 거부권으로 점철된게 예약이 되어있던 상황에서
유권자들은 이걸 그냥 받겠다고 선택한 상황이라는 말이죠. 그럼 거대 야당에도 무언가 잘못된 혹은 비판받을 부분이 분명히 존재 한다고 보거든요.
3년 여전히 여당과 대통령은 과거와 같은 행동을 반복할텐데 지금과 딱히 다르지않은 그런 상황의 반복이라는 점에서
190석을 안팎을 가진 범 야권이 과연 대선에서 승리할수있을까 라는 의문부호가 저는 오히려 따라 붙은 상황이 아닌가
퓨어소울
24/04/11 06:4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봅니다
이번 선거는 조국으로 시작해서 이준석으로 끝난 느낌이에요
이재명은 물론 의석수로만 보면 승리한건 맞지만 PK 그리고 수도권 전략공천실패를 좀 돌아봐야할거 같아요
24/04/11 06:43
수정 아이콘
위에서 댓글 달고 이 댓글을 보았네요.
저도 같은 이유로 2위 수혜자가 이재명이 아닌, 조국이라고 봅니다.
24/04/11 06:54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솔직히 제대로 못 받아먹었다고 봐야죠.
선거 국면에서 이재명이 못한거 생각만 해봐도 바로바로 생각납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비례대표 선정 과정이고요. 지역구 공천에도 문제가 있었죠.
저도 1위 이준석 2위 조국이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환경미화
24/04/11 08:26
수정 아이콘
180석이 넘었는데 뭘 못받아 먹은거에요.
역대급 대승입니다.
하우스
24/04/11 06:56
수정 아이콘
어쨋든 민주당이 압승했지만 결국 이 이상 의석수를 더 먹으려면 한쪽이 개판쳐서만은 안되고 다른쪽이 훨씬 더 잘해야된다는 거겠죠.
한쪽에 쏠리는거 역시 민심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다른쪽이 견제할만큼은 의석수를 먹는거고요
이준석 당선은 이런 생각들이 극명하게 잘 드러난 예가 아닐까 싶네요
24/04/11 07:0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최대 수혜자고, 이재명은 딱히 얻은게 없죠. 본인이 심혈을 기울인 동작을 결국 졌고, 인재근 전 의원이 3선이나 한 도봉갑도 패배, 분당 갑,을 다 졌죠. 게다가 부산은 전재수 빼고 전부 다 참패.. 이재명 대표가 얻은건 별로 없습니다. 정부 여당의 삽질을 받아먹은게 별로 없기도 하고.. 
뜨거운눈물
24/04/11 07:16
수정 아이콘
저도 동작을 나경원 되는거보고 이재명이 정말 자주갔는데 저렇게 큰 차이로 진거보고
이재명이 많이가도 안되는거보면 이재명 속이 쓰릴듯 합니다.
24/04/11 08:30
수정 아이콘
사실 안갔으면 이겼을지도 모릅...
패트와매트
24/04/11 07:20
수정 아이콘
이준석 개인의 당선은 대성공이 맞지만 비례 지지율을 보면 선거 최대 수혜자가 맞는지는 다소 의문이네요. 저는 아무래도 조국 쪽이 맞는 것 같습니다
24/04/11 07:36
수정 아이콘
원래 민주당은 무능했고 더 중요하게는 국민이 무엇을 원했고 무엇을 얻었는지를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선거논의는 결과론이 되긴 하지만요.
24/04/11 08: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검찰과 언론은 생존했으니 승리했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내부자들 마지막 장면처럼요.
24/04/11 08:46
수정 아이콘
8월에 MBC 장악 시도가 있을텐데 국회에서 이걸 못 막을 거라는 게 개인적으론 너무 아쉽네요
24/04/11 09:11
수정 아이콘
출구조사 발표때 최소 190석? 정도로 발표나고
한동훈도 집에 갔다는 소식에 너무 들떠서 더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숫자만보면 이번에도 대승리는 맞긴해서 크크
로그홀릭
24/04/11 09:52
수정 아이콘
심판론이 강하게 작용하는 구도에서 민주당의 과반승리는 사실 당연한거였고, 개헌은 둘째치고 최소한 거부권남발을 못하도록 견제 할 수 있을정도가 되었어야 하는데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패배하지 않고 승리한거야 좋다고 하지만 야당이 지금과 다르게 더 할 수 있는게 없으니 한 2년은 정치에 관심 끊어야 하나 싶네요. 대파이슈가 민주당쪽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부분도 있지만, 대파에 매몰되서 윤석열이 취임후 지금까지 했던 것들에 대한 환기를 더 많이 시키지 못한것도 아쉽고, 개인적으로는 문재인이 유세장에 나온게 보수결집을 돕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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