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3/10 11:17:44
Name 외쳐22
Subject [일반] 피지알 정치 성향이 언제쯤부터 바뀐건가요??
안녕하세요 예전엔 자주 활동했었는데요
사무실에서 게임과 관련된 모든 사이트들 접근을 막아버려서 자주 못왔었습니다 ㅜㅜ

그러다 어제 불판 게시판 하면 피지알이지!!! 하는 생각이 나서 둘러보니 분위기가 굉장히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예전엔 파란당쪽 색깔이 굉장히 강했었는데 빨간당 색깔이 굉장히 많이 보여서 좀 놀랐습니다.

5년전쯤엔 지금과 분위기가 완전 달랐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언제쯤부터 이렇게 바뀌기 시작한걸까요??
어떤 계기가 있을때 팍팍 바뀐건지. 조금씩 서서히 바뀐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혹시 문제가 되는 글이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도방님에 의해서 질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2-03-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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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헌이도
22/03/10 1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지알은 어떤 정당을 지지한다는 개념보다는 그때그때 상식적인 쪽으로 선택을 한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많은 경우에 있어 반여당 스탠스였구요. 또 20대에서 30대 초중반까지는 정당 이름을 보고 '어느 당이냐'에 대해 무조건 보내는 그 윗세대와는 다르게 정당 이름 떼고 '무엇을 했느냐'를 더 중시한다고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피지알의 정치 성향이 바뀐 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눕이애오
22/03/10 11:20
수정 아이콘
저는 조국 이슈부터 자주 pgr 눈팅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그래도 격전이었던 거 같아요.
22/03/10 11:21
수정 아이콘
이유를 꼽자면 한둘이 아니죠. 젠더 이슈-조국-윤미향-부동산 네가지 요소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외쳐22
22/03/10 11:25
수정 아이콘
저도 제시하신 네가지때문에 생각이 바뀐 케이스거든요
제가 변한거랑 비슷하게 분위기가 바뀌어 있으니 굉장히 신기합니다.
양고기
22/03/11 01:42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다 비슷하긴 하지요.
저도 조국 때 바뀌었습니다
22/03/10 11:22
수정 아이콘
총선때까진 좀 쎄하긴 해도 여전히 국힘 찍는다고 하면 그자찍소리듣고 꽤 두들겨 맞는 분위기였던건 기억합니다.
뭐 그전의 조국부터 여러가지 실망은 쌓이고 있었다가 부동산문제, 페미문제, 윤미향등등 계속 쌓이면서 바뀌어간듯.
아 허구한날 튀어나오는 따까리도 아니고 거물급의 성범죄와 그에 대한 대응도 빼먹을수 없죠
리얼포스
22/03/10 11:25
수정 아이콘
딴소리지만 ppt21.com 을 활용해보세요
외쳐22
22/03/10 11:26
수정 아이콘
들어가봤는데 피지알이랑 똑같네요?? 차이점이 뭘까요??
공지랑 다 찾아보긴 할건데 아직 적응이 안돼 당황스럽습니다.
리얼포스
22/03/10 11:27
수정 아이콘
업무시간에 회사에서 막아놓은 컴퓨터로 들어와서 월급도둑질 할 수 있게 만들어둔 우회 사이트입니다 흐흐
외쳐22
22/03/10 11:32
수정 아이콘
아아아 그런 좋은 방법이!! 감사합니다.
22/03/10 11:26
수정 아이콘
여기 나이대가 딱 부동산에 제일 민감할 나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쿼터파운더치즈
22/03/10 11:26
수정 아이콘
뭐 윗분들이 말씀하신 시점대로고
저 개인적으로 볼땐 엠팍 따라간다고 봅니다 겹치는 이용자가 매우 많지 않나..란 생각도 들구요 엠팍이 딱 그렇게 변했죠
비단 정치 뿐 아니고 스연게 여자아이돌이나 야구팀, 롤판 팀 이야기나 여론이 거의 복붙수준으로 따라가더라구요
지니팅커벨여행
22/03/10 11:54
수정 아이콘
엠팍은 진짜... 정치병 환자들이 상주하고 있더군요.
동계올림픽 때 김아랑 까는 글이 수백개가 올라왔을 겁니다. 도대체 무슨 상관이길래...
22/03/10 12:07
수정 아이콘
음? 김아랑이 뭐 했나요?
22/03/10 12:22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민주당쪽 지지로 알려져있어요
문대통령 시계인증도 한 적있고요
22/03/10 12:57
수정 아이콘
그 이유로만 까인거면 정치병자들 참.....
정신병은 편견과는 달리 언덕위 하얀집에 수용되어야 할 병도 아니고 약으로 치료 가능한 병인데 정치병은 약도 없고 진짜 커뮤 구석 작은 게시판 한곳에 수용해놔야 할 병인 것 같네요.
게다가 엠팤은 정게 분리도 안 돼 있는 커뮤고....
22/03/10 21:03
수정 아이콘
2018년에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한게 컸죠..
당해년도 성적은 최민정이 압도적이였는데도 불구하고 김아랑이 받은건 평소에 친문, 친민주당 성향임을 자주 드러냈고, 수상자 선정에 이 점이 작용했을거라는 추측이 있었죠.
물론 이게 김아랑이 까여야할 당위는 절대 못되지만 어쨌든 수혜자라서 안좋게 보일 이유도 충분한 터라...
김포북변동
22/03/10 11:27
수정 아이콘
이번에 윤석열에 몰린 2030 남성들이 문재인 당선때 가장 힘 실어주던 진보진영 지지자 였죠

이사람들 등돌린것과 시기가 동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22/03/10 11: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PGR 은 여당의 도덕성과 정책으로 까는 분위기가 강해서 반여당 느낌입니다. 4년 뒤에는 민주당 지지하고 있을 것 같아요.
22/03/10 11:31
수정 아이콘
안바뀌었어요, 전체 회원대상으로 설문조사하면 60%는 여당지지일겁니다.
22/03/10 11:32
수정 아이콘
현정권이 잘못한게 많다보니 여전히 국힘은 못찍더라도 입 못열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건 5년전도 마찬가지였을거에요.
덴드로븀
22/03/10 11:33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97%AC%EC%84%B1%EC%A7%95%EB%B3%91%EC%A0%9C%20%EC%B2%AD%EC%9B%90?from=%EC%9E%AC%EB%B0%8C%EB%8A%94%20%EC%9D%B4%EC%8A%88#s-2.1
국방 의무를 남녀가 함께 해달라는 청원도 재밌는 이슈 같아요.
- 17년도 9월 11일 수석보좌관 회의

대충 이런거부터 스택이 차곡차곡 쌓였다고 봐야죠.
18년도까진 올림픽 / 남북회담 등으로 엄청난 위아더월드였지만 2019년부터 시작된 조국 열풍부터 제대로 터지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22/03/10 11:34
수정 아이콘
참다참다 감수성과 자부심에서 손놓아습니다. 그렇다고 반대진영 지지 한것도 아닌데... 씁쓸합니다.
22/03/10 11:37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느낌입니다.. 국힘 역사와 전례 생각해보면 지지할 수가 없고 지난 5년 민주당 대신 얘네가 했으면 더 잘했을까? 라는 의문에서 1도 그런 생각 안들지만 지난 5년 너무 못했고 너무 욕먹었을짓 했고 해서 자포자기입니다.. 5년만에 정권교체 당했는데 뭐 참담하지도 않아요.
22/03/10 11:36
수정 아이콘
피지알을 색깔로 보면 안됩니다.
깔 거리를 누가 더 많이 제공했는가로 파악하셔야합니다
승률대폭상승!
22/03/10 11:37
수정 아이콘
딱히 바뀐것같지도 않음
Dončić
22/03/10 11:38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색깔론보다 까일 때 쉴드칠 수준이냐 쉴드로 팰 수준이냐에 따라 그때 그때 잡아놓고 패는 쪽이 우세한 곳이죠
22/03/10 11:38
수정 아이콘
누가 잘해서 지지한다기보다는 까다까다 더이상 못참겠다 성향이 많지 않을까요.
22/03/10 11:40
수정 아이콘
조국 윤미향 박원순 + 부동산 내로남불(임대차3법,LH에대한 대응) + 이재명대통령후보 콜라보라 봅니다.
RedDragon
22/03/10 11:45
수정 아이콘
스택 쌓는건 윗분들이 말씀해 주셨고 개인적으로는 윤미향때부터 5:5에서 뒤집힌거 같습니다.
머나먼조상
22/03/10 11:47
수정 아이콘
대부분이 조국 윤미향 박원순 3연타를 못견뎠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문재인 본인은 의사 간호사 갈라치기글로 문재인을 인간취급 하기 싫어졌고 조국 쉴드 보면서 민주당, 조국수호집회 보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에 치를 떨게 되었습니다
엔타이어
22/03/10 11:49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성향이 바뀌었다기보다는 피지알은 그때그때 이슈에 반응하는편이라고 보는데 이슈들이 워낙 많았으니까요.
제가 처음 그쪽 지지에서 의구심이 들기 시작한건 뜬금없는 통계청장 경질이었습니다. 통계가 마음에 안든다고 왜 통계청장을...?
그 뒤로는 워낙 많은 지지를 할수 없게 만드는 이슈들이 많았으니 자연스럽게 바뀌었다고 봐야겠죠.
서쪽으로가자
22/03/10 11:52
수정 아이콘
참다참다 넘어간 느낌이긴 해요
(이래도 지지할거야??)
랜슬롯
22/03/10 11:53
수정 아이콘
근데 윗부분들 말과 추가로 저는 정치관련은 특히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알바라는게 아니라, 원래 피지알에 정치관련이 올라올때는 게임도 하고, 자게에 가끔 글도 올리고 이러다가 이슈되면 그것도 올리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는데 이제는 사이트 덩치가 커졌는지 그냥 정치라는 주제를 보고 들어오는 사람들도 제법 있는거같습니다.
22/03/10 12:24
수정 아이콘
추가로 롤로 유입된 회원들은
2030 남자분들 성향을 더 보인다고 생각해요
올해는다르다
22/03/10 11:54
수정 아이콘
국힘이 좋다 싫다로 나누면 언제나 1:9로 벌어진 곳인데

단지 그 9 중에 민주당이 좋다 / 민주당도 싫지만 국민의 힘이 더 싫다 /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더싫다

의 비율이 바뀐거 같네요.
정유미
22/03/10 11:54
수정 아이콘
04년부터 피지알 쭉 보고 있지만 여타 커뮤니티처럼 정당 색깔 없이 초중립적인 곳이라고 봅니다.
허저비
22/03/10 1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바뀐분들이 특히 어제오늘 같으면 신나게 활동하실 것 같구요
저처럼 바뀐적 없지만 그냥 자게, 선게를 개인화에서 지운 사람들도 많습니다
당분간은 아마 그런 성향이 더 두드러지게 보일테구요. 개인적으로는 과연 주당 근로시간 제한 완화나 최저임금 완화 같은 공약 이슈 실제로 이행하려고 할때도 거기에 직접적으로 영향받을 젊은 근로자 분들이 같은 분위기일지는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The)UnderTaker
22/03/10 11:56
수정 아이콘
몇년전부터 한줄 비아냥만 다는 댓글러들이 엄청 많아졌죠. 그것때문에 성향을 떠나서 양질의 글을 쓰던 사람들이 활동줄인것도 클겁니다.
우와왕
22/03/10 15:06
수정 아이콘
정치성향 다른것 같으면 일단 비아냥 박는 경우 마니 늘었더라구여
헤나투
22/03/10 12:04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는 이용자는 거의 그대로입니다
정치성향이 바뀌는 분도 소수라고 봅니다
다만 정세에 따라 주류가 계속 바뀌는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타사이트랑 비교해서 염치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자기가 봐도 지지정당이이 하는짓이 챙피하니 숨어있는거죠. 저번에 박근혜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구요
22/03/10 12:05
수정 아이콘
그냥 반 민주당입니다...
지난 문재인 정권이 제가 투표권 가진 이후 체감으로는 최악의 대통령 이었습니다..
세상에 이럴수가 있나?? 싶은것들이 많았고 그들과 그지지자들의 이중성에 너무 큰 실망을 했지요..
문재인 정권에서 벌어졌던 일들이 한두개만이라도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터졌다? 대한민국 난리 났을겁니다..
22/03/10 12:11
수정 아이콘
정치성향이라는걸 '진영에 대한 지지'라고 하는게 과연 맞을까요. 아닌것 같은데요.
정치성향(가치관)이 바뀐게 아니라, 가치관은 그대로거나 약간만 바뀌는데 그보다 진영이 더 크게 바뀐거죠.
오리너구리
22/03/10 12:14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피지알 정치 성향 딱히 안 바뀌었습니다.
"왜 이런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이번에 민주당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았을까요" 라는 의문이 더 적절하겠네요.
22/03/10 12:24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저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cruithne
22/03/10 13:3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맞아보입니다.
피지알 안 합니다
22/03/10 12:16
수정 아이콘
안 바뀌는 게 좀 더 비정상적인 거 같네요. 일단 정권이 교체되었다는 건 피지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여론이 바뀌었다는 거니깐요. 개인적으론 5년 뒤에 높은 확률로 또 바뀔 거 같습니다. 이재명이 이번에 대통령 되었어도 마찬가지 였을 거라 생각하구요.
옥동이
22/03/10 12:21
수정 아이콘
이시대 최고의 지성인인 조국 교수께서 저의 대가리를 깨주셔서 깨닫고 전향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확신했구요
수지짜응
22/03/10 12:36
수정 아이콘
조민님이 집도해주신거죠 깨져있던 제 머리를 크크크크

아 집도하신 분이 정식 의사가 아니라 봉합한 부분 다시 터져서 나중에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크크
야크모
22/03/10 12:32
수정 아이콘
PGR에 친민주 친국힘은 거의 없습니다. 반국힘 반민주만 많아요 흐흐흐
그러다 보니 선거때마다 국면이 변하기 쉽습니다.
22/03/10 12:41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인거까진 오케이. 근데 걸리면 사과를 하던지 조용히나 있지 이젠 지들이 맞고 지적한 사람이 틀리다고 우기는 뻔뻔함까지.
국힘계열은 그래도 최소 걸린놈은 내쳤어요. 잠깐이라도 잠수타다가 복귀했단 말이죠.
Cazellnu
22/03/10 12:57
수정 아이콘
현정부 반대라고 해서 한나라당계열을 지지하는게 아니죠.
다만 절대 선택 못하겠다는 명제에서는 벗어났죠.

예전엔 이쪽이 아무리 마음에 안들고 심판을 한다해도 한나라당 계열쪽은 선택지 자체가 아예 없었는데 지금은 이쪽도 선택지로 활용가능하다? 라는 점과
무능하거나 부패한 정권은 어느쪽이나 똑같고 이는 끊임없이 교체해야 한다는생각이 자리잡았습니다.

조국이 시발점이라고 봐야겠죠.
Navigator
22/03/10 12:58
수정 아이콘
부동산이요
약쟁이
22/03/10 13:14
수정 아이콘
님은 지금 지지하는 정당에 종속되어 있고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건가요?

생각이 바뀌듯이
지지하다가 철회할 수도 있고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하는 거죠.

이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이걸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정치병자 되는 거죠.
cruithne
22/03/10 13:30
수정 아이콘
바뀐 계기가 뭔지 몰라서 묻는 글이지 납득이 안된다는 글은 아닌 것 같은데요.
Aneurysm
22/03/10 19:09
수정 아이콘
1. PGR은 상황에 따라서 지지하는 쪽 커뮤니타가 아니라,
특정 커뮤니티들처럼 일방적으로 좌 OR 우를 지지하는 사이트로 기억을 하고 있었다.

2. 그래서 5년만에 처음으로 접속을 했지만, 여전히 민주당을 지지할꺼라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여서 너무나 놀랐다.

3. 대체 무슨일이 5년동안 있었길래 이렇게 바꼈지??? 해서 글을 올렸다.

본문은 대략 이런 흐름 아닌가요?
그렇다면 약쟁이님이 남긴 덧글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 않나요?
22/03/10 13:29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완전 친 파란쪽이라기 보다는, 비민주 반새누리 이런 단어도 붙었었죠.
이번 정부를 기점으로 바뀐듯 합니다.
겨울삼각형
22/03/10 13:40
수정 아이콘
Pgr이든 다른 커뮤든 주로활동하는 30~40대 남성들의 민심은 부동산과 함께 바뀌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22/03/10 15:21
수정 아이콘
여기 계신분들 대부분 탄핵정국에 개거품 물면서 박근혜 욕하다... 조국 윤미향 부동산 겪으면서 싹 변했죠.
울산현대
22/03/10 17:04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그냥 야당 따라 간다고 봐요.
PureStone
22/03/10 18:56
수정 아이콘
저는 조국사태가 결정적이었고요. 그 전에는 클리앙에서 주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 어마어마한 샤이 이재명을 보셨듯이 여기도 40대가 주축이라 샤이 이재명이 아주 많습니다.
그분들 정권 바뀌고 시간 지나면 많이들 글을 쓰실겁니다.
Aneurysm
22/03/10 19:12
수정 아이콘
저 또한 이재명이 거의 절반을 먹은거에서 드러났듯이, 말씀하신대로 여전히 친민주당인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상황이나 여건때문에 샤이 윤석열인 분들이 버로우를 풀었고, 이재명 지지자 분들은 잠시 숨죽이는것 뿐이구요.

오히려 정말 낮게 잡아봐야 6:4 로 볼정도로 PGR은 민주당 지지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민주당 지지하는분들이 60~70% 이상은 된다고 봅니다.
바람의바람
22/03/10 19:11
수정 아이콘
절대요 그냥 투표 만들어서 설문조사 해보면 7:3 정도 민주당 지지할겁니다.
근데 그럴수 밖에 없는게 pgr 오랜된 사이트라 어쩔수 없어요 연령대가 40~50이 주측입니다.
그래도 오래된 사이트 중에 그나마 최소한의 선은 지키던 사이트라 이정도라고 봅니다.
Aneurysm
22/03/10 19:20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사회화 과정을 겪은 사람은
어디를 가든 어떤 집단에 있든
그 집단에 대한 낌새나 눈치등을 상당히 잘 알아차린다고 생각합니다.

즉,
어떤 커뮤니티를 가도 '여긴 이렇구나'를 대략 느낄수 있잖아요.
PGR은 바람의 바람님이 말씀하신대로 친 민주인 분들이 확실히 더 많다고 느껴요.

근데 다른 커뮤들은 아예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진곳이 많죠.
그나마 이정도라도... 특정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선을 타는 커뮤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epl 안봄
22/03/10 19:14
수정 아이콘
뭔 사건만 터지면 선악구도로 만들어버리고 적폐몰이를 해버리니 시간이 갈수록 적이 늘어갔죠. 갈라치기 할때는 지지자 결집시키고 좋았겠지만 5년 뒤에 돌아보니 적폐로 갈라쳤던 집단이 너무 커졌죠 자업자득입니다
대단하다대단해
22/03/10 19:19
수정 아이콘
pgr은 무조건 민주당 지지 성향자가 훨씬 많은 사이트였습니다.
중립이었다 이런거는 너무 추억보정이네요.
하도 민주당 쪽에서 이상한 짓이 많이 터지니까 다들 글이나 댓글을 안쓰는거지
전 당장 반년뒤에 다시 나올꺼라고 봅니다.
22/03/10 19:19
수정 아이콘
항상 정권 비판적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젠더 쪽에서 무브번트가 추가되었을 뿐이죠.
22/03/10 19:23
수정 아이콘
이재명 싫어서 정의당 찍으려다가 이준석이 더 싫어서 결국 이재명 뽑았던 민주-진보 지지자 입장에서 보면, 사실 수세가 되면 할말이 별로 없습니다. 잘못했는데 그냥 맞아야지 어쩌겠어요. 그러니 댓글도 글도 잘 안쓰죠. 그렇다고 뭐 제가 정치인 당사자도 아닌데 사과할 필요도 없고. 처음에는 열받아서 같이 까다가 나중에는 정치 관심도 없어집니다. 스포츠도 처음에는 못하면 까다가 오래 지속되면 아예 안봐서 못까는 것처럼요.
22/03/10 19:25
수정 아이콘
게임 커뮤니티의 속성을 보자면

예전에는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35~45, 민주당 지지연령)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LOL 커뮤니티로 성격이 바뀌면서 신규회원은 20~30 연령대 회원들이 진입하고 있죠.

시간이 지나며 전자의 비중이 좀 줄고 후자의 비중이 좀 늘어서 지금은 어느정도 중간 지점에 온 것 같습니다.
마감은 지키자
22/03/10 19: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시판의 분위기가 급격히 바뀐 건 조국 사태부터라고 봅니다. 다만 구성원의 다수는 여전히 민주당 지지자일 겁니다.
그러고 보니 불판에서 상대를 너무 찍어 눌러서 아무도 안 온다고 성토하는 분이 계셨는데, 새누리 계열 지지자들 찍어 눌렀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의 구도는 특별히 심한 것도 아닙니다. 그때는 같이 찍어 누르는 분이 더 많았고 지금은 적을 뿐이죠.
오늘하루맑음
22/03/10 19:28
수정 아이콘
씨맥이 [할 말이 있음] 이라고 방송을 킨 순간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LCK의 역사를 넘어 대선까지 영향을 줬다고 봅니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2030남성을 신경 쓰는건 보수 밖에 없다는 것이 확정 되었습니다
태랑ap
22/03/10 19:44
수정 아이콘
사람은 대부분 가르치려드는걸 싫어하지만
제가 다니는 사이트중 그런거 가장 싫어하는곳이
피지알인거같습니다
allofmylife
22/03/10 20:07
수정 아이콘
조국과 내로남불이 제일 큰듯합니다
사이먼도미닉
22/03/10 20:21
수정 아이콘
스타 좋아하는 사람들 발걸음이 줄어들었듯이 그냥 민주장 지지자들이 점점 접속이 뜸해진 거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22/03/10 21:45
수정 아이콘
5년 전에 여당을 비판했죠. 지금도 여당을 비판했을 뿐입니다.
22/03/10 22:36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더더욱 나라를 걱정하는 분들이 모이기 시작한거 아닐까요
일반상대성이론
22/03/10 22:57
수정 아이콘
그냥 할 말이 없거나, 그래서 아예 안보거나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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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3 [일반] 의료민영화) 하루만에 시작된 가짜뉴스 공세 [156] 25cm11672 22/03/11 11672
5862 [일반] 주 52시간제 이야기와 주 120시간 공약 [55] 딸기7731 22/03/11 7731
5861 [일반] 문재인 민주당 정권 까보기 [80] 제3지대8859 22/03/11 8859
5860 [일반]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34] 염천교의_시선6993 22/03/10 6993
5859 [일반] xxx이 당선된 이유 [6] 네스6122 22/03/10 6122
5858 [일반] 주관적으로 보는 인터넷 커뮤의 사회적 영향력 수준 [30] 데브레첸7580 22/03/10 7580
5857 [일반] 외면받은 민주당이 다시 신임을 얻으려면? [122] KOZE9622 22/03/10 9622
5856 [일반] 지긋지긋한 민주당의 매크로 정치 [72] 9703 22/03/10 9703
5855 [일반] 갈등을 마시는 새 [3] Arcturus3702 22/03/10 3702
5854 [일반] 심상정 아니 정의당은 어디로 [86] 과수원옆집8198 22/03/10 8198
5853 [일반] 이번 선거기간 국민의힘에서 사라진 것들 (feat. 이준석) [36] 치느7965 22/03/10 7965
5852 [일반] 윤석열: 안철수를 수하로 품은 최초의 인물 [21] 퇴사자6101 22/03/10 6101
5851 [일반] 대선을 마치며 쓰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좋았던 점. [27] StayAway8170 22/03/10 8170
5850 [일반] 선게가 지방선거까지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20] 파란무테5057 22/03/10 5057
5849 [일반] 피지알 선게 불판을 보다보니 [40] Arya Stark5032 22/03/10 5032
5848 [일반] 윤석열대통령되면 주52시간 노동이 취소될수있을까요?? [121] Demi7900 22/03/10 7900
5847 [일반] 문재인 정부에서 30대가 피해본 체감적인게 뭐가있을까요? [84] 핸드레이크5719 22/03/10 5719
5846 [일반] 피지알 정치 성향이 언제쯤부터 바뀐건가요?? [77] 외쳐225193 22/03/10 5193
5845 [일반] 이대남/이대녀는 과연 존재했을까요? [18] Restar5806 22/03/10 5806
5844 [일반] 윤석열 정권이 대 중국노선을 정한다면 확실히 했으면 합니다 [116] Nerion9838 22/03/10 9838
5843 [일반] 이번 대선기간 잊을 수 없던 날 1월6일 [37] valewalker7820 22/03/10 7820
5842 [일반] 이준석의 절반의 성공 [161] 치느13180 22/03/10 1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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