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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0 17:16
파이브 아이즈는 저번때 미국에서 가입 요청이 온걸로 알고 있으니... 바이든하고 이야기만 잘 되면 무난히 진행될 듯 하구요.
저걸 진행한다면 쿼드 가입도 동시에 연계해서 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22/03/10 17:18
2번은 오히려 미국이 요청한 겁니다 우리측에
3번도 마찬가지, 국방력 예산 편성 증대는 오히려 미국이 반길 사안인지라... 거기에 이미 작년에 미사일 사거리 제한도 이미 해제가 된 마당인지라
22/03/10 17:19
국방력 증가가 단순히 국방 예산 증가라면 우리 맘대로 할 수 있지만,
사드, F35 같은 무기 사오는 걸 말하는 거라면, 미국이 팔아줘야 사는 거죠.
22/03/10 17:19
불이익보다 백배 천배 나쁜게 불확실성이에요. 부디 간보지 말고 확실하게 노선 정하고 밀어붙였으면 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중감정으로 인해 블루팀에 확실히 붙으라는 국민적 요구는 요근래 가장 높다고 보거든요.
22/03/10 17:19
4번은 절대 불가고 1,2,3번은 외교에 따라 미국이 허락해주면 충분히 가능하겠네요.
우크라이나 전쟁때문에 1,2,3번은 사실 바이든이 더 원하는 거라고 보면 될 듯. 미국은 핵보유국이 늘어나는 걸 절대 원하지 않죠.
22/03/10 17:20
1, 2는 우리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3은 보수 정권 이제까지 모습 보면 솔직히 별 기대 안 됩니다. 현상유지나 하면 다행.
4는 나라 망하는 길입니다. 진짜로. 미국도 너희 미쳤니? 소리 할 행위에요.
22/03/10 17:22
1번과 2번 모두 미국측이 우리에게 요청하고 바라는 바이기도 합니다
3번은 우리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사안이고 4번은 역시 그렇겠지만 그렇다면 최소한 주한미군 기지내에 핵미사일 반영구적인 배치는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22/03/10 17:23
자체 핵무장은 너무 먼 이야기고 현실적으론(이것도 힘들지만) 재처리 기술만이라도 받아내온다면 최고의 성과겠죠
근데 대한민국 핵무장 찬성여론이 70%가 넘네요? 평화적으로 이용한다고 국제사회에 입을 털수가 없… 한국의 핵무장을 위해선 웃긴일이지만 반핵단체가 좀 더 국민들을 잘 설득해야죠 크크크 비핵 국가 중 일본만이 재처리 권한을 갖고 있는데 일본은 자체 연구 결실인점도 있지만 핵무장 여론도 되게 낮죠 핵관련 국제사회 감시도 빡시게 받고 있구요 한국이 진정 핵무장을 원한다면 pc하게 국제사회에 “한국은 잠재적으로 위험한 국가가 아니다”란점을 증명해야(?)…
22/03/10 17:24
그 문재인 정권이 노무현 정권이 역대 구한나라당 계열보다 열심히 군비증강에 투자했습니다
이젠 윤석열 정권이 보여줘야 할 차례입니다
22/03/10 17:25
외교라는게 저렇게 글자 나열한것만 뚝딱뚝딱 수행할수있는거면 얼마나 좋을까요?
막상 윤 정권도 외교 현실을 마주하게 되면 왜 우리나라가 이러고 있었나에 대해 아... 할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22/03/10 17:31
확실히 못정하죠...
미국은 확고한 동맹이지만 중국도 버릴수 없어요. 외교적 모호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미국 양해와 중국 눈치를 봐야 합니다.
22/03/10 17:33
중국과 러시아라는 흑자시장을 교묘하게 이용하는걸 스스로 걷어차고 표면적인 한미일 외교관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공언했으니 그대로 가야죠. 어차피 한국이 최전방이라 방패역할을 자처하는게 얼마나 득일지는 모르겠으나 선거에 따른 결과로 받아들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미중 사이에서 되도않는 중간자적 역할한다고 불편한 여론으로 인해 정권이 바뀌었는데 이번 계기로 확실히 중국은 진영적 구도에서 적으로, 미일은 동맹관계로 셀프인증 해야겠죠.
북한정권의 도발이 있다면 이전처럼 한미연합에 묶여 공습을 못한다느니 유감표명을 구걸한다느니 뒤늦게 상황관리한다고 하지말고 미리미리 원점타격할 제도적, 물리적인 준비해야합니다. 확전상황도 예상해야겠고요. 위급한 상황에 필요하다면 대통령이 정한 시점에 선제타격하고 전국민은 이에 맞춰 멸공을 완성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22/03/10 17:34
개인적으론
1. 민주주의 선진국으로서 홍콩 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등 권위주의 국가들에 의해 민주주의가 위협받을 때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함 2. 항행의 자유 작전 참가 (일본 정도 수준) 3. 확장억제 관련 미국을 더 구속시켜야 함 이 정도만 해도 만족합니다.
22/03/10 17:34
기재부 장관을 매우 인심이 후한 사람으로 임명해야겠네요. 중국하고 연결된 회사들 엄청 피해볼텐데 그거 손실보상하려면 지금 코로나 자영업자들에게 지원하려는 50조의 3~4배는 필요하겠습니다.
22/03/10 17:59
대일무역이 적자라서 손실 보상을 안해줘야한다는 말씀이시면 대중무역은 흑자분만 손실 보상 해줘야하나요? 그건 어떻게 분배를 하죠? 원래 주장 대로라면 사업하는 사람이 손실을 봤으면 그거에 대한 손실 보상을 해줘야하는거지 대일무역 전체가 적자인게 무슨 상관이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2/03/10 18:02
사드배치 같은건 갑작스레 맞는 날벼락에 해당되니 하는 말입니다. 게다가 수출규제는 일본이 걸었으니 이 부분은 정부의 정책에 따른건 아니기도 하구요.
22/03/10 17:56
둘의 상황은 전혀 같지 않습니다. 코로나 방역은 불가피한 자연 재해에 의한 보상의 관점으로 봐야하고, 한국의 외교 방향은 한국 국민, 정부의 장기적 선택에 따라서 변하는 사업 환경으로 봐야 합니다.
한국과 중국의 무역 초기에 중국에 진출했던 분들은 꿀 엄청 빨았습니다. 그 분들은 그 전까지의 중국이 적성국이라는 위험을 감수하고 결단을 내려서 그에 합당한 이득을 얻은거죠. 그 분들이 사업이 예상보다 잘 되었으면 국가가 돈을 더 받았어야 했을까요? 사업환경은 시시로 변할 수 있는 거고 그것을 예측, 대응해서 사업을 해서 이득을 얻거나 손해를 보는 것은 사업가의 것이지 국가의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국과 관련한 사업은 어차피 미래가 밝지 않습니다. 그동안 중국은 아무것도 없는 개도국이었고 한국의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중국에서 사업할 여지도 많았지만, 이제 중국도 상당히 발전했고 무엇보다 한국인들이 자신들의 국가에서 돈 버는 걸 별로 용납하고 싶어하지 않지요. 반도체를 제외한 여러 산업에서 기술도 상당히 따라왔고 중국의 주력사업은 상당부분 한국과 겹치죠. 사드 사태를 한국이 잘못한 것으로 보는 분들이 있는데 어차피 중국은 앞으로도 한국에 매달릴 생각도 없고 이제 슬슬 자기 영향권 아래로 둘 필요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한겁니다. 그걸 한국이 잘못해서 중국이 화를 내었고 한국 사업가들이 손해를 보았다고 보는 것은 전체 판세를 잘못 해석하는 거라고 봅니다.
22/03/10 18:00
말씀하시는 논지 자체는 공감합니다. 다만 긁어부스럼을 만들 필요 없다는 의미죠. 상황이 안 좋아 여건이 악화되어 점진적으로 규모가 줄어간다면야 자연스런 상황으로 볼 수 있겠는데, 느닷없이 사드추가 배치 같은 행위로 목줄을 잘라버리면 그 여파가 너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재부 장관이야기야 반농담이구요.(오타수정)
22/03/10 18:01
안수파티님의 말씀 대로라면
지금 러시아 푸틴이 국제적인 개삽질 중이고. 그로 인해서 러시아 기업들이 글로벌 영업환경에서 막대한 손해를 봐도 국가의 외교 정책에 따른 사업적 리스크이니 사업가로 그 정도는 예측, 대응을 했어야 하나요?
22/03/10 17:37
대중노선보다는 대미노선을 확실히 정하는 게 맞습니다. 우리 대중노선은 결국 미국의 대중노선에 종속될 거라. 미국이 중국과 전쟁을 결심하게 되면 우리도 전쟁하는 거고, 미국이 적절히 중국 말 잘듣게 만든 다음 이용해 먹으려 하면 우리도 거기 편승해야 하는 거예요.
막말로 공대에 가입했으면 공대장 말 죽어라 잘 듣는게 정답이죠.
22/03/10 17:46
저도 이 생각이네요
미국의 대 중국 전략 중 명분이 확고하며(민주주의 수호) 실질적으로 한국에 위협이 된다는 걸 중국에 경고할 필요가 있는(남중국해 알박기) 노선은 적극/소극 편승하고, 반대 급부로 영 못 미더운 확장 억제 공약의 신뢰도를 높이는, 이 정도 수준이 한국이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아요 그 이상은 한국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죠..
22/03/10 17:52
그렇죠. 그렇게 자기 역할에 묵묵히 충실하다가 공대장에게 자기 몫 주장하는 거야 레이드 끝나고 나서 해도 될 부분이고...
본문의 4번 같은 경우는 레이드 한참 하는데 공대장에게 "이거 잡으면 뭘 줄거예요?" "저는 저쪽으로 가서 따로 장판 밟아도 되죠?" 하는 꼴인데 이거 아군에게도 적에게도 죄다 어그로 만땅으로 찍는 일이죠.
22/03/10 17:39
노선 확실히 하는 거야 누군들 못합니까? 저 대통령 시켜줘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노선 확실히 한 후에 발생할 경제적 피해를 없애거나 가능한 줄여야 하죠. 지금 우리나라 경제에서 중국 빼고 뭘 할 수가 있나요...?
22/03/10 17:40
나라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수준인데요.
이념대로 하겠다고 생계를 날리면 그 결과는...... 당장 문대통령도 시장이랑 싸우다가 부동산 망쳐서 정권 빼앗긴 판에 이걸 어떻게 건드리자고 그러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22/03/10 17:40
핵무장하려면 NPT 탈퇴해야하고
그렇게되면 경제제재 들어와서 무역으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육로로의 길도없고... 대략 북한과 비슷한 상태가 되겠네요. 파이브아이즈를 가입하든 사드를 추가배치하든, 대놓고 중국에게 돌아섯을 때, 중국에 진출한 대기업들과 중소기업들에 대한 피해보상은 어떻게해야 할까요. 중국 의존도를 줄여야하고, 장기적으로는 중국 경제 의존도에서 벗어나면서, 속시원히 중국에 할 얘기도 하는 방향에는 100% 동의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그런 일환이죠) 어느날 갑자기 아무 대책도 없이 내 속이나 시원하자고 정책을 추진하면 되겠습니까?
22/03/10 17:46
많은 분들이 다 한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계시는데...
전 애초에 다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윤석열 정권의 역량상.. 저 중에 한개라도 그것도 실질적으로는 2번내지 3번이 될 것 같아서 그것조차도 선방이라고 볼렵니다 3번조차도 안한다면 그건 비판받아야죠 애초에 전략적인 모호함을 추구한게 문 정권인데 그 문 정권의 외교를 비판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표방한 윤정권이라면 뭔가 구한나라당 계열보다 다르다라는 걸 증명해야죠 3번조차도 안하면 주둥아리만 산 보수입니다
22/03/10 17:50
다하지는 못하겠죠 전략적 모호성은 이제 불가능하니 미국쪽에 확실한 신호을 주긴 해야되는데
그렇다고 앞장서서 중국을 찌르는건 오버고 쿼드 정도 가입이 최선이겠네요
22/03/10 17:53
중국시장이 한국 수출에 얼마나 큰 비중인지 안다면 너무 무리한 요구들이죠.
대중관계는 지금처럼 뜨뜻미지근하게 쭉 갈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차기 정부가 친중파 소리를 듣진 않을 것 같네요. 이번 정부가 친중파 소리 듣는건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죠.
22/03/10 18:03
뭐 그렇네요.. 현 정부만큼 국방강화 추진한다면, 안보는 보수! 이 문구는 인정해드리려고요. 크크
나머지는 비현실적입니다. 일본 체급의 3분의 1 수준에 중국에 더 인접하고 김씨왕조와 국경을 마주보고 있는데, 저쪽보다 더 열심히 반중하라니... 그리고 우리가 앵글로색슨 영어권 국가도 아니고, 파이브 아이즈... 게다가 국제사회는 공짜가 없죠. 미국이 해 주는 만큼 우리도 그만큼 해줘야 합니다.
22/03/10 18:05
아니죠 3번을 한다고 하면 최소한 문재인 노무현 정권때보다 더 많은 국방예산 편성을 증액해야한다고 봅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최소한 잠재적 적성국 해안에 위치한 기간시설에 위협할 수 있는 비대칭전력인 잠수함과 미사일쪽 분야만큼은요
22/03/10 19:59
사실 이번 정부 그리고 노통때 국방력 강화 속도가 워낙 가팔랐어서..
이번 정부만큼 국방비 증가율을 올리는 것 조차 차기정부는 힘들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미협정으로 아직 막혀있는 군축조약 풀고, 님 말씀대로 핵을 제외한(국제사회에서 합법적으로) 비대칭전력 증강시켜야겠죠. 쓸데없는 발언으로 주변국가 자극시키지 말았으면 하고요.
22/03/10 18:05
1. 사드를 하나 만들겠다는게 아니라 있는데 추가하는것은 반대합니다.
4. 핵이 있으면 주한미군이 한국에 주둔할 명분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22/03/10 18:07
그런 의미에서 4번의 대안으로 한반도내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기지내에 미국 핵미사일 반영구적인 배치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2/03/10 18:14
저는 역으로 묻고 싶습니다. 굳이 한국에 있을 필요가 있나요?
1. 어차피 유사상황에서 주일기지에서 핵무기 바로 대응 합니다. 평양, 베이징 포함해서요. 2. 남한의 핵무기 배치는 곧 한반도비핵화 서로 파기하자는 것이고 북한의 핵무기 개발의 명분을 더 주는 꼴 아닐까요?
22/03/10 18:16
1번의 논리는 이미 핵우산이 발동될 시점에서 대한민국 영토는 선제공격을 받을 경우 보복 그 자체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예 안맞고 안맞을 상황이 오려면 한반도 내 핵미사일 존재유무가 크다고 봅니다 이는 본문에서도 지적했습니다 2번은 이미 종이조각되어버린 한반도 비핵화이고 유명무실해졌고 까놓고 말해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이제 사실상 넘어가는 추세니까요
22/03/10 18:22
근데 말씀하신 내용 돌이켜보니
애초에 토론회 때 윤석열 당선인이 핵공유, 핵배치는 안한다고 했으니 무의미한 이야기 같긴 합니다.
22/03/10 18:39
핵미사일 유무가 왜 안맞고 안맞을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전시에 핵미사일이 있는 모든 국가의 제1목표는 적성국의 핵사일로입니다만?
22/03/10 18:34
그 부분에서 결론만 말하면 자체핵무장에 반대했던 윤석열과 의견이 일치합니다.
우리가 핵보유를 안하고 설득을 해도 북한이 핵포기를 안할거라고 보는 입장이라 미국이 먼저 핵보유 제안이 온다는 가정에선 따르는것을 찬성합니다. 그러나 바이든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노력하겠다는 발언을 볼때 이 제안은 안올거같네요. 우리쪽에서 먼저 한미관계를 약화시키면서까지 할필욘 없고 핵우산으로 위안삼는게 맞습니다.
22/03/10 18:08
외교 부분은 참 반대진영에 계신 분들과 거리를 좁히기 힘드네요. 전 현재 같은 구도에서 친미와 친러,친중을 동시에 가능케 한다는 부분이 상당히 신기하고 놀라운데.
22/03/10 18:20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건, 한국을 둘러싼 외교 환경은 점점 줄타기를 어렵게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보입니다.
22/03/10 18:33
할 수 있다 보다는 해야 한다의 영역이니까요. 여태까지 모든 정부가 비슷한 노선을 타왔구요.
언젠가는 선택해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르지만,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줄을 타고 이득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3/11 00:18
현정권의 외교부분을 신랄하게 까는데 난 오히려 가장 잘했다고 평가하는게 외교와 국방입니다 윤석열에게 가장 걱정하는것도 이 부분이고요
국가지도자가 대놓고 멸공을 외치면서 반중을 외치는데 중국과의 무역량과 흑자액을 보고받으면 생각이 달라지겠죠 머
22/03/10 18:10
요소수랑 철강 수입으로 한번 난리가 났으면서 이런 소리가 계속 나오는거 보면 신기하단말이지요.
할거면 몇년에 걸쳐서 중국에 투자한 기업들 자산 철수할 시간이랑 보상은 해주고 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22/03/10 18:11
진짜 얼척이 없는게 뭐냐면,
신냉전 소리가 나올 정도로 대립하고있는 미국도 중국이랑 완전히 디커플링 하지를 않았단 말이에요? 바이든도 하나의 중국은 지지하지만 대만해협에 대한 위협은 중단하라고 했죠. 그 미국도 중국을 완전히 끊어내지를 않는데 우리가 뭐라고 중국이랑 단절하고 미국에 붙어야 한다 이런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당연히 한 표라도 얻어보겠다고 아무거나 막지른거라고 생각하고, 어느정도 조정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장사하는 입장에서 손님을 가려받는다? 그럼 망해야죠 뭐. 한가지 만 더 지적하자면, 사드 추가배치 그거 효용이 떨어집니다. 미국이 전체 영토를 방어하기 위해 운용하는 사드 포대가 7개에요 우리나라에 있는거 포함해서. 우리나라랑 미국 사이즈 생각해보면 사드 1개포대도 이미 충분하다고 봐야죠. 그리고 윤석열 당선인이 얘기한대로 북한의 미사일 위협 때문이라면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에서 사드가 아니라 L-SAM 이나 패트리어트를 추가하는게 맞죠. 안그래도 이번에 개발 성공했다고 하는데 사드보다 이쪽이 북한의 주 미사일인 스커드류를 방어하는데 유용합니다.
22/03/10 18:18
3번 하나 가능할까 말까 한 얘기네요. 어차피 우리나라 경제 구조상 대놓고 반중은 불가능하다는거 청와대 들어가서 보고 받으면 바로 알 수 있는거라 큰 변화가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2/03/10 18:24
이명박근혜의 9년보다 지난 5년 동안 군사 무기 개발이나 군인들 대우가 눈으로 보일 정도로 좋아졌으니까요. 한국군대 고질병이었던 통신문제도 이번 정권 와서야 조금씩 해결되고 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보라매 같은 것도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없으면 시행되기 어렵죠.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나라를 중국에 팔아넘긴다 어쩐다 하는 사람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민주당은 군사력 강화에 적극적이면 적극적이지 소극적으로 군 적이 없습니다.
22/03/10 18:26
KDX 사업과 KF-X 사업의 경우 90년대말 그러니까 김대중 정권부터 시작하고 이어진 사업이긴 합니다
아울러 문 정권에서는 미사일 사거리 제한 해제가 있었구요
22/03/10 18:28
https://www.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Search.do?idx_cd=1699
방위력개선구성비(신무기 개발 등)보면 문재인 정부가 더 많이 썼어요.
22/03/10 18:30
문재인 정부의 군비증강 추세에 대해서는 진보 단체에서도 많이 비판하는 주제중 하나입니다.
당장 22년 군예산도 전년 대비 4.5% 증가한 55조로 제출이 되었었죠. 문재인 정부에서의국방비 지출은 역대 최고를 찍은 수준이고 이번 안이 통과 되었다면 5년간 15조원이 증가한 수준이라고 평가 받습니다. https://www.peoplepower21.org/Peace/1836158
22/03/10 18:39
문재인 정권 들어서 정부 예산 자체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니 국방 예산 총액이 늘었다고 해서 놀랄 일이 아니죠. 오히려 총 예산 대비 국방비는 줄었습니다. http://www.sna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438251
22/03/10 22:10
말씀하신 대로 정부 예산자체가 늘었기 때문에 예산대비 국방비는 줄은것 이 맞습니다.
다만 제가 지적 드린 부분은 문정부의 평화 추구 스탠스에 비해 국방비 자체를 계속 늘려왔다는 점이고 이금액 자체도 역대 최대 라는 부분입니다. 설사왕님의 최초 댓글 군비 증강이 이루어졌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군비 증강이 이루어졌고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고 말씀드린 내용자체는 크게 틀리지는 않은것 아닐까요? 그리고 나라지표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699 자료에 따르면 1980 년대 이후 총액 예산 대비 국방비 비율은 계속 감소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또 눈여겨볼 부분은 단순 국방비 총액이 증가한 부분 보다 기존의 전력운영비 위주에서 방위력 개선비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22/03/10 18:32
지금 왠만한 대기업들 제조 공장 중국에 하나둘씩 있을텐데 그걸 누가 보존해주나요? 피해 그냥 감당하라구요? 본인들이 먼저 회사 나가주실껀가요? 크크
22/03/10 18:35
한 소리해서 얻을게 없고 피해가 될 거면 싫어도 걍 입 닫고 있는게 상책 아닌가요?
미국의 최전선 벙커 역할을 자처하면서 가질 리스크 만큼의 리턴이 없는데 국가적 이득이 아니라 한 당의 정권과 이득을 위해서 바꿔 버리는 짓을 현재 국민들하고 미래에 이 땅에서 살아갈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하지도 않으세요?
22/03/10 18:36
사실 3번도 드라마틱한 증가는 어려운게
국방은 진보정권이라는 전통대로(?) 이번 문 정권에서도 열심히 질렀습니다. 여기서 더 늘리려면 다른데서 떼어와야 하는지라 쉽지 않을거예요.
22/03/10 18:37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3번에서 원하는 건 비대칭전력 강화쪽이긴 합니다 육군 공군쪽은 이미 북한상대로 충분하다고 보기에...
미사일과 잠수함쪽에 강화가 되었으면 하네요
22/03/10 19:11
미사일 수량이 벌써 2xxx 발대이고 아마 계속 양산할 예정인데...
지금 문제는 미사일이 아니라 발사대랑 발사장이 과포화상태라 그걸 해결하기가 더 어려울 겁니다.
22/03/10 18:37
사실 선거기간중에야 지지자들 입맛에 맞게 중국이랑 척질것처럼 얘기는 했죠.
그런데 중국에 대놓고 척을 진다고요. 굳이 먼저? 크크크크크 뭐 할거면 빨리하고 코스피 한번 빨리 죽이죠. 죽어야 살리죠 크크크
22/03/10 18:37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가 핵무장한다하면 뭐 나라 망하는거죠
핵무장소리 나오는 순간 증시부터 개박살날꺼에요 있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불가능
22/03/10 18:41
이상하게 우리나라 핵보유론자들은
우리가 핵가지려하면 미국이 쌍수들고 환영하는줄 알더라구요... 동맹이고 뭐고 세계에서 5국가밖에 안가지고있는 힘을 나누는걸 누가 좋아합니까?
22/03/10 18:49
https://unipass.customs.go.kr/ets/index.do?menuId=ETS_MNU_00000104
여기서 보면 우리나라 작년 무역수지가 293억불 흑자인데, 중국 대상 243억불 흑자, 홍콩 대상 352억불 흑자입니다. 수출 금액도 전체 수출액의 1/3 가량 됩니다. 두나라 합쳐서 600억불 가량 흑자인데, 이게 망가지면 우리나라 수출 1/3 날아가고 300억불 가까이 나던 흑자는 당장 300억불 가까운 적자로 바뀌는 상황... 물론 대중국 수출이 막히면 그로 인한 원자재/부품 수입도 줄어들테니 적자 규모는 위에 적은 것 보다는 줄어들기는 하겠군요. 이런 거 다 감수하고 화끈하게 지르면... 기분은 좋겠지만, 일단 경제는 확실히 폭망하긴 하겠네요.
22/03/10 18:54
우리나라가 강대국이었으면 가능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잖아요? 일본처럼 내수가 강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원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외교가 정말 어렵겠다 생각되네요 중국몽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반중 할것인가
22/03/10 22:09
우-러 전쟁에서 우리가 배울점은 명확하다고 봅니다.
러시아가 나빴다는 명제는 모두 공감한다는 전제 하에, 우크라이나는 확실한 뒷배도 없으면서 확실한 반러노선을 탔고 굳이 [독재체제+군사강국]인 러시아에게 좋은 명분을 제공했어요. 한편으론 그걸 덥썩 문 푸틴도 전세계에게 뚜드려맞을 명분을 스스로 만들었지만요. 우린 이미 확실한 뒷배도 있고, 굳이 먼저 [독재체제+군사강국]인 옆 국가에 쓸데없이 명분 줘봐야 얻을건 기분 뿐이고 잃을건 엄청나게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22/03/10 19:05
딱 베이징 노려서 핵투발 할 작정 아니면
굳이 핵보유 하지 않아도 그냥 그짝 동네 원전에 갖고 있는 장거리 무기 아무거나 쏴버리면...
22/03/10 19:27
그러게요 친중 소리 듣기 싫으면 당차원에서 공산당이랑 교류하지말고 공산당100주년 축하연설을 하질 마시지 그랬어요 박근혜가 전승절가고 그렇게 고꾸라지는 꼴을 보고도 그랬으니 어이가 없죠. 중국 젖꼭지 못빨아서 안달난 분들이 줄줄인데 왜 당신들 호주머니 들어갈 돈을 위해서 빌빌 길어야하는 지 모르겠네요. 자국 안보를 위한 정책 몇 개 핀다고 단교할 거면 애초에 신뢰가 가능한 거래국인가요? 평화나 돈 따위를 위해서 숙이고 가는 건 결국 다 잃는 길이라는 걸 누구나 아는데 말이죠, 중국과 선전포고가 공약도 아닌데 본인들 배당금 줄어들까 벌벌 떨면서 난리치는 거 보니, 차이나 게이트 타령한 사람들이 우스워 지네요. 굳이 조선족 우마오 당 같은 타령할 필요없이 한국인 본인들이 철저히 중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려고 애쓰는데. 민주당의 열렬한 지지자들은 윤석열이 전쟁광이라도 될까봐 걱정하는데 다같이 비명 지르는 꼴 보고 싶어서라도 걱정이 사실이길 바라네요
22/03/10 19:50
중국처럼 경제 규모 크고, 땅 넓고, 인구 많은 나라를 상대로 우리나라가 쓸 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습니다. 옆집에 UFC 파이터가 사는데 와중에 돈이 많아서 우리 가게 고정 고객인 상황.
22/03/10 21:53
개인 감정적으로야 중국 하나같이 맘에 안들고 적대적 감정부터 드는 거 저도 늘 공감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그러지 말았으면 합니다. 슬프지만 현실적으로 우린 중국에 비해 체급이 너무 작아요. 지금 포지션 여태 잘 유지하는 것도 굉장히 잘 하고 있는거에요. (이승만의 유일한 공) 자체 핵무장하면 당장 기분은 째지겠죠. 그 다음은요? 중국이 경제적으로건 군사적으로건 맘먹고 때리기 시작하면 그때 가서는 역시 중국은 나쁜놈들이야 하면서 욕하는거 말고 뭘 할 수 있나요. 그때 미국 일본은 우리편 들어줄 것 같나요.
22/03/10 22:25
재미있는게 대선 전에는 비슷한 논의에 미국에 붙어야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었거든요,
확실히 정치적인 의제였기는 했네요 크크
22/03/11 00:27
가지고 있는 주식 다 팔아야겠네요 어차피 거의 다 정리했지만 .
북한이 마음에 드시는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라요 개뿔 거지면서 핵 하나 가졌다고 자존심 부리는거 핵 가질려다 미국을 중심으로 경제제재 들어와서 국가 망해봐야 정신이 번쩍 들겟죠 현실을 보세요 이런 글을보면 왜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이 가정주부와 백수들에게 가장 지지를 받았는지 알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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