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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3 00:11
Jekin// 저그유저로서 살짝 재미있는 리플이군요. 6 8게잇도 아닌데 12본진트윈을 쉽게 관광 보내신다니 대단하시군요. 언제 한번 게임해 봤으면 합니다.
05/05/03 00:58
이 빌드를 연구하신 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좀 고수였을때 (모르는 상태 가정, 2게이트 포지말고 가스테크, 질럿컨트롤 좋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정말 기대되네요
05/05/03 01:07
저같은 공방양민에게 큰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감사^^
짜임새 있는 문장과 중간중간에 튀어나오는 유머! 정성이 돋보이는 글입니다 쓰느라 수고하셨습니다아~~
05/05/03 01:08
이 빌드 드론동원했을 때 저같은 경우에는 이거만으로 네오겜아이 하이포인트 1400수준까지 올라갔었습니다. 원게이트 플레이 상대로는 승률 90% 이상 나왔구요 토스 투게이트 언덕 질럿 10기까지도 드론동원 뚫어봤습니다. 8시 더블넥 토스 상대로는 nG-i 1100 까지는 뚫리는데 그 위는 프로브 컨트롤이 좋아서 못밀더군요.. 구지 뚫지 않더라도 저글링 30여기정도 모아두고 앞마당 돌리고 테크올려도 토스상대로 할만합니다. 빈집위협 계속주면 토스가 나오기 힘들고 입구에 질럿2기 세워놓고나오면 그냥 질럿2기 죽이고 올라가도 되고..여차하면 버로우를 이용하는것도 응용적으로 좋더군요.
05/05/03 02:38
정리를 잘하셨네요.글 잘봤습니다.
토스의 입장을 설명을 해보자면. 2게이트에서 뚫리는것은 드론밀치기 이외에는 상상이 잘안가네요. 2게이트 압박 실패후 원게이트처럼 질럿생산아예중단한후면 뚫리죠. 문제는 원게이트 플레이할때인데,원게이트 플레이는 뚫리면 바로 지지죠. 원게이트 플레이는 싸이버네틱스코어 전후에서 약간씩 나눠집니다.(물론 9게이트 첫질럿 달리는 원게이트플레이도있습니다만 큰차이없다고보고) 정찰과 욕심에따라서 달라지죠. 토스는 싸이버 이후에 두가지건물을 선택할수있습니다.(예,스타게이트+아둔,스타게이트+포지) 저같은 경우는 저글링에 입구를 여러번뚤려보다보니,정찰과(드론 가스100만 캐고 미네랄로 돌림,가스 계속캐면서 레어올림 등)경험에서 나오는 눈치로 싸이버이후에 스타게이트+포지를 할것인지 스타게이트+아둔(이후 템플러아카이브 다크생산후 본진 주위오버로드 제거 빠른멀티)을 결정합니다. 포지에 입구포토 지었는데 저글링생산많이해주면 땡큐죠.소수히드라+다수발업저글링도 대비해서 눈치봐서 전 싸이버이후 포지를 선택합니다. 더블넥할때의 저글링뚫기는 정찰의 싸움이라고봅니다.저그가 가스100캐고 안캐는데 3해처리다 이러면(저글링 발업전까지는 프로브가 저그 본진에서 살아돌아다니고있어야겟죠,다른 프로브1기도 타스타팅등을 돌아다니면서 해처리갯수를 파악하구요) 저글링+히드라에 대비해서 심시티에 신경쓴다던지,포토캐논 몇개 더건설하죠. 저그가 더블넥 발견이후 가스를 캐다말았다+해처리가 3개이상이다 싶으면 저도 노가스로 4게이트 올립니다(강민선수가 로템에서 이주영선수를 더블넥으로 2번연속잡던 방법입니다.3해처리면 간당간당하지만,4해처리라면 테크에 절대안밀립니다)4게이트완성후 질럿 나오기시작하면 상대가 저글링 다수뽑아주면 그저 고마울뿐이죠.이후 2가스 동시에 건설하면서 공업눌러주고 싸이버 아둔 발업해서 진출하고 테크가 느린저그는 저글링+히드라로 막으려할테구요.히드라양산체제도 템플러가 금방 추가돼니 밀수있구요. 이상 토스유저의 입장을 얘기해봤습니다.
05/05/03 04:50
2게이트에 대한 글에서 보통 일반적인 9.10게이트를 위주로 쓰신것 같습니다. 실험한 바에 따르면 9,10게이트를 했을경우 첫질럿이 12드론 2햇을 한 저그의 저글링 생산타이밍보다 거리가 가까울경우 13초 이상, 멀경우 13초정도 빨리 오는데요. 이럴경우 말씀하신바 처럼 드론을 잘 뭉쳐준다면 1질럿 1프로브에 의해 드론 안잡히고 곧 이어 나오는 6저글링에 추가 2저글링에 막히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주로 쓰는 99게이트의 경우 비록 첫질럿이 느리긴 하지만(2시 8시 기준으로) 6~8저글링이 입구로 올경우 2질럿 1프로브로 저그의 입구를 막을수가 있더군요. (2시-8시경우엔 아슬아슬하지만 좀 더 가까운 경우는 확률이 좀 더 높습니다) 이럴 경우 쉽사리 6~8저글링으로 2질럿 1프로브가 막은 입구를뚫기가 어렵죠.
비록 널리 알려진 빌드가 아니라 빈도수가 적은 편에 속하지만 나름대로 강한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관계상 리플레이를 보지 못해서 그렇습니다만, 1게이트후 2번째 파일론을 입구쪽에 건설하고 프로브 홀드후, 정찰나간 프로브로 저글링 확인하고 배터리 짓고 수비를 한다면 드론밀치기가 아닐때 뚫릴까요? 궁금합니다.
05/05/03 05:18
woopi님, 말씀해주신 상황의 경우에는 '대체로' 뚫립니다. 물론 거진 다 뚫은 상황에서 기가 막힌 프로브 블러킹에 막힌 후 우주로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확률상 꽤나 잘 뚫리는 편입니다.
마이스타일님 말씀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저도 더블넥 보고 욕심 내다 gg 친 적이 꽤 되요. 흑흑. 특히나 8시 더블넥은 가급적 히드라-저글링으로 상대하게 되더군요. 미래는 정말 0인 선택입니다만, 역시나 미래가 없는 만큼의 강함을 갖고 있는 선택이더군요. 7103™님, 근데 그게 묘한게 2게이트도 자주 뚫리더라고요. @.@;; 정찰의 싸움이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남만토스님, 말씀하신대로 일반적인 타이밍의 2게이트를 가정하고 쓴 글입니다. 저도 빠른 타이밍의 2게이트와의 상성이 궁금해집니다. 근데 2질럿 1프로브에게 입구를 틀어막힌 후 꾸준히 질럿을 추가해 주는 경우라면 8저글링이 아니라 24저글링 타이밍에 돌파를 감행합니다. 이렇게 되면 일단 저그의 입구는 100% 뚫립니다. 배터리를 짓는 토스의 경우에는 뚫기가 상당히 난감한데, 실제로 그런 토스가 굉장히 드물더라고요. 리플 감사드립니다. :)
05/05/03 05:27
It really is jui yack-_- for me who do not set shield battery or photon cannon on though i am using one gate strategy
....-_-;;
05/05/03 08:22
첫번째: 왜 자꾸 약한 프토유저들을 죽이려고 하십니까 ㅠㅠ
두번째: 정말 저같이 원게이트플레이에다 쉴드나 캐논 안짓는 프토한텐 쥐약이네요. ...;; 뭐 이런뜻으로 말씀하신듯 하네요.
05/05/03 11:26
이거 우주사이트 실험실에 한번 올라왔었죠.
제 기억으로는 아마 입구홀드 3질럿+2프로브가 25기의 저글링을 입구홀드 3질럿+1포톤이 27기의 저글링을 잡아냈다는 걸로 기억합니다. (몰론 플토입구 시야확보되있고 ,둘다 노컨트롤 그러나 저그유저하고 플토유저의 컨트롤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쉴드배터리나 포톤캐논은 그다지 효율성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드론밀치기로 뚫을려고 한다면 최소 플토 본진에 오버로드 2기가 떠있어야 하니깐(미네랄 필드주변, 입구주변)플토는 드래군 한기를 빨리 뽑아서 어느 쪽이든(되도록 입구쪽이 좋겠죠) 오버로드 한기 쫓아내 준다면 막힐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실험 : http://esports.uzoo.net/Es/Star/Colm/detail.do?categoryStep=040111&esportsExpertColumnSeq=54
05/05/03 15:01
물런 lovebest 님이 쓰신 것이 왠만한 플토 고수 유저 분들도 잡아 낼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만 해도 3 해 저글링 가끔 쓰던 저그 유저 분은데 1500 대 까지 거의 이것 하나로 가신 분도 있죠. 물런 그떄는 지금 처럼 정확하게 정해진 빌드는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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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3 15:03
판님// 조금 짜증 나실수도 있으시지만 ..
시간 나시면 한겜 해보죠.. 요샌 한참하던때가 아니라서 나모모 가선 안설쳐 봐서........ wgtour 4시즌에서 제가 플토 나오면 장난 삼아 상대 저그 나오면 가끔 했었었는데 초 고수 분들 하고는 못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가끔은 B 레벨 대 까지 나중에 올라가신 선수들도 당할 떄가 있더군요
05/05/03 16:15
저도 약간 비슷하게 하는데요, 전 가스 100 더 캐서 버로우까지 업그레이드 합니다. 이 빌드가 한번에 뚫을 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 대부분 후속타 6~8기의 저글링으로 성공하냐마냐가 갈리더라구요. 뒤이어 나온 질럿에 입구가 막히고, 안에서 실갱이만 하는 저글링을 무서워하는 플토는 제 주위에 없어서... 그래서 첨 뚫는데 성공하면 6기 정도는 플토입구에 버로우를 합니다. 물론 그 이후에 넥서스 주위라던지, 파일런 주위에 버로우를 하는 경우도 많구요. 실제 당했을때의 쉣스러움은 익히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뭐, 저도 가까운 사람들과의 3연전 같은데서 한번 정도 쓰는 정도이니...ㅋ
05/05/03 22:46
바로 다음 페이지에 있는 제가 올린 글과 조금 같은 듯 다르군요.
대신에, 성큰을 덜 박으면서(저는 드론을 째는 타이밍이 있기 때문에) 저글링이 빨리 나오고, 해처리가 하나 적다는 점(맵이 달라서 그럴 수도)과 드론 한마리를 가스에 붙이지 않는다든지 하는 점은, 조금 더 도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빌드의 약점도 저와 비슷하게 리버라고 보셨고, 다만, 저는 루나같이 입구가 넓은 곳에서만 사용했었는데, 저보다 앞마당을 빨리 가져가면서 입구가 비교적 좁은 로템에서 성공시키시는 것을 보니까 한편으로는 대단하다고 생각되면서도, 저 자신이 조금 부끄럽군요. 리플레이도 잘 보았습니다. 훌토를 압살하는 그날까지 아자~
05/05/04 20:48
전략도 좋지만 사실 전략자체보다 훨씬 중요한게 정찰되는냐 마느냐입니다.
3해처리 온리저글링을 상대가 모르면 뜷을수 있는 경우가 있겠지만 상대 프로브가 봐버린다면 못 뜷죠. 모든 전략이 다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결론은 정찰이죠.
05/05/04 22:41
보여주고 3해처리에서 드론 쭉쭉 누르면서 테크타는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한 전략이 나오면 그에 반대도 생각해야 하니 원.... 프로토스 유저로써..... 한숨만 나옵니다.
05/05/06 03:24
3햇 저글링+ 드론밀치기까지 하면 플토입장에서 진짜 난감해요. 투게이트 갔어도 3햇 저글링이란거 모르면 뚫릴 확률 상당히 높죠. 네오에서 하두 이거 많이 당해서... 플토유저로서 내린결론은... 심시티 자신없으면 더불가지 말자. 첫 프루부는 살 수 있을때까지 살자. 원게이트를 갔을때 질럿 둘+프루부로 입구막을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자였습니다.
05/05/08 14:07
재밌네요.주로 팀플할때 자주 쓰는 빌드랑 비슷해요.3해처리 저글링..;다만 로템에서 한다면 입구때문에 좀 압박스럽긴 하지만.. 불안하면 드론으로 밀치기 한다음 저글링 입성하면 안전하게 밀 수 있겠네요.
05/05/20 00:35
이 빌드 저도 써봤는데 상당히 좋더군요. 상대분 플토가 투게이트라 할지라도 코어를 일찍 지으면서 테크를 올린다던가 하면 대부분 뚫어버렸습니다. 상당히 좋은 전략입니다. 팀플용으로도 괜찮을듯..
05/06/04 20:51
이 빌드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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