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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7 17:09
참고로 1.10 전투순양함 공격력 너프는 오픈시즌에 김샘선수가 쓴 리페어 전투순양함 전략 일명 리페리온이
사기라고 느껴져서 패치가 된것입니다. 그건 그렇고 테란은 너프가 많았네요
12/06/07 17:55
리페리온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정말 그 전략이 사기로 느껴지던 시절이 있었지요...
블리자드의 상황보고서에서는 지상유닛으로 상대하기에 너무 벅차고, 이 점을 이용해 교착 상태에서 전순만 뽑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테란이 후반에 할 게 없으니 다시 롤백 시켜줘야 할 것 같네요.
12/06/07 21:13
저도 이게 맞는걸로 압니다. 전순이 너무 강력해서 테란의 의도적으로 교착상태로 몰고가 게임이 재미없어지는 상황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전순 너프가 됐죠.. 리페리온전략은 사실 배틀 공격력이 크게 중요한 전략은 아니었죠 크크... 그때도 주화력은 해병.. 플토의 파해법도 전순 무시하고 지상군부터 쓸어버리는게 파해법이었으니까요..
12/06/07 17:28
그러면 사실상 초중반까지 관문 운영이 불가능해지죠. 차원 소환 하나 때문에 본진에서 소환하는 병력은 아무 이유 없이 더 자원을 소모하게 만드니까요.
12/06/07 17:58
차관 자체는 이미 많이 너프를 당했지요. 타종족이 그 회전력을 상대할 수 있게 힘을 실어주는 뭔가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12/06/07 17:27
각종족전 역사를 전적에 따라 한줄로 요약하자면...
테저전 - 테란에게 눌려살거나 잘해봤자 동수밖에 못 이루던 저그, 대반격을 시작하다 저프전 - 시즌마다 패치마다 엎치락뒤치락, 한치앞을 볼 수 없는 진흙탕 싸움 테프전 - 역시 테란에게 눌려살던 토스, 1차 봉기는 사실상 실패했다. 2차 봉기는 성공할 것인가? 이렇군요. 테란이 악역인건 스1 시절하고 똑같네요.
12/06/07 17:34
그런데 테란이 대 프로토스전 후반에 진짜 거의 할게 아무것도 없다는 거랑 여왕 패치 이후 지금 대 저그전 4승 26패로 압도적으로 치이고 있는 것이 오히려 테란을 선역으로 보이게끔 하는 역효과도 가져왔죠. 어떻게 보면 테란을 선역으로 만들어보고 싶었던 DK의 신의 한수?
12/06/07 17:27
테란유저로서 저그전은 모르겠고...(거의 포기 상태;;), 토스전은 제일 불만이 후반가면 내 가스는 남아도 할 거 없는데, 토스는 가스가 남으면 고기->집정관이라는 쉽고 안정적인 조합을 갖출 수 있는게 엄청 불만입니다.... 그러니까 밤까를 좀 베슬만큼 쓸 수 있게 해달란 말이야 DK............................ 아니면 테란도 합체 할 수 있게.....(원래 합체는 인간들이 잘 하는거 아닌가요....)
12/06/07 18:07
저는 특촬물에서 나오는 합체를 생각했는데........ 아 PGR 실망이에요 크크크... 생각해보니 합체는 고귀하네요... 주인공이 합체할 때 악당은 때릴 수가 없고... 고귀하죠???
12/06/07 18:19
토르는 정말 테프전에서 전략적 다양성을 없애버린 말도 안되는 패치라 봅니다.
그때 보고서였던가 거기서 토르라는 유닛은 디자인할 당시 다수를 뽑아서 사용하는 유닛으로 디자인 한게 아닌데 의도와는 다르게 경기 양상이 나와서 패치를 했다. 뭐 이런식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 테저전 정화조 빌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12/06/07 19:01
근데 뭔생각으로 사거리를 1도 아니고 2씩이나 한번에 늘렸을까요?
여하튼 블자의 삽질이 여실히 느껴지는 패치노트네요 부적너프에서 이어지는 토스의 꾸준한 버프와 바퀴너프(베타때)에서 이어지는 저그의 포..포풍!버프 그리고 한도끝도 없는 테란의 너프.. 블자는 좋은 테스터만 좀 더 뽑아도 훨씬 많은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었을텐데 디3도 그렇고 스2도 그렇고 안타까운점이 많네요
12/06/07 19:14
블자가 지금까지 패치하는 모습을 보면, 신의 한 수로 여겨지는 패치는 별로 없고 유저들의 피드백도 잘 반영이 안 되는듯...
12/06/07 19:54
테란이 정말 대단한 종족이긴 하네요. 저렇게 너프만 당하는데도 상당히 긴 시간동안 왕좌를 지켜온 걸 보면...
대회든 래더든 끊임없이 나오는 1/1/1이 너무 꼴보기 싫어서 접었었는데 이런 날이 오다니
12/06/07 19:58
울트라 돌기관련 수정은 너프가 아니라 버프 입니다. 돌기랑 기본공격이 DPS 차이가 없는데 기본공격은 스플레쉬까지 되거든요
덕분에 사령부 수리하는 SCV까지 잡아먹을수 있게 됐지만 기본적으로 문제는 자체 역장이죠.. 거신처럼 밑에 저글링좀 파고 들면 좋으련만
12/06/07 21:08
패치당시엔 버프였는데 결과적으로는 너프죠. 왜냐하면 그후로 울트라 공격력이 약화되어서 돌기공격보다 일반공격이 DPS로 봐도 더 낮아졌고 (게다가 건물상대로는 한방데미지가 큰게 더 좋습니다) 잠수함패치로(역대 스2 잠수함패치중 가장 치명적 패치) 스플래시 범위가 1/3토막나고(패치에는 유닛 크기에 따라 스플범위가 달라지는 비정상적인 스플래시 범위를 패치했다고 했지만 사실 기본 스플래시 범위 자체를 너프하고 스플래시 시작점도 앞으로 옮겨서 결과적으로 스플래쉬 범위 자체가 반넘게 짤립니다.) 스플래시 공격력도 1/3토막나면서 주위에 일꾼 스쳐봐야 저글링만도 못하게 5 씩 답니다. 사실상 울트라는 건물철거하고 그냥 맹독충이나 저글링으로 scv잡는게 훨씬 낫죠.
12/06/07 21:00
테란은 그냥 너프당했던 것을 되돌리면 될 것 같네요.
저그가 초반에 배째거나 다수 여왕체제를 갖추는 걸 막지 못하는 이상 테란 공성 전차 데미지만 원래대로 돌려도 게임이 재밌어 질 것 같습니다.
12/06/07 22:04
전 전반적으로 하나 고쳣으면 하는 점이
프로토스가 차원관문에는 시증 못 쓰고, 관문에는 시증 쓸 수 있게 하는것 입니다. 토스의 회전력이 너무 좋아요.그걸 적당히 해주기 위해 제한걸고, 관문도 나름 메리트 있게 해주면 활용하는 이유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12/06/07 22:06
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시간 증폭 없다고 해서 사람들이 관문을 쓸까요? 그냥 차원관문을 써야 하는 후반이 더 고달파지기만 할 것 같은데요. 당장 관문 건드리는건 그냥 엄청난 치명타를 주는 것 밖에 안 될 것 같아요.
12/06/07 22:10
애초에 스2 컨셉 자체가 토스는 차원 관문 시스템이고, 관문은 그냥 차원관문을 위한 과정일 뿐인데 그것 때문에 참 말이 많죠...
밸런스 맞추자고 없앨 수도 없고, 그냥 두자니 관문으로 롤백 기능은 현재 상황에서 아무 쓸모가 없는 거고... 제가 밸런스 팀이라도 이건 머리 엄청 아플 것 같네요.
12/06/07 22:13
근데 일반적으로 대부분이 공감하는게... 테란 후반에 답이 없다 아닌가요.. 플토전은 원래 그랬고...
저그전은 유령 저격너프 이후 답이없고... 역시 이럴땐 공성전차 ! 버프 크크크 인구수 2로 줄입시다 크크 기왕이면 데미지 롤백도..
12/06/07 23:39
테란만 후반 유닛이 잉여죠. 토스는 거신-집정관-고위기사-불멸자의 압도적 질적 우위+차관의 회전력에 최근엔 모선까지 전략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저그는 울트라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무리군주는 이미 승리의 아이콘이고, 감충도 매우 좋고...
테란 후반유닛인 토르는 저그전에서 뮤탈 상대로나 좀 쓰지 거의 쓸모가 없고, 토스전에선 완전 상잉여죠. 환류+불멸자에 그냥 녹아나가는데다 전순도 한계가 뚜렷한 유닛이고, 밤까마귀도 쓸데가 없는데 이속도 너무 느려서 테란 특유의 기동전을 할 때 방해만 되는 유닛이라...
12/06/08 01:13
우왕 1.2.0까지만 토스 매인으로 했었는데 서브계정은 랜덤으로 하고요.
불멸자 사거리에 집정관 사거리 향상이 있었군요!!!! 이것만 해도 정말 감지덕지 였었는데 당시 테란짜증나서 접었었는데 유령 emp 범위 너프가 있었군요!!! 그냥 패치 내용 보고 좀 쓸데없거나 신중했어야 했다고 생각하는걸 보면 토스 업글 비용감소는 없어도 되는거 같고요. 지옥불 업그레이드는 +10이 되야 써먹을 맛이 나는거 아닌지 퀸을 버프했으니 더욱더 초반 사신은 참 재미있는 전략이였는데 팀플 사신링은 정말 심각한 조합이라 그냥 공격력 너프시키는 쪽으로 갔어야 하는거 같은데 이와 연결지어서 테란 선배럭 막은것도 참 쓸데 없는 패치 같습니다. 초창기때 센터배럭해서 불곰2마리로 토스 끝내는 것도 나름 쏠쏠한 재미였는데요. 전진시리즈 밸런스 조절을 포기한 것 같네요. 팀플 전진관문도 엄청 강력했으니 토르 밸런스는 정말 제가 생각해도 힘든것 같네요. 로템 시절 언덕토르부터 의료선 토르아케이드, 리페어토르, 토르 땡러쉬등 많이 쓰라고 크기 줄이더니 크크 모든걸 떠나서 너프가 전략의 가지수를 줄이는 결과를 계속 낳는 건 좀 아닌것 같네요.
12/06/08 05:35
저는 당장 현재 유닛/건물 체계만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은 힘들어보이며, 군단의 심장 이후로 대대적인 개선을 통해서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새로운 유닛의 추가로 기존 체계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충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저그의 경우에는 중간 단계의 화력 보충을, 테란의 경우에는 좀 더 균형 있고 안정적인 조합 체계를 말이죠.) 당장 현 밸런스 패치는 단순한 수치 조정만 가능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설계부터가 잘못된 유닛은 어떻게 하든 불균형을 가져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2/06/14 12:23
테란 유저로서 테란 게임이 점점 재미없어지네요.
지금 gsl보면 테란은 안정적 운영보다 속칭 날빌 또는 날빌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대의 의료를 찌르는 빌드싸움을 통해 초반 이득을 보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다 실패하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이 경우는 그냥 헬이죠. 안정적인 후반운영이 없다보니. 중후반 한타싸움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경기가 좀 맥아리가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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